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모두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등록날짜 [ 2019-11-07 15:44:16 ]

41차를 맞은 부흥사수련회는 성령의 이적과 능력으로 예수 복음 전하는 부흥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각자의 사역지에서 성령 충만한 말씀을 전해 회개 운동을 일으키고 성령의 표적과 기사를 일으키며 복음 전하는 부흥사들이 있어 소개한다.

 

주님께서 하신 일인데 내가 무어라고


김영일 목사(합정성결교회·경기도 평택)


올해 1월 수원 D교회에서 주일 저녁부터 나흘간 부흥성회를 인도했다. 부흥회를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부흥회에 가면하나님 말씀대로 신앙생활 하라”, “죄를 회개하라고 원색적인 복음을 전하려고 애쓴다. 당시 수원 교회 성도들이난생처음 듣는 말씀이라며 가족과 지인, 한동안 주님과 멀어져 살던 교우들까지 초청해 성회 마지막 날에는 성전이 가득 차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 성도들이 눈물로 회개하는 모습을 보며주님께서 하신 일이다라고 생각돼 내가 가장 가슴 벅찼다.


당시 집회에 참가한 한 50대 여성은 갑상선, 자궁, 유방 등 온몸에 암이 전이돼 병원에서 1년째 항암치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었다. 그런데 화요일 밤 기도를 받고 싹 낫는 놀라운 이적을 경험했다. 다음 날 병원에 가보니 의사도 깜짝 놀라하며 퇴원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또 수원 교회 담임목사님의 아들도 어렸을 때 머리를 다쳐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하고 있었는데, 성회 시간마다 말씀 듣고 눈물로 회개하면서 정신이 온전히 돌아오게 되어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목사님이 감격스러워하며 우리 교회까지 찾아와 사례하려는 것을주님이 하신 일입니다, 저는 주의 종으로 제 일을 하고 왔을 뿐입니다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주님께서도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10:8)고 하셨으니.


나는 말이 좀 어눌한 편이어서 설교자로서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주님이 써주시니 성경 속 사건이 이런 나를 통해서도 재현된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회개하고 병에서 고침받는 모습에 늘 감격


이병묵 목사(왕궁성결교회·전북 익산)


부흥회에 가면 성도들에게 죄와 회개를 외친다. “예수 믿는 목적은 죄 사함과 영생을 얻는 구원이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회개하라라고 성경대로 가르친다. 성령의 감동대로 애타게 설교하면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회개하고 각종 병에서 고침받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서 하신 일에 늘 감격한다.


지난해 9월과 올해 5월 전주 S교회에서 부흥성회를 열어 마지막 날 성도들에게 안수기도를 해 주고 돌아왔는데,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은 분들이 고침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두통과 불면증에 고통받던 이가 평안을 되찾고, 귀신 들려 정신적으로 문제 있던 이도 자유해져 일상을 회복했다고 했다. 어린아이들도 2시간가량 되는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회개하고, 시험 들어 교회를 떠났던 이가 다시 회개하고 돌아왔다며 해당 교회 담임목사님이 무척 기뻐하셔서주님이 하신 일이라고 부흥사로 써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부흥사수련회를 비롯해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와 실천목회연구원에 햇수로 20년 넘게 참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목회할 힘을 주셔서 농촌 지역에 대지 1000여 평을 주시고 새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 안에서 똘똘 뭉치게 됐다는 소식에 감사


이우봉 목사(세연중앙교회·대전)


지난 10월 나흘간 집회를 인도한 부산 J교회는 30년 동안 시무하시던 목사님이 은퇴하시고 새로운 담임목사가 부임한 교회였다.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새 담임목사의 요청에 성경 말씀으로 예수 복음을 애타게 전했다.


평소 인문학적인 설교 말씀에 젖어 있던 성도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하나뿐인 아들까지 십자가에 피 흘려 죽여 우리가 감당해야 할 저주와 질병과 지옥 고통을 대신 담당시키셨다는 진한 사랑의 복음을 전했다. 또 그 사랑받은 성도라면 주일성수와 십일조도 온전하게 해야 하며 전도해야 한다고 당부하자 성도들에게서 눈물과 통곡의 회개가 터져 나왔다. 그동안 주를 위해 사노라 했지만 외식적인 모습을 각자가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직들 또한 담임목사를 통해 주님이 감동하신 일을 잘 수종들지 못한 것을 무척 회개했다.


집회 이후, 성도들이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주 안에서 똘똘 뭉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교회 장로회가 새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정했는데, “성령께서 목사님을 통해 감화, 감동하시는 일에 필요한 모든 것은 우리가 다 할 테니 목사님은 오직 기도와 말씀 전하는 데 전념하시고 마음껏 목회하시도록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분주한 일정과 연약한 육체 탓에 성회를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생명 걸고 끝까지 말씀 전하려고 하자 주님이 일하셨다. 부족한 나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중동 지역서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


김수자 목사(대천사랑교회·충남 보령)


4회 부흥사수련회 때부터 수년째 참가하면 주님께서 매번 목회 방향을 선명하게 알려주신다. 이번에도부흥사는 영적 세계로 깊이 들어가 성령께 온전히 순종해 쓰임받아야 한다는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주님이 어디를 보내시든 담대히 복음 전해야겠다는 큰 은혜를 받았다.


매해 여름과 겨울마다 길게는 3개월, 짧게는 한 달씩 중동 지역으로 선교를 떠난다. 드러내 놓고 선교하지 못하므로 의사·목회자 지인들과 NGO 의료 봉사식으로 가는 것이다. L국의 경우 난민이 많아 가족을 잃고 살 소망도 잃은 이가 많았다. 또 의료시설 부족으로 온몸이 부어 고통받는 부종 환자가 많았는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고 질병에서도 치유받는 이적을 경험했다.


I국에서는 40대 남자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주님이 크게 일하셨다. 20년 전 타국 군인에게 머리에 총을 맞아 외지인들을 거칠게 대하고 머리 통증이 심하던 그 남자에게 2시간 동안 복음을 전하고 자신에게 해를 끼친 자들을 용서하라고 애타게 당부하자 그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의 아내와 지인들이 함께 기도해 주어 주님께서 일하셨다. 주님께서 가라 명령하신 곳에 복음을 들고 가고 싶다. 해외에서 부흥사로서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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