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07-06-12 14:47:35 ]
이런 인간의 생각이 문화와 문명을 일으키기도 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의 질을 높여 가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문명은 인간의 생각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생각은 창조적인 상상력을 제한 없이 발산시켜 나갑니다. 사람의 생각은 보이지 아니하는 인생의 길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생각이 나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분명한 목적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생각이 복되면 축복받은 사람이 되고, 저주받은 생각을 품으면 저주받은 사람이 됩니다. 인생은 생각에 따라 그 삶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가인은 생각이 잘못되어 저주를 받았습니다. 가인이 자기 아우 아벨을 시기 질투하여 돌로 쳐 죽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악한 영 마귀는 생각의 권리를 이용하여 죄짓게 하고 멸망하게 하고 지옥에 끌고 가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악한 영이 우리의 생각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절대로 나를 죄에게 내주지 말고 바른 생각, 생명의 생각, 평안의 생각이신 성령께 나를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유다도 생각이 저주를 받아 예수를 팔았습니다(요13:2, 요6:69-71).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생각이 잘못되어 저주를 받았습니다(행5:1-5). 우리의 생각은 절대로 마귀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잘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지킬만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잠4:23). 육체는 생각의 노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은 자유하나 그 생각의 결과는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와 같이 인간은 생각에 따라 행동하고 생각에 따라 행동한 결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생각의 결과
노아가 방주를 지었습니다. 사람들은 노아를 향해 미친 늙은이라고 삿대질했지만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그분의 명령대로 순종함으로 이미 복 받은 사람입니다. 노아가 방주를 지어놓고 아무리 방주에 타라고 외쳐도 노아의 가족 외에는 아무도 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생각의 결과로 결국 멸망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생각으로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고, 지옥에 가기도 하고, 천국에 가기도 합니다. 생각을 좇아 하는 행동은 자신의 최후의 작품을 완성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신의 생각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는 이 땅에서 호의호식하며 연락하는 것이 축복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거지 나사로는 그것이 행복이 아님을 알았기에 현실의 고통 중에서도 낙원을 꿈꾸며 소망 중에 살았습니다. 소망대로 바른 생각을 가진 자는 낙원의 주인공이 되었으나 생각이 잘못된 부자는 음부에서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생각의 결과입니다. 부자는 땅에 생각이 고정되었고 거지는 하늘나라에 생각이 고정되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어디에 고정되어 있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결과가 천국과 지옥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것에 고정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리 내 생각이 의로워 보여도 하나님의 생각과 반대된다면 망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나의 생각을 나 스스로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수 없으니 언제나 나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불과 70년, 80년입니다. 우리는 그동안만이라도 하나님의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잠시 사는 인생이지만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영원한 기업을 위해 그 세월을 투자합시다. 이것이 복 받을 생각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또한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했습니다(롬8:5-7). 이같이 인간은 육신의 생각의 지배 아래서는 하나님의 생각대로 살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은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사망의 생각을 유산시키시고 성령의 생명의 생각을 가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생각에 동의하여 성령의 생각으로 육신의 생각을 이겨야 합니다(갈5:16-26).
사랑하는 성도여! 인간의 생각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생각에 동의하여 하나님의 생각으로 살 때만이 영육간에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생명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생각으로 성공합시다!
■ 기도합시다 육의 생각, 정욕의 생각은 파산되게 하시고 성령의 생각으로 이끌리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나라에 갈 때까지 성령과 함께하는 생각을 갖게 하옵소서! |
위 글은 교회신문 <11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