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주심에 감사하자

등록날짜 [ 2007-07-23 14:36:49 ]

신명기 16장 13-17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 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 할지니라

하나님은 인간으로부터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세세토록 영원히 받으셔야 마땅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에 인간으로부터 감사와 찬양과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인간이 항상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의 은혜를 떠나서 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하나님의 소망이 이 감사 속에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고, 그분은 인간을 통해 세세토록 영광을 받으셔야 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으로부터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받으실 수밖에 없도록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범사에 감사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창조한 것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기뻐하셨으며, 또한 인간을 창조하시고는 심히 기뻐하셨습니다(창1:27-31). 인간이 만물을 사용하면서 만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여 예배할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아직 인간을 만들지도 않았는데 그 모든 만물을 인간이 소유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며 사용할 것을 미리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주시면서 인간으로부터 마땅히 받아야할 감사와 영광을 받으시려는 것이니, 그래서 성경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요 먹든지 마시든지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인간으로부터 감사 받는 것을 최고로 기뻐하셨으니, 이것이 창조자의 뜻이요, 은혜 받은 인간의 인격적인 고백으로 주신 자와 받은 자의 마땅한 화답인 것입니다. 주신 자는 능히 감사를 받아야 하고, 받은 자는 받았으니 감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살전5:18).
병든 자는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것이니 감사해야 하고, 가난한 자는 하나님께서 부유케 하실 것이니 감사해야 하며, 죄 아래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속죄하셨으니 감사해야 하고, 저주 아래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저주를 해결하셨으니 감사해야 하며, 수많은 문제가 있는 사람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해결하여 주시니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시103:1-5). 이미 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이요, 또한 앞으로 제한 없이 주실 것을 인해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신16:15-17). 주신 것을 계속하여 감사하고, 무제한 주실 것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은 먼저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한 믿음이요, 다음은 앞으로 더 주신다고 하신 약속의 믿음으로 행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의 약속을 행하시게 하는 믿음의 촉구인 것입니다.


올바른 감사의 행위
시편 50편 22절에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은혜 베푸신 자를 향한 감사를 잊어버릴 때 그것이 얼마나 분하면 찢는다고 했을까요?
우리 인간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감사라는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지으셨는데 감사는커녕 선악과를 따먹고 오히려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적하고 불순종하여 떠난 인간을 향해 그래도 다시 한 번 만물보다 더 큰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주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게 하시고, 저주받고 매맞게 하시고 찔리시고 징계받게 하셔서 인간이 하나님 앞에 범한 모든 죄악을 해결해 주시고 죄로부터 오는 모든 저주와 고통과 질병과 고난을 다 해결해 주셨으니, 이런 영육간의 큰 은혜를 입고도 감사할 수 없다면 그를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격적 기능이 마비되고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감사를 잊어버릴 때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바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감사절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도 그 은혜를 망각하여 하나님을 떠나 망하지 않도록 인간을 붙드시고 보전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그러므로 감사절은 공수로 나올 수 없는 절기요, 하나님께서도 공수로 나오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심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떠나는 자를 하나님의 은혜의 손으로 잡으려 하심인 것입니다. 은혜 받은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멸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와서 영육 간에 보전 받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우리의 감사가 옳게만 여겨진다면 우리에게 구원을 보이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감사를 통해 질병에서 구원하시고, 가난에서 구원하시고, 저주에서 구원하시고, 불만과 불평에서 구원하시고, 판단과 시비에서 구원하시고, 좌절에서 구원하시고, 육신의 정욕에 빠져 영혼을 망치는 원수의 생각에서 구원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구원은 하나님 앞에 감사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이후로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잃어버린 모든 행동을 다 버리고 하나님과 당신과의 축복의 통로가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통로가 열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축복의 통로가 열려 평생 사는 동안 감사와 축복을 주고받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는 절대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절대로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잘 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 아프면 아픈 만큼 그 속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면 절대로 원망이 없이 감사밖에는 나올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그 마음을 만나면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믿음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결과는 은혜를 입는 것이요 은혜 입은 자의 결과는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할 때 후손에게 미치는 복
하나님께서 각자 나에게 주신 은혜를 계수해봅시다. 하나님의 은혜를 인간의 모든 지혜를 총동원하여 계수할지라도 어찌 다 형용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는 측량할 수 없이 넓고 크니 우리의 감사도 계수할 수 없고 측량할 수도 없는 무제한의 것이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전쟁의 노략물 중에서 승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여 의와 평강의 왕이신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바치고 제한 없는 축복을 받았으니, 하나님은 하나님께 드리는 자에게 제한 없이 복을 주시며 이미 하나님께 드리기 전에도 무제한으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감사의 예물을 바칠 때에 아브라함의 자손들도 아브라함의 품에 있었으니 아브라함의 자손도 함께 예물을 드린바 되어 함께 복을 받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히7:6-10).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자기와 자기 자손과 함께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자기 후손을 위하여 드림도 됩니다. 감사는 성령께서 감사의 분량을 깨닫게 하고 성령께서 감동하시니 인간의 소욕이나 생각은 감사의 진실을 오해하기 쉽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지난날의 은혜에 감사하고, 앞으로 주실 은혜를 감사하고, 자손들의 영원한 축복을 위해 감사하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기 위해 감사합시다. 만물에서 삶을 주심을 감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사함과 구원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합시다. 또한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 것을 인해 감사합시다. 감사는 현재의 복과 미래의 복과 자손의 복을 함께 얻는 것이니 과거의 것에 감사, 현재의 것에 감사, 미래의 것에 감사, 자손의 것을 위하여 하나님께 제한 없이 감사합시다.!


■ 기도합시다
우리의 육체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고, 우리 영이 주님의 말씀으로 살고 있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마음에 감사의 마음이 부활되게 하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1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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