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3-01 17:42:57 ]
중·고등부 학생들은 동계성회 기간에 예배드리면서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나 마귀에게 속아 죄지으며 살던 지난날을 회개했고, 값진 청소년 시기에 자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은혜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며 중·고등부 동계성회에서 은혜받은 학생들의 못다 한 간증을 소개한다.
예수님만 사랑하는 내가 되길
윤다애(중등부 1학년)
동계성회에 참가해 설교 말씀을 듣고 있었는데, 그동안 마귀에게 유혹받아 지옥 갈 죄만 생산하고 있던 자가 바로 나라는 사실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가장 회개한 죄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한 잘못이었다. 설교 시간에 목사님께서 “만약 너희 부모님이 네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는 모습을 본다면, 어떻게 죄를 지을 수 있겠느냐. 하물며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인 예수님이 네 죗값을 갚아 주려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셨는데 어떻게 죄를 다시 지어!”라고 애타게 전해 주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내 대신 죽어 주셨다는 사실을 그동안 가볍게 여긴 것을 깨달아 주님께 무척 송구했다. 내가 죽도록 사랑해야 하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내가 필요할 때만 예수님을 찾던 모습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또 성회 기간 “스마트폰 중독은 질병”이라는 말씀도 내 마음을 크게 울렸다. 목사님께서 학생들 각자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지 진단할 수 있는 항목들을 말씀해 주셨는데, 화장실에 갈 때도 스마트폰을 들고 가고,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등 여러 항목에 포함되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내가 스마트폰에 단단히 묶여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조그마한 스마트폰 하나 때문에 신앙생활도 제대로 못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으며 그동안 예수님보다 스마트폰을 더 사랑하고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미디어와 게임을 가까이하던 죄들도 발견해 회개했다.
하나님 앞에 하나둘 죄를 회개하자 이번 성회 기간에 방언은사를 받고 싶다는 사모함이 생겼다. “방언은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내 영혼에 가장 필요한 것을 기도하게 하시는 것이므로 100% 응답받는 기도”라는 목사님 말씀을 듣고 사모함이 더 생겼고, 지난 성회에서 방언은사를 받겠다고 기도한 내 모습이 진실하지 못했다는 것도 깨달아 이번에는 “제게 방언은사를 주신다면 성령님을 더 사모하고 주님 주신 은사로 더 기도하겠다”라고 눈물로 회개기도를 올려 드렸다. 담당 선생님이 방언은사 받기 위해 조언해 주신 것도 떠올리며 진실하게 회개했더니, 어느 순간 내 입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나오면서 주님께서 기도할 은사를 주셨음을 깨달았다. 방언은사를 받는 순간 내게 귀한 은사를 주신 주님께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예배 외에도 중등부 모임 시간에 뮤지컬 ‘그 날’의 한 장면을 연기해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도 좋았다. 배우들의 믿음의 대사를 똑같이 고백하면서 천국 가는 ‘그 날’ 까지 믿음 지키리라 마음먹었다. 성회를 마친 후 마귀한테 당하지 않도록 ‘쉬지 말고 기도하리라’ 작정해 기도하고 있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도 사모해 교회에 오고 있다. 동계성회 기간에 은혜 주시고 은사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영적 세계 알게 하신 주께 감사
유고은(중등부 1학년)
신약의 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사람 앞에 서자마자 더러운 귀신이 자기 정체를 드러내고 예수님의 명령에 즉시 쫓겨나는 것(막1:26)을 보게 된다. 영적 세계에서 일하는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도록 우리에게 예수 이름을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또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난 후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이번 동계성회에도 참가해 은혜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번 동계성회는 개강예배부터 은혜가 넘쳤다. 설교 말씀 시간에 교구 목사님께서 지난날 청년들을 섬기던 일화를 전해 주셨다. 당시 우울증을 앓고 외로움도 심하게 타던 한 청년을 찾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는데, 성경 속 사건처럼 청년 속에 있던 귀신이 정체를 드러내면서 몸부림을 쳤다는 것이었다. 당시 그 귀신이 청년을 통해 “내가 너랑 같이 있어 줬잖아. 외로워할 때 같이 있어 줬잖아”라며 발악하던 것을 전해 들으며 ‘아! 악한 마귀역사는 내 가족이나 내 옆에서도 저렇게 붙어 다니면서 어떻게든 사람을 망쳐 놓으려 하는구나. 죄짓게 만들어 지옥에 데려가려고 악착같이 역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섬뜩하기도 했다. 마귀역사에 당하지 않도록 예수 이름으로 항상 기도하고 대비해야 함을 분명히 깨달았다.
또 목사님께서 자신이 전도한 체험을 들려주셨는데, 비신자들이 겉으로는 전도받기를 거절해도 그 영혼은 죄 아래 살다 멸망할 자기 사정을 알고 있기에 예수 믿는 사람을 향해 “왜 너희는 예수를 믿으면서 전도하지 않느냐! 나 좀 전도해 달라”라며 아우성을 친다는 것이었다. 그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에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나를 위해 더 기도하지 못하고 전도하지 못한 지난날을 애타게 회개했다.
