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10-07 07:18:24 ]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9월 19일(주일) 저녁부터 22일(수)까지 ‘가정에서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를 개최했다. 성회 기간 윤석전 목사는 로마서 8장 5~8절을 본문 삼아 “성령의 생각으로 성공할 것”을 간절히 당부했고, 연세가족들은 집을 성전 삼아 로고스박스·줌·유튜브 등으로 접속해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은혜받았다. 연세가족들이 고백한 은혜 간증을 전한다.
생명의 말씀 듣고 주님 사랑 경험
| 김혜남(49여전도회)
담임목사님께서 화요일 오전 성회에서 1시간 넘게 눈물로 설교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하도록 큰 은혜를 받았다. ‘아! 저것이 성도를 향한 주님 사랑이요, 주님 심정이구나!’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더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추수감사절 성회였다.
성회 기간에 주님께서는 담임목사님을 통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내 지난날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회개하게 하셨다. 말로는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셨다”고 하면서도, 교회 문밖만 나가면 육의 생각, 세상이 주는 생각대로 살았고, 형제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도 사랑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주셨고, 예수님은 자기 목숨까지 다 내어 주셨는데 나는 왜 말씀 한 구절 지키지 못하고 주님 앞에 철없이 살아왔는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있게 경험하면서 육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대로 살 것을 기도했다.
매일 2시간씩 기도하고, 2시간씩 설교 말씀도 들으면서 은혜 안에 살려고 애쓰고 있다. 또 생명의 말씀이 내 심령에 푹 젖어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복음 전하기를 소망한다. 노아가 100년간 방주를 지으면서 하나님 말씀에서 한 번도 이탈하지 않은 것처럼 나 또한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는 참으로 복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귀한 교회와 귀한 주의 사자 목사님을 만났으니 말이다. 그래서 목사님이 건강하시기를 늘 기도한다. 말세지말에 연세가족이 되었기에 생명의 말씀 듣기를 더 사모한다. 담임목사님을 통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내 영혼의 때를 잘 준비하고 싶고, 코로나19 사태가 어서 종식되어 연세가족 모두 주님께 마음 다해 예배드릴 영광의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증하도록 귀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영의 생각 가득하기를 기도
| 오선숙(56여전도회)
성회 기간에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육신의 생각대로 살고 있는, 주님 앞에 초라한 내 모습을 적나라하게 발견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교회 와서 말씀 듣고 은혜받고 기도도 하지만, 교회 밖 일상으로 돌아가서는 주님 생각, 영의 생각을 송두리째 빼앗기는 게 바로 내 믿음의 현주소 아닙니까?”
목사님께서 눈물을 흘리면서 애타게 질책하시는 모습이 바로 죄짓는 내 모습이었음을 발견해 기도 시간마다 애타게 회개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성령의 생각에 붙들려 살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나라 가는 그 날까지 주님만 사랑하고 내 영혼 사랑해 영적생활 잘하도록 도와주세요.” 담임목사님께서 내 영혼의 사정을 알아 간절히 당부하신 것처럼 나 또한 내 영혼의 처지가 불쌍해 영의 생각대로 살기를 눈물로 기도했다. 내 심령에 영의 생각이 가득하고, 육신의 생각도 반드시 이겨 주님 말씀에 순종하기를 간구했다.
이번 추수감사절성회에 남편과 같이 참석하는 응답과 기쁨을 경험했다. 올해 시아버님께서 소천하셨는데 연세가족이 된 이후 친정과 시댁 모두 우상숭배를 버리고 천대에 이르는 복을 받게 되어 주님께만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천대에 이르는 복 받기를 사모
| 김태순(56여전도회)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6).
