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04-04-27 17:50:27 ]
정녕 죽으리라
하나님은 영원히 거룩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공의요, 생명이요, 그리고 영생입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영원히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나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기에 영원히 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이라고 하는 최고의 행복한 동산에 그들을 두시면서 계명을 주셨으니 곧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한 동산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마귀의 등장입니다. 마귀는 하와에게 나타나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속입니다. 하와는 마귀의 유혹에 의해 하나님이 되어보겠다고 하는 욕심에 선악과를 먹는 순간 정녕 죽으리라고 하는 말씀 그대로 아담과 하와에게 죽음이라고 하는 저주가 임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마귀는 처음부터 거짓말장이요,
거짓은 마귀에게서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하나님과 다른 말은 모두가 거짓인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으니 그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지고야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 때부터 영원한 죽음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죽음은 육체로는 저주요, 영적으로는 지옥의 참혹한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현대 인간의 지혜는 아주 경이로울 만큼 위대하고 대단합니다. 달나라도 가고 인공위성도 띄우며 전쟁 무기 과학의 발달과 인간의 게놈 지도를 만들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기까지 인간의 과학은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발달된 과학 문명으로도 인간을 영원히 멸망시키는 죄와 마귀의 역사를 해결할 수 없으니 이것이 절망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이처럼 마귀 역사는 인간을 병들게 만들고 저주하여 영원한 지옥이라고 하는 형벌을 받을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마귀 역사는 인간의 어떤 방법으로도 알 수 없고 해결할 수도 없으니 절망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해결할 분을 발견하였으니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인간에게는 얼마나 다행이요, 구세주요, 위대한 분입니까?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롬5:13) 율법을 알기 전에는 죄가 무엇인지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통해 나를 비춰보는 순간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율법은 내가 전혀 모르던 죄를 찾아냈고 마귀 역사도 찾아내는 거울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인간은 무엇 때문에 고통을 당하며, 무엇 때문에 저주 아래서 멸망을 당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숙명적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인간에게 율법을 보내서 죄인임을 발견하게 하시고, 인간을 멸망하게 만들고, 죄짓게 만들고 병들게 만들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인간을 멸망시키는 마귀 역사를 알게 하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25:41).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해서 반드시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마귀와 더불어 그 사자들을 위해서 예배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마귀에게 속해서 범죄한 죄를 해결하여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 인간을 계속 죄짓게 만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마귀를 멸해버리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마귀의 참소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무리 사랑이실지라도 마귀와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도무지 인간을 살려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계12:10).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를 참소합니다. 왜 참소합니까? 인간들이 죄를 지었는데 왜 죄인을 그냥 두느냐는 것입니다. 욥기서를 봐도 마귀는 계속 하나님께
참소합니다. 욥이 무엇 때문에 하나님을 공경하느냐고, 그를 내려치시면 바로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라고, 하나님을 욕하고 배신할 것이라고, 이처럼
악한 마귀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 밤낮 없이 죄 아래 있는 자들을 참소하므로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으로 인류는 영원히 죄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은 마귀가 참소하지 않아도 우리가 죽어야 하는 법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변치 않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죽으리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지면 우리는 영원히 그 죄값으로 지옥에 가고 마는 것입니다.
죄에서 해방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죄에서, 마귀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전혀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으니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고 죽으시는 순간,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고,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었던 것입니다. 정녕 죽으리라는 죽음을 그가 대신 죽으시는 순간에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죽으리라고 하는 법에서 인류가 살리라는 법으로 새 법이 제정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가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말은 세상 사람들이 예수를 알 듯이 예수를 안다고 해서 정죄함이 없는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영원한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나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 죽어주셨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고 소유해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믿고 갖는 순간에 그가 죽으리라는 법으로 나 대신 죽으셨으니 나에게는 죽어야 하는 죽음의 밑천이 끝나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죄에서 완전한 자유와 해방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율법이 나를 죄인이라고 붙들었습니다. 