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로 인간이 돌아올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우리 인간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지으신 것은 인간을 축복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살면서도 하나님을 배신하고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을 떠나갔습니다. 하나님을 떠나가는 순간부터 인간은 영육간에 이미 죽음이 작정되었고, 온갖 고통이 인간을 지배하여 절망적인 고통과 고난 속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자기를 배신했을지라도 다시 돌아와 하나님의 사랑받고 살기를 간절히 원하셨으니, 하나님께 돌아오는 유일한 길은 돌이키고 회개하는 길뿐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는 자의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게 하시고 회개하는 자의 죄를 담당케 하셨으니, 하나님의 은혜를 배신하고 떠나간 인간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길을 하나님의 아들 예수로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해서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10:19-20)
일러스트 / 박철호
회개는 하나님께 돌아오는 축복의 길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나서 고통 속에 있다면 그 고통과 멸망과 저주의 원인이 죄라는 사실을 깨닫고 죄를 해결해 주신 하나님께 돌아와 죄와 저주와 고통을 해결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나의 고통을 해결할 길이요, 해결할 문이요, 해결할 축복이요, 해결할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모든 대문을 예수로 활짝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러나 돌아오지 않는 자도 있으니 하나님께 돌아온 자는 영원히 살 것이요, 돌아오지 않는 자는 영육 간에 영원히 멸망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와 돌아오지 않는 자를 완전히 구분하셨으니 노아의 홍수 때, 하나님께 속한 노아와 그의 가족은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돌아오기를 그토록 기다려도 돌아오지 아니한 인류는 다 수장(水葬)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불러 니느웨성에 가서 그 백성이 회개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요나가 가서 그들에게 회개하라 외칠 때 왕으로부터 모든 백성이 굵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순간,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고 유황불로 멸해버리려 했던 하나님의 계획이 취소되어 그들이 살게 되었으니, 회개는 곧 하나님께 돌아오는 축복의 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 받은 자가 바로 하나님 앞에 죄를 가지고 나와 회개하는 자들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떠난 자는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멸망하나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는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온 자를 구분할 때가 있으니 아무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불순종하는 염소의 근성을 버리고
염소는 불순종의 대명사입니다. 그러나 염소는 교회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습니다. 새벽예배 나와라, 충성하라, 기도하라, 전도하라고 강단에서 아무리 외쳐도 자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말로 듣는 자가 바로 염소의 근성을 가진 자들입니다. 또한 믿노라 하면서도 수많은 성도에게 상처주고 목회를 방해하는 자도 역시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자니 그도 가라지, 곧 염소의 근성을 가진 자입니다(마13:24-30). 예수께서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오실 때에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오른 편에, 염소는 왼편에 둔다고 하셨으니 과연 우리는 어느 대열에 서야 하겠습니까? 창세로부터 예비된 하나님의 나라는 절대로 염소에게는 상속되지 않으며, 오직 양에게만 상속됩니다.
만약 우리 안에 염소의 근성이 있어서 그렇게 불순종으로 살았다면, 예수의 피 공로는 무제한 우리의 죄를 해결할 힘과 능력과 자원이시니 지금도 기다리며 부르시는 분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합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5:12).
‘회개하라’는 사랑의 절규
우리 모든 사람에게는 천국이냐, 지옥이냐 두 곳 중 한 곳을 택할 기회가 있으니 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담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으셔서 새롭게 열어놓으신 생명의 길이요(요14:6), 한 길은 마귀와 더불어 세세토록 형벌을 받는 영원한 사망의 길입니다(계20:10).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속죄의 은총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얼마든지, 누구든지 돌아오라 하셨습니다. 어떠한 죄를 지었을지라도 예수가 흘리신 십자가의 피 공로로 죄 사함을 받고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는 순간에 그 증거로 성령 하나님께서 내주하셔서 영원토록 인도하십니다(요14:16-19, 요16:13).
하나님은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지옥에서 영원히 멸망해야 하지만, 영원한 고통 속에서 세세토록 괴로움을 당해야 하지만,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피 흘려 죽이시기까지 그 아들의 희생을 지불하시고 우리 인간의 어떤 죄라도 사해주셨으니, 곧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아만 오면 누구든지 얼마든지 받아주시는 그분께 부르심을 입기를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죄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치부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의 피 공로로 죄 사함 받고 돌아오는 순간에 그의 죄는 기억도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내 죄는 기억하여 회개할지언정 남의 죄는 기억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하심은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영원한 멸망의 길이므로 그 길을 돌이켜 생명의 길, 영생의 길, 행복의 길로 가라는 사랑의 절규인 것입니다. 염소처럼 살아온 길이 있다면 즉시 수정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사랑 안에 돌아와 마귀와 죄와 저주와 지옥에서 살려내려는 하나님의 뜻에 동의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행동적으로 통일하여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떠나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은혜를 알지 못한 자는 회개하고 돌아와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예수 그리스도로 영원히 살겠다고 하는 분명한 태도를 보이면 그 증거로 성령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얼마든지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부르시는 소리를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돌아왔다는 증거로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교회 밖에 있는 자도 돌아오십시오. 교회 안에 있는 염소도 가라지도 쭉정이도 양인 양, 곡식포기인 양, 알곡인 양 오해하지 말고 즉시 회개하고 돌아오십시오. 애타게 부르실 때에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에게 육신이 있을 때에만 기회이니 지금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14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