수차례 읽고 들어온 성경 말씀이었는데도 그동안 왜 모르고 살았을까. 영적으로 어두워 ‘영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을 분별하지 못했고, 그 탓에 하나님 말씀대로 살다가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과 마귀역사가 주는 육의 생각에 끌려다니고야 말았다. 주님이 주시는 영의 생각을 택하고 육의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 했는데…. 육신의 생각에 속아 끌려 다닌 지난날을 진실하게 회개했고, 영의 생각이 내 생각과 마음에 가득 채워지기를 간구했다. 성령이 충만하도록 쉬지 말고 기도할 것도 마음먹었다.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귀한 교회와 귀한 담임목사님을 만난 것은 주님이 내게 주신 큰 복이라는 것.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받을 천대에 이르는 축복을 사모하며 우상숭배를 끊어 버렸고, 이번 추석에도 추수감사절성회에 참가해 세상 풍속에 마음 흔들리지 않고 은혜받는 데만 집중했다. 주님의 심정으로 애타게 말씀을 전해 주시는 담임목사님을 써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믿음의 가정 응답하심 감사
| 김세희(84여전도회)
설교 말씀을 듣고 기도하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진실한 회개가 내 입술에서 나왔다. 나도 모르는 사이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눈물이 사라지고, 바싹 메말라 버린 내 영혼의 초라한 모습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육신의 생각대로 살아 자기 영혼을 주리게 하면서도 왜 불쌍한 자기 영혼을 위해 애타게 울지 못하는가?” 담임목사님의 애타는 당부를 들으면서, 내 영혼을 위해 울어야 할 당사자가 바로 나인데도 그 사실을 몰라 주님 심정 가진 목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기도 시간마다 진실하게 회개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언젠가는 사라질 무언가를 남기려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원히 기억될 천국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시댁과 친정 모두 예수를 내 구주로 믿으면서 설이나 추석에도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천대에 이르는 축복 받는 가정이 되었다. 이번 연휴에도 시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어린 자녀와 함께 추수감사절성회에 참가해 식구 모두 은혜받고 영의 생각으로 살리라 기도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믿음의 가정을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회 기간에 하나님께서 진실한 예배를 드리라고 감동하셨다. ‘우리 가정이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신다’며 ‘집을 성전 삼아서도 더 진실하게 예배드릴 것’을 당부하신 것이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롬8:6)이니 성령께서 감동하신 생각에 순종해 주님께 영광 돌리고 우리 식구들도 주 안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기를 기도한다. 할렐루야!
영적생활 사모해 승리하리
| 김신혜(86-1여전도회)
‘아!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구나.’ 성회 기간에 담임목사님이 애타게 전하시는 설교 말씀을 듣고 그동안 육신의 생각에 당하고 살던 내 모습을 철저히 발견해 눈물로 회개했다.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또 자녀가 어리다는 핑계로 예배와 기도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던 내 모습.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다’며 합리화하던 내 모습이 육신의 생각에 장악당한 것임을 바로 알아 회개한 것이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나 때문에 근심하셨겠다’는 것도 깨달아 성령의 생각으로 살겠다고 다짐하며 기도했다.
성회 기간에 소속 여전도회에서 ‘양방향 데이(DAY)’ 이벤트를 진행해 ‘줌’으로 예배드리기를 권했다. 확실히 양방향 예배를 드리니 은혜도 많이 받고 영적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집을 성전 삼아 예배드릴 때마다 칭얼대고 엄마에게서 떨어질 줄 모르는 어린 자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기만 했다. 온전히 예배드린 날이 언제였는지…. 그나마 양방향 예배를 드리면서 자세를 바로 하고 마음가짐을 다잡으면서 예배생활을 회복하고 있었다.
그런데 화요일 성회 즈음이었을까. 오랜만에 예배에 대한 사모함이 마음에서 샘솟는 경험을 했다. 그동안 막연하게 기도하곤 했는데 ‘자녀가 예배드릴 때 돕는 자 되게 해 주세요. 주님, 저 정말 은혜받고 싶어요. 승리하고 싶어요’라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예배드릴 사모함도 계속 커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설교 말씀을 들으니 눈물로 회개할 수 있었고 ‘자녀가 어려도 사모함만 있다면 예배를 승리할 수 있다’는 신령한 자신감도 얻었다. 할렐루야!
성회에서 은혜받으며 너무나 가슴 벅차고 감사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앞으로도 주님 주신 사모함으로 예배드리고 승리하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가족들 영적생활 위해 기도하리
| 최원경(86-1여전도회)
넓은 집, 좋은 옷 같은 육신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세상 가치를 기준 삼아 남과 비교하면서 낙심하던 나…. 담임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내 영혼의 요구는 무시한 채 그동안 육신의 생각에 젖어 살던 나 자신을 발견해 애타게 회개했다.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영적생활에 마음 쏟지 못하고 직분도 무감각하게 감당하던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했다.
월요일 저녁 추수감사절성회는 실천목회연구원 세미나를 겸해 진행됐다. 목회하고 계시는 시어머님이 세미나 말씀을 들으시도록 도와드리면서 시댁에서 성회에 참가했다. 성회에서 은혜를 많이 받으신 어머님은 본교 부흥성회도 참석하고 싶어 하신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성회에 참가하면서 그동안 양가 식구들을 돌아보지 못한 점을 회개했다. 친정과 시댁 모두 예수 믿는 가정이어서 우상숭배나 신앙생활에 대한 핍박은 없지만, 코로나19 기간에 영적생활 더 잘하도록 기도하고 섬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번 성회 기간에 하나님께서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네가 한 알의 밀알(요12:24)로 썩어진다면 양가 식구 모두 풍성한 영적 열매를 거둘 것’이라고 감동하셨다. 가족들을 위해 더 기도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마지막 때에 죄 가운데 살고 있는 나를 보게 하시고 영적생활의 나침반이 되어 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하다. 연약한 육신을 아끼지 않고 눈물로 말씀 전해 주신 담임목사님께도 감사하다. 가족을 위해 더 기도하고, 영혼의 때를 위해 영적생활 잘하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1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