그 죄는 어디서 왔습니까? 마귀에게서 왔습니다. 그래서 율법은 죄를 알고 마귀를 발견하게 하는 법인 것입니다. 죄를 알되 마귀에게서 온 그 죄로 인해 멸망하게 되었지만, 정녕 죽으리라는 죽음을 예수께서 대신 담당하고 죽으시는 순간에 우리가 죽어야 하는 죄도, 죽이려는 마귀 역사도 끝났고, 영원한 지옥의 형벌도 끝났기에 이제는 합법적으로 영원히 자유한 자가 된 것입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히2:14). 하나님의 아들이 혈육을 입은 이유는 죄를 해결하고 마귀를 해결하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죽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죽음을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 죽어주시기 위해 육신을 입으셨다는
것입니다. 혈육에 함께 속하였다고 하는 말은 바로 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려고 내 대신 죽을 밑천을 가지고 오셨다는 뜻입니다.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히2:15). 병든 자는 병에 매여
종노릇하고, 죄인은 저주에 매여 종노릇하고, 가난한 자는 가난에 매여 종노릇하고, 고통당하는 자는 고통에 매여 종노릇합니다. 인생은 이렇게
고통의 연속이지만 예수가 인간의 모든 고통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흘려죽으시는 순간에 우리는 모든 죄와 저주에서 자유와 생명과 축복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불법자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라”(롬6:12~13). 우리의 삶 자체가 의의 병기로써 하나님께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변했듯이 유다도 은 삼십에 자기 선생님을 팔아 먹기까지 변하고 말았습니다. 이와같이 상식에 벗어난 행동들이 자기들에게 유익이 있다고 여겨져서 불의한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게 만들고 죄짓게 하여 멸망에 이르게 하기까지 능력있는 것이 바로 마귀역사입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13:2). 이와같이 유다는 마귀의 역사에 의해서 예수를 팔아먹었습니다.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요일3:12). 아무리 하나님께서 아우의 제사만 받으시고 자기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다 하더라도 어떻게 아우를 돌로 쳐서 죽일 수 있겠습니까? 아우의 제사라도 하나님께서 받으셨으니 참 감사하다 하며 축하는 못해줄지언정 오히려 시기 질투하여 아우를 죽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어쨌든 마귀 역사는 하나님과 인간이 은혜 안에 하나가 되려고만 하면 어떻게 하든 끊어 놓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역사하므로 우리는 마귀의 수법을 잘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악한 마귀는 제사장과 서기관, 장로들, 그리고 유다까지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여 예수를 죽였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를 죽이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죽으시는 순간에 두 가지 사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하나는 우리의 죄로 인해 정녕 죽으리라는 우리 인간이 죽어야 할 죄가 예수의
죽음으로 해결된 것이며, 또 하나는 죄없는 예수를 죽인 마귀의 불법이 드러난 것입니다. 바로 예수가 부활하는 순간에 마귀는 의로운 분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불법자로 정죄받게 된 것입니다.
승리와 해방의 새 법
우리를 사랑하셔서 매맞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죄와 마귀를 멸하신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과 고난과 죽음과 부활로 주신 은혜의 새 법, 그것은 수많은 고통에서 자유, 죄에서 자유, 마귀의 횡포에서의 자유를 선포한 대 승리의 이름인 것입니다.
만약 부활이 없었다면 마귀가 죽이는 사망의 권세가 승리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부활하는 순간에 그의 죽으심으로 내가 죽어야 할 죄가 사라짐으로 내가 살게 되었으니 예수의 부활은 곧 나의 부활이 된 것입니다. 나는 주님의 부활과 주님 죽으시고 죄에서 구원하신 새 생명으로 연합이 되고, 죄 없는 예수를 죽인 마귀는 영원한 불법자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주신 천상천하의 최대의 선물인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막16:17~20). 우리는 죄에게 당하고 병에게 당하고
저주에게 당하고 마귀에게 당할 수밖에 없지만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고 마귀를 정죄하여 결박하시고 우리를 해방시키는 순간에 영원히 죄
아래서 마귀의 횡포 아래서 저주로 영육간에 고통당해야 하는 멸망의 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완전한 자유라고 하는 새 법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라고 하는 엄청난 사건으로 새로 제정된 법입니다. 우리가 부활의 이름을 확실히 알고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몰아낼 때 비록 우리는 마귀보다 힘이 없고 능력이 없지만 이미 예수께서 죄와 마귀 역사를 멸하고 승리했기에 불법자는 정죄를
받고 질병도, 저주도, 귀신도 그 이름으로 명령할 때 떠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신 믿음으로 자유할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위대한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로 이루어진 최대의 법입니다. 죄와 마귀 역사를 파괴할 완전한 승리와 해방의 법을 제정하신
것입니다.
부활의 믿음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15:17~19).
예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모든 것이 허사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절정은 바로 부활인 것입니다. 영생은 곧 예수의 부활로 우리의 부활이 이루어질 때 얻는 기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로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이 효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의 부활로 죄에서 저주에서 질병에서 완전히 해방된 사람들입니다.
이 시간 병든 자여, 당신의 육체를 괴롭히는 질병에서 해방되십시오. 고통에 얽매인 자여, 해방되십시오. 악한 영에 매인 자여, 자유하십시오. 이 부활의 소식이 믿어져 당신의 것으로 소유할 때 당신은 자유한 자가 될 것입니다. 부활의 권리가 곧 해방의 권리요, 자유의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자유가 여러분의 것이 되어 영육간에 자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