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8-11 14:26:19 ]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처럼
| 신상민(54남전도회)
생명의 말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청년 시절보다 하나님 말씀과 기도생활에서 멀어져 버린 오늘날 내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으니 기도해야 할 필요성도 희미해지고, 내 생각과 기준도 어느 순간 세상의 가치를 따라가고 있는 것을 깨달아 깜짝 놀랐다.
성회 3일째에도 어린 아들을 안은 채 ‘자녀가 하나님 말씀 안에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 따라 자라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가슴이 덜컥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아버지가 정작 그 기도한 대로 살지 않는 모습이 하나님 앞에 무척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비인 저부터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 너무나 송구해 기도 말도 잘 나오지 않았지만 진실하게 회개했다.
성회 기간에 기도할 때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리면서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모습이 생각났다. 나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고,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 가야 함을 알려 주셔서 눈물로 회개하고 기도했다. 내 영혼이 회복할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님으로 내 마음을 채워 주소서
| 이윤형(충성된청년회 3부)
성회 전까지만 해도 내 마음을 무겁게 하는 고민거리가 있었다. ‘성회를 마친 후 세상으로 나가면 다시 그 죄의 문제에 짓눌리고 세상에 얽매일 텐데….’
그런데 이번 하계성회에서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큰 충격을 받았다. “내 영혼의 때를 위해 철저히 회개하라! 회개해야 성령 충만해 세상 풍속도 이기고 천국 소망 두고 살 수 있다.” 평소 자주 들어온 설교 말씀인데도 남다르게 들리며 내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가 있는지 주님께서 자꾸 물어보시는 듯했다.
그래서 주님과 사이에 회개해야 할 죄를 찾아 해결하리라 마음먹으며 기도했고 ‘더는 육신의 생각과 정욕에 고통받지 않는 참 자유자가 되도록 해달라’며 애타게 간구했다. 그러자 내가 고통받는 모든 원인이 내 마음에 예수님을 두지 않고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아왔기 때문임을 분명하게 깨달았다!
기도하는 시간마다 얼마나 진실하게 기도했는지 모른다. ‘주님, 주님으로 제 마음을 가득 채워 주세요. 더는 주님 없이 살며 공허함 탓에 고통받고 싶지 않아요’라며 예수님을 벗어나 살던 내 지난날을 진실하게 회개했다. 그러자 성회 기간에 예배드리고 기도하면서 주님이 내 안에 가득 채워지는 것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살고 싶다. 기도해 승리하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