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8-20 10:37:55 ]
<사진설명>지난 2월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가한 필리핀 목회자들이 연세청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로메오 가르시아 목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담임목사님에게 편지 드립니다.
곧 있을 흰돌산수양관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가할 생각에 제 마음은 감사와 사모함 그리고 은혜받을 큰 기대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수년째 참가하고 있고, 매 성회마다 목회할 영력을 얻고 근본적인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또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연세가족들이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과 진실로 함께하신다는 것을 배우며 큰 도전도 받습니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후 고국인 필리핀으로 돌아갈 때는 사역의 목적을 새롭게 설정하게 됩니다. 연세중앙교회의 성령 충만한 기도생활을 우리 교회에 적용하고자 하는 강력한 결심도 안고 갑니다. 항상 사모하고 기도하던 영적 성장을 흰돌산수양관 세미나에서 경험했고, 목회자인 제 자신의 성장은 우리 교회 성도들도 하나님과 사이에서 더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도록 이끕니다.
수년째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덕분에 제 믿음과 기도생활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지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또 그동안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다른 필리핀 목사님들의 사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서 경험한 일들을 저만이 아닌 다른 목사님도 경험하도록 해야겠다는 감동을 받아, 이번 2024 하계 집중기도성회에 필리핀의 동료 목사님들을 더 많이 초청해 함께 성회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가하기 위해 기도하며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실 은혜를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목회자세미나 때도 하나님의 임재를 직면하는 복된 기회를 얻으리라 믿습니다. 지구촌 목회자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참가한 목회자들에게 큰 복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목회자세미나를 위해 변함없이 마음 써주시는 윤석전 담임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 그리고 연세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성회에 참가한 모든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선한 영향을 받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여러분의 사역에 복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전 세계 영혼을 살리는 데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으로 인사드립니다.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앞두고 해외에서 온 편지
/로메오 가르시아 목사 드림
(그리스도의 새생명교회, 필리핀)
위 글은 교회신문 <86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