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04-01-07 21:47:34 ]
요한복음 14 : 1∼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창조한 것들을 사랑하시고 기르시고 가꾸시며 창조하신 목적을 거두십니다. 우리 인간도 하나님께서 흙으로 만드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창2:7). 이와 같이 인간은 흙으로 돌아가는 육체와 영원히 존재하는 영혼으로 사람이 창조되었습니다. 육체는 칠십년 팔십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갑니다(창3:19).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각자에게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살아가도록 직분을 부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만물이 변함없이 자기 직분을 감당하되 채소는 채소대로, 열매맺는 나무는 열매를 맺음으로, 물고기는 물고기대로, 들짐승은 들짐승대로, 날짐승인 새들은 새들대로 자기의 직분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갑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도 사람대로의 직분이 있으니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첫 번 째 목적인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인간의 타락
모든 만물은 한번 죽거나 사라지면 그것으로 끝이지만 우리 인간은 육체의 날이 끝난다 할지라도 영적 생활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어떻게 감당하든지 선악간에 심판이 있습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로서 영적인 인격과 함께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타락은 인격적인 타락으로 곧 영적인 타락과 직결됨으로 하나님 앞에서 결코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20:12-15).
인간의 타락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다는 것은 영원한 저주며, 지옥형벌을 피할 수 없는 죄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간을 간섭하거나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가 창조한 인간이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애절한 사랑의 법도이며, 사랑의 절규인 것입니다.
죄의 원인
마귀는 최초에 인간을 멸망시킨 자며,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은 원수 중에 원수입니다(창2:23-24). 인간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가장 잔인한 저주를 받게된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그분의 품을 떠나게된 순간 결국 에덴동산의 행복도 막을 내리고 영육간으로 영원한 고통과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7-19).
이와 같은 고통의 원인은 바로 죄값입니다. 죄의 원인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은데 있으며, 선악과를 먹은 까닭에 영육간으로 멸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미리 먹지 말라고 일러 주셨고,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대로 선악과를 먹지 않았을 때는 모든 만물을 정복하며 다스리며 소유했습니다(창1:27-31).
축복으로의 복권(復權)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3:16-18).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심판 받아 영원히 멸망해야 할 죄를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죄와 저주와 멸망에서 구원하기 위한 것이니,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이미 그가 우리의 죄악을 짊어지고 피 흘려 죽으시고 심판을 받으셨으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멸망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심으로 해결해 주셨다는 사실을 믿는 순간 우리에게는 구원의 축복으로의 복권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우리가 축복으로 복권되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는 마지막 길
우리 인간은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무시하고 도전하여 그의 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독생자 아들을 보내시고 죽이시기까지 우리를 구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그 아들을 믿지 않음으로 하나님을 도전하고 배신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마지막 길입니다. 우리에게 베푸신 이 위대한 사랑을 우리는 결코 배신해서는 안될 것이며, 배신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오직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멸망에서 영생으로 복권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는 결코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하나님을 떠난 죄의 값으로 저주와 사망에 이르렀기 때문에 인간은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토록 우리 인간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사랑 받을만한 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처철하고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 불쌍해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눅5:32) 그러므로 먼저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 믿지 않는 불신자들을 불러서 회개시켜야 합니다. 그들에게도 에덴동산의 잃어버렸던 영원한 영생의 축복으로 복권시켜 주어야 합니다. 바로 교회는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고통과 죄악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이와 같이 타락한 인간, 하나님을 떠나 영육간에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의 죄와 저주의 문제를 해결하셨으니, 회개하고 돌아와서 행복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우리를 영육간으로 멸망시키려는 마귀와 죄악의 잔인한 저주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나를 위해 진정한 사랑을 베풀어줄 아버지도 친구도 없는 곳입니다. 오직 질병과 죄악과 저주와 고통뿐입니다.
나를 낳은 부모도, 내가 낳은 자식도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이 닥칠 때에는 도무지 나를 도와줄 수가 없습니다. 질병에 얽매여 고통당하는 인간의 육체를 누가 막아줄 수 있겠으며, 마음의 번민과 좌절, 죄로 인해 마귀의 잔인한 학대 속에서 고통당하는 자를 누가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남편도 아내도 자식도 부모도 그 누구도 마음 아파하며 몸부림칠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담당하시고 해결하실 분은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행복을 부여하러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이 없는 세상에서 세상의 것으로 행복을 느끼는 자는 탕자의 허랑방탕함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건강, 물질, 환경을 모두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탕자와 같이 자기의 것이라고 허랑방탕하게 다 써버린다면 이 죄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는 탕자처럼 세상과 육체의 소욕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6:53-58).
우리는 나를 위해 자기의 살을 찢고 피를 흘리신 영원한 사랑의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오직 예수만이 나에게 생명과 건강을 주시고, 나의 고난을 해결하신 위대한 분입니다.
이 시간 병든 자가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채찍에 맞으신 은혜를 믿음으로 건강으로 복권하기를 원합니다. 문제와 고통을 가진 자가 있습니까? 그 모든 고통을 주가 지고 담당하셨으니 이 시간 그 저주에서 행복으로 복권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그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의로 복권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최후의 주의 날에 주님의 영접 받기를 함께 기다리십시다. “주여! 내가 아버지께로 갑니다. 나를 영접하여 주시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4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