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03-12-30 14:07:55 ]
신명기 30장 15∼20절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할것이니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복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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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복
하나님은 영원히 행복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행복은 하나님 자신이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천지간의 모든 만물이 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주신 복은 천지 만물 중에도 충만하다고 했습니다.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1:22~23). 예수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습니다. 그러니 교회는 만물을 다스리고, 지배하고, 정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만물로 인해 믿음에 시험 들어서는 안될 것이며 오히려 만물을 주를 위해 쓸 수 있는 만물의 지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 생활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만물의 지배자이기 때문에 하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할 때 모든 것에 더하신다고 말씀하셨으니 먼저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고, 은혜가 충만하고, 영적인 부유가 충만하면 만물을 지배할 권리는 더불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고 지배할 복을 주신 것은 육신이 땅에 살 동안 주신 복이며, 목숨을 잃는 순간 끝나고 마는 것입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영혼에게 복을 주셨으니 그것은 바로 영원히 사는 영생의 복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영생이라는 복을 부여하기 위해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으니 곧 그가 육체를 입고 오신 우리의 구세주입니다. 그는 죄로 인해 영원히 멸망할 우리 영혼에게 영원히 살 수 있는 풍성한 생명을 주셨으니,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에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과 나누면서 ‘내 살을 받아먹어라 영원한 양식이니라, 내 피를 받아 마셔라 영원한 음료라’고 말씀하시면서 자기의 살을 찢고 피 흘릴 것을 말씀하셨으니 그 예언의 실천이 곧 십자가의 죽으심입니다.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만물로 주신 복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주신 영원한 영적인 신령한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육신의 때에 만물이 주는 복을 받아 누렸을지라도 죽은 후에 영혼은 영원한 저주 아래서 지옥의 고통을 피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핍박하는 세상
성경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했습니다(마5:10). 그러나 세상은 우는 사자와 같이 믿는 자들에게서 천국을 빼앗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여러 가지 환경과 핍박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을 빼앗아 가려고 몸부림을 치지만 우리는 결코 악한 역사에게 소중한 믿음을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환경을 어렵게 만들고 또한 핍박할지라도 우리가 믿음 안에서 당당하고 의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안에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이 땅에 사는 이상, 예수를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과 목숨은 결국 똑같이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영원히 행복의 극치에서 사는 곳이니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입니까.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생명은 목숨보다 큰 것이며, 이 땅의 어떤 것보다도 큰 것이기에 절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구원의 믿음은 빼앗길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구원은 예수의 피의 공로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그 피를 가지고, 그 의를 가지고 이미 천국이 있음을 체험한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이 길은 예수의 피의 공로로 만든 길입니다. 예수께서 살을 찢고 피를 흘려 만든 길입니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 피의 길을 갈 때 마귀는 세상을 이용하여 믿음의 길에서 나오라고 핍박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나갈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의 길에 들어와서 천국을 유업으로 받았는데 또다시 거기서 나와 악한 영에게 사로잡혀 끌려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예수만이 복의 근원
마귀는 세상의 물질 문명 환경을 총동원해서 육신의 정욕을 충족시킬 수 있는 미끼를 들고 끝없이 유혹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들을 복 주시고 주안에서 견고케 하시려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소욕으로 인해 범죄하지 않기 위해서 항상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1~22).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령 안에서 견고해지고, 절대로 과거로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갈5:24~26). 육신의 정과 욕을 십자가에 예수와 더불어 못박아 버렸으니 우리는 정과 욕에서 자유하여야 합니다. 이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은 저주와 사망으로 충만한 곳입니다. 세상은 마귀의 일터며, 마귀는 저주받은 자입니다. 그래서 마귀의 일터는 마귀와 함께 저주받고 마는 것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25:41).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스스로 속고 있는 사람은 저주받은 자요, 사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마귀는 자기가 받은 저주를 인간도 똑같이 받게 하기 위해, 마귀 자신이 가야할 지옥을 인간도 함께 가게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저주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고, 저주와 사망이 무엇인가를 일러주고 가르쳐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행복하기를 원하는 자는 죄 아래서 영원히 멸망하는 저주와 사망을 절대로 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모든 저주와 사망을 해결하시고 생명과 축복을 허락하셨으니 우리는 예수께서 허락하신 생명과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만이 우리의 사망을 해결하시고 저주를 해결하시고 죽음을 해결하셨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우리에게 생명과 축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이 세상에는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가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와 내 후손을 위해 생명과 복을 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을 열망하는 자에게 복 받을 자격을 부여하셨으니 오직 사모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1-9)”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천국을 사모하여 소유해야 합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죄 때문에 애통해 하고, 육신의 소욕으로 인해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 때문에 애통해 해야 합니다. 우리의 애통은 영적인 애통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우리에게 어떤 고통과 어려움이 올지라도, 예수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허락하신 영생의 길을 가다가 죽음이 있을지라도 주님을 배반할 수는 없습니다.
그분 앞에 어떤 반항심도 없이 오직 “예”로만 순종하는 자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의에 주린 자가 되어서 충성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 기도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 사랑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 전도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신령한 일의 의에 주린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심령을 배부르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이 말씀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긍휼히 여김을 받을 자인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기 안에 애통할 만한 죄가 있기에, 온유하지 못하기에, 의에 주린 목마름이 없기에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을 예수께서 헐어버리셨으니 우리의 회개와 거룩한 성도의 청결한 삶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이것이 복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 때문에 죽으시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이웃을 전도하여 그들도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도록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수 있어야 하는 복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1-9절에 나오는 모든 복은 바로 영적인 복입니다. 이 복을 사모할 때 나와 내 자손이 잘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영생의 복을 누리며 살자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 나라의 상속이며, 영육간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때문에 고난도 함께 받으면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6~18).
사랑하는 여러분!
2003년도에는 예수께서 주시는 신령한 복을 받기를 사모합시다. 풍성한 생명으로 살려고 노력합시다. 살기 위해서 생명을 택합시다. 세상과 정욕에 빠지지 말고 죄와 사망을 이기십시다. 사망과 저주는 마귀의 산물입니다. 그 근원을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으로 완전히 해결해 놓으셨으니 믿음으로 소유한 자는 다시는 빼앗기지 않기로 작정합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5:8~9).
성령으로 자기를 거룩하게 보존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보존된 우리의 심령을 더럽히면 그때는 그 사람을 멸하신다고 했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6~17).
2003년도는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합시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말씀과 성령으로 삽시다. 세상 것은 무엇이든지 영적인 것이 아니기에 세상 것으로만 살려하는 자는 결국은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려는 복은 영원한 생명의 복입니다. 복과 생명은 영원한 것이니 자기 자신과 가정을 위해서 세상의 헛된 영광과 욕심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영원한 생명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만이 치료의 복이요, 구원의 복이요, 영원한 생명의 복이요,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하는 최고의 복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4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