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6-16 00:23:35 ]
<사진설명> 지난 5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진행된 성령강림절 성회에 참가한 연세가족들이 윤석전 담임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사진설명> 동탄연세중앙교회 교구식구들이 “성령강림절 성회 꼭 오세요” 피켓을 들고 성령강림절 성회에 참가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정의태 기자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5월 24일(수) 저녁부터 26일(금) 저녁까지 ‘성령강림절 부흥성회’를 열어 연세가족 안에 오신 성령께 최상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성령께 순종해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독려했다. 성회 기간에 윤석전 담임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6~20절을 본문 삼아 ‘삼위일체가 되시는 성령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생명의 말씀을 전했고, 설교 말씀을 들은 연세가족들은 그동안 성령께 불순종하다가 능력 있게 쓰임받지 못한 지난날을 깨달아 애타게 회개했다.
한편, 지난 5월 21일(주일) 동탄연세중앙교회 24교구식구들은 노란색 홍보 피켓을 든 채 주일예배를 드리러 입장하는 성도들에게 성령강림절 부흥성회를 알리며 사모해 참가하자고 독려했다. 성회 기간에도 동탄연세중앙교회 1지역 노인섬김실에서는 어르신 교구식구들에게 맛있는 점심 식사와 저녁 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오전성회부터 저녁성회까지 온전히 참가해 은혜받도록 섬겼다. 성령강림절 성회 기간에 은혜 주시고 동탄성전 교구식구들을 섬기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성회 기간에 은혜받은 간증을 소개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령충만! 주께 쓰임받을 소망충만!
- 배혜화 집사
성령강림절 성회 기간에 담임목사님으로부터 “회개해야 성령 받을 수 있고, 성령 받아야 천국 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또 “성령 받은 자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은사와 능력과 이적을 나타낼 수 있어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전도하고, 충성하는 등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듣고 나 또한 예수님처럼 능력 있게 쓰임받게 해 달라고 진실하게 기도했다.
성회 말씀을 들으며 나태하고 게으르고 믿음이 연약한 내 모습을 발견해 회개했다. 또 그동안 ‘나도 성령 충만하여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곤 했으나, 이번 성회에 참가해 성령 충만하기까지 기도하다가 내 마음에 성령님을 온전히 모시게 되고 성령의 이적도 체험할 수 있었다. 오래전부터 왼쪽 배가 아파 불편했는데, 성회 기간에 예수 이름으로 배에 손을 얹고 기도했더니 통증이 가신 것이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가려운 것도 내 의지가 아닌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된다고 믿으며 기도하자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 ‘성령님만 내 안에 사모함으로 모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겠구나!’ 하는 확실한 믿음을 응답 받았다. 할렐루야!
또 하나 간증을 고백하자면 성회 마지막 시간에도 성령 충만하도록 기도하고 은혜받은 후 집으로 돌아가서 꿈을 꿨는데 담임목사님께서 동탄성전에 오셔서 말씀을 전하고 계셨다. 목사님께서 성경 말씀 읽을 성도를 찾으셨는데, 처음 부른 사람과 그다음 부른 사람이 나타나지 않자 세 번째로 내 이름을 부르셨다. 나는 곧바로 “예” 하고 대답하며 성경 말씀을 읽었다.
그날 잠에서 깬 뒤 성령님께서 큰 깨달음을 주셨다. ‘아! 항상 모이기에 힘쓰고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복된 자리를 지켜야 언제든지 예수님께서 내 이름을 부르고 찾으실 때 순종해서 크게 쓰임받을 수 있겠구나!’ 꿈으로도 귀한 깨달음을 주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했다.
성령강림절 성회는 매 시간 성령 충만을 받고 은혜받는 시간이었다. 이번 성회에 참가해 성령님을 내 안에 진심으로 모실 수 있도록 귀한 말씀을 듣게 하시고 은혜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령께서 죄를 깨닫고 회개케 하셔
- 박은영 성도
성회 모든 시간이 은혜의 시간이고 눈물로 회개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성령 받은 자는 마음과 심령이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자”라는 말씀과 “성령을 통해 회개할 심정을 받아 내 죄를 찾고 회개하는 것만이 내가 살길”이라는 말씀을 듣고 그동안 죄악 속에 살아오면서 혈기 부리고 사랑이 없던 지난날이 너무나 부끄러워 회개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자식으로서 부끄러운 일투성이었지만, 주님 앞에 초라한 나 같은 사람도 사랑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새사람으로 태어나 구원받게 하신 주님 은혜에 참으로 감사했다.
또 성회 기간에 담임목사님께서 내 마음에 들어와 마치 내 일상을 들여다보신 것처럼 전해 주신 설교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 내 죄를 하나하나 알려 주시고 내 심정도 헤아려 주셔서 매번 놀란 것이다. 무엇을 회개해야 할지 내 죄를 알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것을 경험할 때마다 주님 은혜임을 깨달아 감사했다. 성회 기간, 성령께서 담임목사님을 능력 있게 써 주신 것도 감사했다.
지난날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지 못한 잘못도 생각나서 회개했다. 예배드리러 가야지, 작정기도 참석해야지, 연세성경학교에도 출석해야지 마음먹다가도, 아이를 재워야 한다고 핑계 대거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를 나열하면서 믿음의 스케줄에 동참하지 못한 게 떠올랐다. 그동안 성령님의 목소리를 듣고도 무시한 채 나의 의지대로 살고 합리화하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생각나 애타게 회개했다. 이번 성회는 모르고 지나쳤을 내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 복된 자리였다.
성령강림절에 은혜받았으니 영적생활 승리하겠다고 주님 앞에 약속드린다. 비신자인 남편을 전도하고 친정아버지와 회사 동료들에게도 복음 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남미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0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