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여, 일어나라!

등록날짜 [ 2024-03-06 15:54:02 ]

지난 2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다음 세대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중·고등부 동계성회는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실 다음 세대를 만들어 내는 복되고 거룩한 현장이었다. 우리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이 장차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복된 영혼의 때를 맞기를 열망하며 마귀에게 속아 멸망으로 향하던 지난날을 돌이키는 진실한 회개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동계성회 기간에 은혜받은 중·고등부 학생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2월 2일(금) 중·고등부 동계성회는 금요예배를 겸해 진행됐다. 예루살렘성전에 자리한 학생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격해 진실하게 찬양하고 있다.



학교기도모임 만들어 복음 전도 다짐

이하람(고1)


중등부 시절, 찬양하기를 사모해 찬양팀에 자원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예수님을 겨냥해 찬양하지 못하고 그저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면서 충성의 자리에서 멀어졌다. 그런데 이번 동계성회 기간에 고등부 찬양팀이 눈물로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지난날 찬양하는 데 마음 쏟지 못한 내 잘못을 깨달아 회개했다.


‘아! 예수님이 나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주셨는데 감사해 찬양하지 못했구나! 또 찬양은 예배드리러 온 이들의 마음 문을 여는 귀한 충성인데도 한 영혼 한 영혼 은혜받기를 바라며 찬양하지 못했구나!’


지난날 주님 앞에 진실하게 충성하지 못한 것을 깨달아 회개했고, 특히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지 못하고 예수 모른 결과가 영원한 지옥 고통임을 알면서도 전도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아 애타게 회개했다.


이어진 고등부 찬양집회 시간에도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눈물로 기도했다. 남들이 뭐라고 기도하는지 들리지 않을 만큼 부르짖어 기도했고, 기도 시간이 마친 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만큼 회개하는 데 집중했다. 또 기도하던 중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의심하고 있던 나에게 은사를 주셨다고 확신을 주셔서 감격스러웠다. 주님이 방언은사로 기도하게 하심을 경험하며 쉼 없는 눈물이 흐르고 마음속에 기쁨이 샘솟았다. 할렐루야!


고등부는 매해 각 학교에서 학교기도모임을 마련해 친구와 선후배 등을 초청해 함께 기도하며 전도하고 있다. 새해에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에 재학하게 되었는데, 새 학기부터 기도모임을 마련해 친구들과 선배들을 전도하리라 마음먹었다. 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굳건한 믿음 주시기를 주께 간구

오진성(중1)


금요일 저녁 성회 때 총괄상임목사님께서 재림에 관해 말씀해 주셨는데, “예수님의 재림은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날이 될 것이고 예수 모르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성회 기간 세상의 유혹에 속아 죄지은 탓에 주님의 재림을 두려워하는 내 믿음의 현주소를 깨달았고, 은혜받기보다 세상을 더 사랑한 나를 보며 주님께서 얼마나 서운해하셨을지를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만 났다. 굳건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갖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회개했다.


또 교육국장 목사님께서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았더라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순간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내 신앙생활을 절대 흐트러트리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다. 불시에 재림하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해 언제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살리는 전도자가 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평생에 내 구주 예수를 찬양

남효준(고1)


지난 중·고등부 성회 기간 교육국장 목사님에게서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를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자기 자녀가 죄지어 멸망하지 않도록 간섭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나 자신이 예수님을 구주로 만났는지 점검해 보았다.


그런데 자신이 없었다. 곧이어 ‘예수님을 만났더라도 그동안 죄짓고 또 죄짓는 사이 예수님이 나를 버리셨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마음을 새카맣게 태우며 “예수님 나를 만나주세요! 나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라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그동안 주님과 가로막힌 죄를 그대로 둔 채 회개하지 않아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주님께서 알려주시는 죄들과 특히 예수님을 무시하고 가까이하기를 싫어한 잘못들을 진실하게 회개했다.


고등부 찬양집회 때도 ‘티끌보다’ 곡을 찬양하며 큰 은혜를 받았다. 찬양하던 중 눈물이 갑자기 쉼 없이 쏟아졌다. 죄 많고 더러운 나인데도 그런 나를 사랑해 주는 주님의 은혜를 깨달아 정말 많이 울었다. 그리고 찬양을 마친 후 기도할 때 “성령님, 제게 방언은사 주시면 예수님을 위해 평생 찬양하겠습니다”라고 기도했고 다음 날 은사세미나 때 회개하고 기도하던 중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방언은사를 받게 되었다. 할렐루야! 은사를 받은 후 주님께 약속한 대로 찬양하는 게 너무나 행복하고 머릿속에도 세상 노래가 아닌 찬양만 떠오른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성회 기간 큰 은혜를 받았으니 다시는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매일 교회에 가서 기도할 것이다. 세상문화로 죄짓지 않도록 스마트폰에 있던 게임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죄지을 수 있는 앱도 다 지웠다. 부모님 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 “그동안 철없이 행동해 잘못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도 드렸다. 


내 죄를 사해 주시고 나를 만나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주를 위해 평생 찬양하겠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8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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