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수련회 은혜나눔] 근육무력증 6세 여아 기도하자 걷게 돼 外

등록날짜 [ 2018-06-25 14:10:05 ]


근육무력증 6세 여아 기도하자 걷게 돼

김상복 목사(구미중부교회)

20년 목회 갈팡질팡 했지만
기도로 분명한 방향 잡게 돼


20년 목회하는 동안 되는 일이 없었다. 이것도 해 보고 저것도 해 봤지만, 어떻게 목회해야 할지 몰랐다. ‘은퇴까지 남은 20년을 어떻게 목회해야 할까’ 답답하기만 했다. 그러다 2~3년 전부터 부흥사 수련회에 참가하고 목회할 길을 찾았다. 윤석전 목사님이 기도하라는 대로 기도했더니 그동안 엉망으로 목회한 것을 주님이 바로 잡아주시고 계신다. 하루에 2시간씩 자고 밤 6시부터 아침 8시까지 철야기도하면서 성령께서 사용해 주시는 것을 경험한다.

지난해 2월 비신자 가정을 심방하는데, 근육무력증을 앓는 그 가정의 6세 딸아이에게 안수기도해 주라는 주님의 감동을 받았다. 목회 20년 동안 그런 경우가 없어 주저주저했는데, 주님이 수차례 감동하셔서 동행한 성도들과 병 낫길 기도했다. 그러자 그 주 토요일 비신자 어머니가 교회에 와서 말하길 “목사님 우리 혜영이가 1년 만에 걸었어요”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서울대병원에서도 못 고쳐 엉덩이로 기어 다니던 아이가 기도받은 그날 밤 일곱 발자국을 걸었다는 것이다. 이후에도 교회에 올 때마다 기도해 주자 몇 달 만에 쾌차해 요즘은 걷고 뛰고 한다. 혜영이를 보면 ‘주님이 하셨다’라며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무엇보다 살아 계신 주님을 경험하자 모녀가 교회에 출석해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개인적으로도 2년 전 왼쪽 다리가 썩어가는 원인모를 병을 앓아 다리 절단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주님께 기도했더니 고쳐주신다는 감동을 받은 후 깨끗이 나았다. 고침받기 전부터 주님께 ‘윤석전 목사님처럼 전 세계에 복음 전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마음 변치 않고 주님께 쓰임받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치주염 앓던 장로님 치유 기도로 완쾌

이춘식 목사(신현순복음교회)

능력 있는 목회를 하고 싶어 부흥사 수련회에 3~4년째 참가하고 있다. 수련회에서 성령 충만을 받자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고 우리 교회 성도들도 회개 역사와 질병 치유를 경험하고 있다.

40년 역사를 가진 교회에 부임한 지 25년 됐다. 처음 부임했을 당시 터줏대감 성도가 많아 텃세가 심했다. 설교 시간에 “목사님, 그게 아닌데요!” 반발할 만큼. 그러나 하나님이 윤석전 목사님을 쓰시는 부흥사 수련회에 참가해서 은혜받은 후, 담임목회자가 기도하고 영력 있게 목회하자 성도들이 순한 양으로 바뀌었다. 주님께서 사용해 주셔서 주님의 권위가 주의 종을 통해 나타나니 성도들이 자연히 순종하게 되는 것이리라.

설교할 때마다 치유 기도를 꼭 한다. 성도들 각자 아픈 데 손을 얹고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당부한 후 예수 이름으로 질병과 병마를 강력하게 몰아낸다. 성도들이 “아멘” “아멘” 하며 기도하면 각색 병에서 고침받는 은혜를 경험한다. 몇 달 전에 장로님 한 분이 치주염을 앓아 입에서 피가 멈추지 않았다.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었다. 하지만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자 바로 나았다. 며칠 후에는 그 장로님이 장이 약해 설사와 복통이 심했는데 기도하자마자 그쳤다. 장로님은 기뻐서 연합구역예배 때 고침받은 간증을 했다. 이처럼 병 고침 역사가 많이 일어난다.

인천·강화지역 지방회장을 맡아 56교회를 섬기고 있다. 목사 안수식이나 창립예배에 가서 영적인 설교 말씀을 전한다. 우리 지방회 소속 목회자·사모 100여 명을 연세중앙교회 세미나에 초청하고 싶다. 매달 1000명씩 전도하는, 주님이 일하시는 연세중앙교회의 전도 현장도 보여 주고 싶다. 목회자 누구나 영혼 살리고 싶지만 그 답답함을 풀 방도가 막막한데,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님의 목회를 보면 그들도 깨닫는 것이 있을 것이다. 오는 8월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도 정례적으로 참가시켜 목회할 생명을 공급받게 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종합병원’ 내 몸이 회개로 건강 회복

김영일 목사(합정성결교회)

목사가 종합병원이었다. 수년째 위가 몹시 안 좋았다. 위경련, 위궤양, 위염을 앓았다. 또 도끼로 찍는 것처럼 머리가 쪼개질 듯 아프고, 사나흘씩 소장·대장이 기능을 하지 않고 멈춰있었다. 그럴 때면 음식은커녕 물도 못 마셨다. 바싹 마른 몸으로 5~6년 전 부흥사 수련회를 찾았다. 살길을 찾기 위해서였다.

부흥사 수련회에 와서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어 보니 회개할 것이 참 많았다. 주의 종이면서도 하나님 자리에 앉아 하나님 말씀을 이렇다 저렇다 재거나, 말씀을 부분적으로만 믿어 주님은 “하실 수 있다”는데도 나는 선뜻 믿음을 보이지 못했다. 목회자는 믿지 않으면서 성도들에게 믿으라고 선포하고 전도도 안 하면서 성도들에게 전도하라고 말하는 위선도 큰 죄였다. 정말 눈물로 회개했다.

6개월마다 열리는 부흥사 수련회와 매주 월요일 흰돌산수양관 실천목회연구원을 오가면서 매번 뜨겁게 회개했고 그러는 동안 건강이 점차 회복됐다. 죄를 회개하자 주님이 건강도 되찾게 하신 것이다. 요즘은 언제 아팠느냐 싶을 만큼 이상이 없고 수년째 주님 주신 건강으로 목회에 힘을 내고 있다.

담임목회자가 영적인 체험을 한 것처럼 우리 성도들에게도 죄를 말하고 회개하라고 애타게 당부한다. 하나님과 막힌 부분을 풀라고, 신앙생활 잘한다는 오해를 풀라고 간절히 말한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회개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아름답다. 또 회개를 통해 각종 병에서 고침받고 있어서 주님이 하신 일이라고 고백한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을 비롯해 골수암을 나은 성도도 있다. 목회자를 변화시키고 우리 성도들에게 은혜 주신 것 모두 주님이 하신 일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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