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2-10 15:06:01 ]
<사진설명>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에 참가하고자 때맞춰 휴가 나온 공군 정평화 상병이 거수 경례하고 있다.
이번 청년성회에는 현역 군인들도 성회 기간에 맞춰 휴가를 받아 3박 4일간 흰돌산수양관 은혜 대열에 합류했다. 예수 생명으로 무장한 장병들이 남은 복무 기간에도 신앙생활을 잘하리라 다짐했다.
경기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소속 정평화 상병(대학청년회 1부)은 “예수 믿노라 하면서도 내 기준과 잣대를 세워 놓고 ‘이만하면 신앙생활 잘하는 거지’라고 자부한 것이 교만이요, 육신의 생각대로 산 죄임을 깨달아 회개했다”라며 “이번 성회에서는 ‘하나님, 이런 이런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라며 죄의 목록만 나열한 ‘겉핥기식 회개’가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 내 육신의 생각을 뿌리째 뽑고자 성회 내내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이번 동계성회에서는 마지막 시간이 다가올수록 ‘내 안에 불의만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부대에 돌아가서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더 기도해 성령 충만을 유지하겠다”라고 은혜받은 소감과 함께 더욱 신앙생활 잘하리라는 의지를 전했다.
현역 장병들을 청년성회에 오게 하시고 성령 충만하여 남은 군 생활도 믿음을 지키며 잘 마치게 하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