이번 동계성회에 참가해 예배 시간마다 은혜받아 주님께 감사하고, 반별 모임이나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도 친구들과 교제를 나누고 더 친해져 감사하다. 이번 동계성회에 참가해 영적 세계를 밝히 알고, 내 영혼의 때에 망하지 말라며 하나뿐인 아들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진하게 경험했다. 은혜받은 것을 잊지 않도록 기도하고 성경 말씀도 더 가까이하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님으로 영적생활 승리할 것
김소율(중등부 1학년)
성회 첫날 총괄상임목사님께서 “너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영적 존재이고(창1:26), 영혼의 때를 항상 준비하면서 살아야 한다”라고 진실하게 당부하셨다. 그러나 마귀는 세상 풍속으로 유혹하거나 먹고살 일로 분주하게 만들어 우리가 영적 존재임을 잊어버리게 하고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도 무관심하게 한다는 것! 매일 내게 벌어지는 이같은 영적 전쟁을, 마귀의 궤계를 멸하러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해야 함을 바로 알았다.
성회 기간에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 말씀과 다른 모습인 내 믿음의 현주소를 발견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구원의 기쁨이 없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려고 하지 않던 내 영적생활의 실상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번 성회를 통해 무감각해진 내 모습을 알게 하셨고 내가 주님과 사이를 회복하도록 눈물로 회개하게 하셨다. 중등부 찬양팀에 속해 있어 성회 시간마다 충성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했는데, 하나님만 겨냥해 진실하게 찬양할 마음도 주셔서 감사했다. 내 입술로 찬양 가사를 고백하게 하시고, 부족한 나를 주께서 사용해 주시는 것도 무척 감사했다.
성회를 마친 후에도 받은 은혜를 이어 가게 하심도 주님의 은혜이다. 친구들과 모여 기도하고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새삼 깨달았다. 그럼에도 호시탐탐 나를 세상으로 끌고 가려는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기 위해 일상에서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항상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 동계성회 때 회개하면서 성령님이 주신 방언은사도 부지런히 사용해 주님께 더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마지막 때일수록 모이기를 힘쓰고 주님만 사랑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은혜를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내 경영주는 하나님이심을 깨달아
오진영(중등부 2학년)
성회 둘째 날 금요예배 때 “내 인생의 경영주는 하나님이신데, 마귀는 인생의 경영주가 마치 나 자신인 것처럼 속여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세상을 좇아 죄짓게 만든다”라는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그동안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나거나 부모님에게 불순종한 잘못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담임목사님 말씀처럼 내 목소리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커야 하고, 내 주장보다 부모님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들으며 순종해야 했는데, 지금까지 마귀의 종노릇하며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죄짓고 내 경영주가 마귀였음을 깨달아 회개했다. 평소 부모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애타는 당부도 무시한 채 불순종하며 내 마음대로 살아왔던 것도 진실하게 회개했다.
토요일 저녁 성회 때 내가 죄지을 동안 나를 애타게 바라보셨을 성령님의 찢어진 심령을 가지고 기도하고 회개했더니 믿음의 은사, 능력의 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성회 때 받은 은혜와 은사 그리고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더 기도할 것이다. 가족들도 신앙생활을 더 마음 쏟아 하도록 기도하겠다. 동계성회 기간에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받으시는 진실한 회개
장유진(중등부 2학년)
이번 동계성회에 참가해 설교 말씀을 들으며 죄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얼마나 진실하게 회개해야 하는지 깨달았다. 성회 기간에 대학청년회 목사님께서 “진실한 회개란 내가 상처 준 사람의 상처받은 깊이만큼 회개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범죄한 다윗왕이 하나님을 속상하게 한 것을 깨달아 하나님의 그 상한 심령을 가지고 애타게 회개한 것처럼 진실하게 회개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성회 기간에 기도하던 중 예전에 반에서 겉돌던 한 친구가 떠올랐다. 그때는 그것이 죄인지 몰라서 친구들이 험담하던 말만 믿고 나도 그 친구를 좋게 보지 못했는데 이제야 그것이 죄라는 사실을 깨달아 애타게 회개했고, 그 당시 친구의 마음이 얼마나 속상했을지도 헤아려져서 더 진실하게 기도했다. 친구의 마음을 뒤늦게라도 깨닫게 하시고 회개할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중등부에서 마련해 준 행사도 은혜가 넘쳤다. 뮤지컬 ‘그 날’ 속 한 장면을 재현해 보면서 마지막 때에 내가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을지 기도하게 됐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을 더 사모하게 되었다.
성회 기간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마귀는 어떻게든 나를 죄짓게 만들고, 내 신앙생활을 무너뜨리려고 온갖 짓을 다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하나님의 말씀이 내 심령에 들어가지 못하면 세상 생각이 내 심령을 가득 채워 죄짓게 한다는 것을 바로 알아 깜짝 놀랐다. 성회를 마친 후에도 삼일(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예배를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리고, 말씀 듣기를 사모해 나도 모르는 내 안의 죄들을 발견해 회개하기를 소망한다. 평소에도 주님과 사이가 가로막히지 않도록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도록 기도를 많이 하리라 마음먹었다.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