[멕시코성회 현지 목회자 간증] 목회자도 성도도 “세뇨르, 세뇨르, 세뇨르!”

등록날짜 [ 2018-05-14 11:08:42 ]



더 많은 목회자가 들었어야

이스라엘 깜뽀 목사
(벧엘장로교회)


이번 성회에서 하나님이 내 심령을 어루만져 주셨다. 목회에 온전히 마음 쏟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마음을 이끌어 주셨다. 정말 이번에 영적 충전을 했다.

하나님께서는 오로지 성령의 역사만 나타내라고 말씀하셨고, 목숨 걸고 복음 전파하라고 요구하셨다. 앞으로 더욱 성경적으로 설교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 것이다.

다음번에도 멕시코에서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 그때 더 많은 목회자가 모여 이 복음의 핵심을 듣기를 원한다.



‘주여 삼창’ 매력에 흠뻑

이삭 목사
(쿠에르나바카교회, 부사역자)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성회의 기도 인도를 맡았다. 쿠에르나바카교회를 담임하시는 하코보 목사님이 2017년 하계 흰돌산수양관 성회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해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크게 은혜받고 오셨다. 기도의 중요성을 절감하셨고,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모두 우리 교회에 적용하셨다. 그 시작을 내게 맡기셨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예배 시간의 기도 인도를 하고 있다.

기도를 인도하다가 영적 분위기가 침체됐다고 여겨지면 기도 중간중간에 성도들에게 ‘주여 삼창’을 외치게 한다. “세뇨르, 세뇨르, 세뇨르” 세 번 크게 외치면 기도에 더 집중해 다시금 하나님을 겨냥하게 된다. 그러면 성도들은 더 큰 소리로 부르짖어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된다.

이번 목회자세미나에서도 윤 목사님께서 기도하라고 강력히 설교하셨다. 이번에 나도 성령께 감동받아 이제부터 하루 세 시간씩 기도하기로 작정했다.



목회 패러다임 완전히 바꿀 것

프란스시코 마요르 목사
(오펜교회)

“기도하고 회개해야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목회자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님이 ‘기도’를 강하게 설교하셨다. 하나님께서 내게 직접 말씀하시는 듯했다. 설교 한 말씀 한 말씀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책망으로 들렸다.

멕시코 사람들의 예배 분위기는 ‘찬양’에 집중돼 있다. 찬양할 때는 매우 흥겨워한다. 하지만 설교나 기도 시간에는 몹시 산만하다. 설교를 들어도 자신의 영적 상태의 비참함을 깨닫고 애통해하며 회개하는 모습을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번 성회는 달랐다. 참석한 성도나 목회자들은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들은 후 가슴 치며 애통해하며 부르짖어 회개했다.

이번 성회를 계기로 목회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향해 열광적으로 찬양할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애통해하며 회개할 줄 알도록 이끌고 싶다. 그러려면 목회자인 내가 먼저 하나님을 애타게 원하고, 내가 먼저 회개해야 한다. 신앙생활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도’

에스테반 로사스 담임목사
(호호틸안 예수중앙교회)


“멕시코 목회자들이여,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기도를 더 많이 하고 기도해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질 방법은 오로지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도’를 강조하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또 진실하게 회개해야 한다는 말씀에 은혜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목회자가 더 진실하게 회개해야 한다고 알려 주셨다. 이번 멕시코성회에서는 모든 말씀이 강력했고 직설적이었다. 모든 목회자가 목회 사명을 강하게 받았을 것이다. 이제 모든 모임이나 예배에서 기도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고, 성령님이 역사하시도록 진실하게 회개할 것이다.



목회자가 먼저 기도하고 회개

호르케 리코 담임목사
(리호야 예수중앙교회)


지난겨울,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했다. 흰돌산수양관 세미나에서 가장 크게 감명받은 점은 두말할 것 없이 ‘기도’다. 열정적 기도, 부르짖는 기도, 오래 하는 기도. 이 모든 것을 우리 교회에 적용했다. 성도들도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모든 문제를 기도하여 해결하고 있다.

이번 성회에서는 ‘회개’에 크게 감명받았다. 진실하게 회개해서 목회자들이 먼저 바뀌고 성령 충만해야 성도들의 영혼을 살릴 수 있다. 반드시 그렇게 해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살려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이다.


우리 성도들이 달라졌어요

산티아고 고메즈 목사
(아호떼빠예수중앙교회)


지난겨울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후 무엇보다 ‘기도’에 큰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묵상기도 할 뿐 부르짖는 기도를 하지 못했다. 그렇게 기도해야 하는 것을 알지도 못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회 성도들은 아주 열정적으로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이번 성회 말씀은 멕시코 목회자들이 어떤 부분을 회개해야 하는지 명확히 짚어 주었다. 우리 멕시코 목회자들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져야 한다. 이는 반드시 기도로만 가능하다. 또 복음을 성경에 있는 그대로 전파해야 한다. 자기 의(義)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의와 성령의 힘으로 전파하고 성도들이 죄를 찾아 회개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교회로 변화

라이문도 고메 시에라 목사
(멕시코시티교회)


“무이 비엔!(아주 좋았다.)”

이번 성회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성회 말씀을 듣고 많은 도전을 받았다. 일단 목회자가 먼저 깨어 있어야 하고, 목회자가 기도하여 성령 충만해야 부흥도 따를 것이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다.

우리 교회는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았다. 길게 기도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흰돌산수양관 동계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해서 윤 목사님의 말씀에 은혜받고 돌아온 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성도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더니 오랫동안 부르짖어 기도하는 성도로 바뀌었다. 예전에는 10~15분 정도 기도했는데 지금은 1시간 또는 1시간 이상 기도한다.

이번 멕시코성회에서 은혜받은 만큼 이제 성령 충만하여 자유하고 오로지 주님만 나타내리라 다짐한다. 이번 성회에서 변화한 모습을 시무하는 교회에 그대로 가져갈 것이다. 이 성회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성도들이 똑같이 경험하도록 하나님 말씀을 전할 것이다.


영적생활에 더 집중을 다짐

이스라엘 라구나 목사
(치말후아칸교회, 신학교 교수)


지난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후, 시무하는 교회 성도들과 신학교 학생들은 더 부르짖는 기도를 하게 됐다. ‘주여 삼창’도 외치며 더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성도와 학생이 됐다.

이번 멕시코성회 역시 강력한 메시지를 주었다. 성회 말씀을 듣고 섬기는 성도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전하고 싶은 점이 있다. 영적생활에 더 집중하고, 구원받은 감사를 잃지 않고 예수 생애를 재현하라고 강력히 전하고 싶다.



/인터뷰 이계우·최태안 기자
통역 성동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4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