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1~4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
인간의 행복을 파괴하는 죄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본질이 사랑이신 하나님은 사랑받을 자를 향해 자신의 사랑을 무제한 쏟아 부으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시기에 인간이 영육간에 죄와 저주 아래서 고통당하는 모든 원인을 아시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모든 고통과 질병의 원인인 죄와 저주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죄와 저주로부터 오는 모든 질병과 수많은 고통을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로 담당하셨으니 곧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이라고 했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인간들에게 영육을 잔인하게 학대하는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죄를 들고 회개하고 나오는 자마다 영혼이 살며 그 말씀의 능력으로 강력하게 병을 고치셨습니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6-17).”
인간의 영육간의 행복을 빼앗고 온갖 고통을 가하며 마침내는 죽음으로 끌고 가는 원수 같은 놈이 바로 죄와 저주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과학적 수단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과학적, 문명적 수단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질병은 인간의 목숨을 잔인하게 빼앗고 행복을 파괴합니다.
인간의 목숨은 소중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마태복음 16장 26절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이만큼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바꾸지 않을 만큼 큰 것이 목숨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목숨과 생명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가 주신 목숨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만이 길이며 진리
그런데 하나님의 것으로 살아야 할 인간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 밖으로 빠져나가 인간의 원수인 마귀의 유혹과 간교한 속임에 넘어가서 죄와 저주 아래 고통당하는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찾으시기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38-40)”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를 고치고 전도하신 것은 하나님을 떠나 죄 아래서 저주받은 인간을 찾으시기 위한 것입니다. 오직 예수만이 우리 인간을 죄에서 저주에서 고통에서 원수 같은 악한 영에서 찾아낼 능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죄와 저주와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해결방법을 찾는다면 그는 이미 실패한 자요, 스스로 속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인간은 마귀의 지배 아래 잔인하게 속아 죄와 저주와 고통만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기의 고통을 해결하려 합니다. 이것은 스스로 속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는 인간이 당하는 영육간의 고통을 해결할 어떠한 방법도 없음을 아셨습니다. 인간에게 고통을 가하고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가 마귀역사라는 것도 아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와 죄와 저주와 질병 가운데 고통당하는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러 오셨으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간이 살 길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치료의 하나님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와 저주로 나타난 질병과 수많은 고통을 해결하시는 데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며 적극적으로 역사하시는 분이니 그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셨습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마4:23-25)” 하나님은 영원히 멸망할 죄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의 어떤 불가능한 문제도 그분의 능력으로 해결해 주시며 그분의 절대적인 힘으로 치료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치료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15:26)” 하나님의 계명에 귀를 기울일 때 질병이 치유받기를 원합니다. 그 규례를 지키며 살 때 질병이 치유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고통을 자유하게 치료하셨듯이 우리의 고통도 자유하게 치유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치료의 능력을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는 공생애 기간 동안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고 전도하고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를 해결하며 사셨으니 곧 그의 생애는 고난이었으며 그의 죽으심이었습니다. 이사야서 53장 5절로 6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리고 요한복음 19장 30절에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죄와 질병의 고통을 자기 육체로 다 해결해 주시고 악한 영과 사망권세를 다 멸하시고는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능력을 제자들에게 주셨으니 제자들도 성령 안에서 무제한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즉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죽은 자를 살렸던 것입니다(마10:5-8).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인간의 문명이 할 수 없는 사역을 행하시며 사시다가 예수와 함께 믿음 안에서 동역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자기의 능력을 맡기셨으니, 믿는 자는 예수께서 하신 일을 성령 안에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20)”
적극적으로 치료하시는 주님께 나오라
하나님의 능력은 믿음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분량이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분량입니다. 기독교는 복음이 살아역사하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복음은 복된 소식이며 모든 불가능과 불행을 해결하는 기쁜 소식입니다. 사도행전에 제자들과 초대교인들이 많은 이적을 나타낸 것은 불행한 인간의 영육간의 고통을 해결하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의지며 뜻이었습니다. 바로 그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성령을 보내시고 제자들을 보내시고 믿는 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당신에게 불가능이 있습니까?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습니까? 수많은 문제와 억압 속에서 좌절하고 있습니까? 지금 이 시간 즉시 주님 앞에 내어놓으십시오. 주님은 당신이 내어놓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우리의 문제를 다 알고 계시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그 문제를 들고 나올 때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본문에 문둥이가 주님 앞에 나아와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하며 주님 앞에 적극적으로 자기의 질병을 들고 나왔습니다. 주님께서는 적극적으로 자기의 질병을 가지고 나오는 문둥이를 향해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며 그를 질병에서 자유하게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육간의 고통을 해결하시는 치료자로서 적극적으로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아 저주와 고통과 질병에서 해방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