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2~39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온 동네가 문앞에 모였더라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 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
치료의 하나님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힘은 영원하시며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전능하신 능력을 자기가 사랑하는 인간에게 사용하시고 또한 인간에게 사용하라고 주셨으니 그분은 우리의 믿음이 되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하나님은 인간의 어떠한 문제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도우려 하시니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자 원하는 자에게는 어느 누구도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현장에서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가진 불가능의 문제 때문에 내 힘으로 할 수 없어 좌절할 수밖에 없으나 그 문제를 들고 예수 앞에 나오는 순간 그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마8:1-3).
다른 사람들도 전부 문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오직 한 문둥이만이 예수께 나아와 자기의 문제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즉시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허다한 무리처럼 구경만하지 말고 그 문제를 들고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병든 자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15:26).
인간의 저주와 질병과 사망이 죄에서 왔으니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은 죄와 함께 병도 고치십니다. 마태복음 9장 2절에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를 사하심으로 중풍병도 고쳐버리셨던 것입니다.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자기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곧 인간의 죄와 저주와 질병을 짊어지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7).
예수만이 인간의 고통과 문제와 영원한 멸망을 해결하실 우리의 구세주요, 복음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 나타내신 전부를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로 나타내신 전능하신 능력과 십자가의 피 공로로 우리에게 역사하신 최고의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태어나면서부터 그의 생애 전부가 우리에게 복음이 되셨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치료하시고 도와주려고 오셨으니, 지구상에 어느 누구라도 예수께 도움 받고자 하여 받지 못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5:1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은 자가 바로 주님을 만날 자격자입니다. 주님이 당신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죄를 해결하셨으니 그 사실을 믿음으로 죄에서, 양심에서 자유하기를 바랍니다.
또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불치의 질병으로 인한 고통 때문에 몸부림치는 자가 있습니까? 당신이 바로 예수를 만날 자격자입니다. 오늘 어떤 문제가 있든지 다 들고 나와 그 문제에서 해방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인간은 죄 때문에 멸망하고 죄로 인한 저주와 질병 때문에 고통을 당하다가 최후에는 영육 간에 멸망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인간의 고통을 아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니, 예수만이 능히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실 전능자요, 복음이십니다. 영원한 구원의 소식이요, 당장에 고통을 해결하는 현재성의 능력의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사역이 바로 영육 간에 고통을 당하는 모든 사람에게 전파되어야 할 참사랑의 소식인 것입니다.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문이며, 그 소문을 듣고 온 자들을 예수는 절대로 실망시키지 아니하십니다. 주님은 병든 자도, 귀신들린 자도, 죄인도,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문제를 들고 나온 자들마다 그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니, 오늘도 주님은 결코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은 당신의 문제를 능히 해결하실 전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성령을 보내신 것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의 소문을 제한 없이 퍼뜨려 복음이 필요한 모든 자에게 전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예수에 대한 복음의 소문을 땅 끝까지 이르러 모든 인간에게 전하게 하시는 분이며, 또한 예수의 일을 제한 없이 현재에 나타내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역사가 재현되고, 예수의 소문이 퍼지는 곳마다 속죄의 은총과 치료의 은총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만나라
우리는 예수를 믿되, 주님이 하시는 일을 나도 할 수 있을 만큼 믿어야 합니다. 주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능력이 나타날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가진 자가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소경을 보게 하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고, 병자를 깨끗이 치료함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에게 내 안에 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천 년 전에 나를 위해 매를 맞고, 저주를 받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신 예수가 지금 내 안에서 성령으로 역사하고 계신다고, 이것은 내게서 나오는 힘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으로부터 나오는 힘이니, 이 힘으로 구원받고 치료받으라고, 그래서 자유함을 얻으라고 예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는 여전히 재현되고 있으며, 예수의 소문이 있는 곳마다 속죄와 치료의 은총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진정 주님의 몸이라면 주님의 몸 된 기능을 성령으로 나타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소문이 속히 퍼지도록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없어서 영육 간에 고통당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자유케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수양이 아닙니다. 인간이 알고 있는 논리와 이론이 아닙니다. 고통당하는 당신에게 역사하실 현재성 있는 능력이요, 지금 당신이 체험할 신령한 은혜입니다.
복음은 현대 문명에서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죄와 저주와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문나야 하며,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땅 끝까지 인간이 만나야 할 기업입니다.
교회는 복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모든 능력과 이적을 지금도 여전히 나타내는 예수 생애 재현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존재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역사합니다.
현대인들은 자기의 수많은 문제를 자기의 지식과 상식과 논리로 해결하려 하지만 절대로 죄는 그것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현재 과학이 해결하지 못할 수많은 귀신의 역사는 절대로 현대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하나님의 능력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병든 자여, 불가능의 문제를 가진 자여, 고통 중에 있는 자여, 지금 즉시 당신에게 역사하시려는 복음을 만나십시오. 당신에게 역사하는 원수 절망은 파산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로 삽시다. 복음으로 삽시다. 주님은 당신을 찾으십니다. 예수는 당신을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를 만나십시오!
위 글은 교회신문 <9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