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3-27 13:42:52 ]
지난달에 열린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기간에 광주 찬송하는교회를 담임하는 황규승 목사가 하나님과 지구촌 목회자들 앞에서 진실한 고백의 찬양을 매일 올려 드렸다. 성회에 참가해 찬양하고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는 황규승 목사와 일문일답을 진행해 보았다.
■목회자 성회 기간에 올려 드린 곡과 곡에 담긴 은혜로운 일화를 알려 주시길 바란다
목회자 성회 기간에 찬양하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또 성령의 감동으로 나 자신을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도록 세워 주신 윤석전 목사님께도 감사하다. ‘어떻게 나를 이렇게 귀한 자리에!’ 찬양하는 동안 주님이 나를 받아 주신다는 감동을 받아 무척 행복했다.
오전 성회 때 올려 드린 ‘나 같은 인생에게’는 일본에 부흥집회를 갔을 때 주님이 곡과 가사를 주신 찬양이다. 집회 장소를 지나가던 한 창부가 “하나님이 나 같은 자도 사랑하십니까?”라고 묻기에 집회 도중 그에게 다가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복음을 전했더니 하나님께서 귀한 곡과 가사를 허락해 주셨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는 예수님의 사랑이 담긴 곡이다.
또 ‘가시나무’는 가사 그대로 ‘내 안에 나라는 욕심과 가식 그리고 죄인 중의 괴수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을 고발하며 올려 드린 곡이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아 예수님이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큰 은혜를 받았다.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기간에 말씀을 듣고 은혜받은 점도 말씀해 주신다면
예수께서 오셔서 전하신 첫 마디가 “회개하라!”이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목회자들에게 “회개하라!”라는 복음을 선포해 주셨고, 그 복음이 우리를 천국으로, 예수님으로 이끌었다. 회개, 십자가, 보혈을 선포하는 교회가 사라진 요즈음이므로 하나님에게 귀하게 쓰임받는 윤 목사님을 사랑하고 더 존경하게 된다.
특히 목사님에게서 “성도들에게 본이 되지는 못할망정 성도보다 못한 목회자가 있지 않은가”라는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 앞에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닌가! 우리 성도들이 나보다 더 열심히 신앙생활 하지 않는가!’ 가슴을 치고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회개했다.
성회 기간에 큰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윤 목사님을 사랑한다. 한국 교회를 위해 주님께서 목사님을 조금 더 오래 사용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