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말씀]잃어버린 인간의 권리를 되찾으라

등록날짜 [ 2010-02-10 09:12:42 ]

효도의 대상과 숭배의 대상 구별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복 나눠줘야


고린도전서 10장 14~22절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모든 복을 주셔서 육신이 사는 동안에 그 만물을 사용하고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으로부터 경배를 받아 마땅하신 분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범하여 멸망하게 되었을 때에는 자기 품속에 있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이 죽어야 할 죄를 대신 지고 살 찢고 피 흘려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으니, 그분만이 인간으로부터 영원히 섬김을 받아야 할 분입니다.

우상숭배는 망령된 행위
마귀는 하나님을 반역하여 타락한 천사요, 하나님이 경배를 받으시는 것처럼 자신도 경배 받기를 원하는 자입니다.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던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 속였고, 그들이 마귀의 말에 속아서 선악과를 먹는 순간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대로 인간의 육체는 병들어 고통으로 잔인하게 죽게 되고 영혼은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 내던져지게 되었으니, 마귀는 인간의 영육 간의 처지와 형편을 불행하게 만든 원수 중에 최고의 원수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사람들은 마귀의 궤계와 잔인한 행패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에게 오히려 복을 달라며 경배하고 섬기고 있습니다(요10:10).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되 자기의 형상의 모양대로 만드시고 인간에게 하나님과 같은 인격을 주어서 하나님의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창1:26).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권세로 세상의 만물을 다스리심과 같이 인간에게도 만물을 소유하고 다스리며 살 수 있는 권리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마귀의 말을 듣고 죄를 범하는 순간에 만물을 다스리고 지배하고 정복해야 할 모든 권세를 잃어버리고 만물 앞에 복종하고 있으니, 이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모든 권리를 빼앗기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어리석은 인간의 권리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하여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계명을 주시면서, 하나님만 섬기고 땅 아래나 땅 위에나 어느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3~6)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억압이나 속박이 아니고 인간의 잃어버린 권리를 회복시켜 주시는 자유와 기쁨과 축복의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자기의 엄청난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 망각하여 자기 지위를 격하시키고 있습니다. 사람이 깎아 만든 나무에게 절하고 바위에 절하는 것은 창조의 질서에 모순되는 인간 이하의 망령된 행위요,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모든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에 배은망덕하는 행위이니, 이것은 창조주를 분노케 하는 행위요, 인간 자신의 인격이 타락하는 것이요, 자기 영혼의 파멸을 자초하는 참으로 어리석은 행위인 것입니다.


조상은 숭배가 아닌 효도의 대상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명절이 되면 전통적으로 조상 숭배와 자연 숭배에 빠집니다. 그러나 조상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효도의 대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부모에게 순종하라 하시며 효도를 명하셨습니다(엡6:1-4).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은 자식이 순종하는 일에 기뻐할 수 있는 인격을 가진 살아 있는 부모에 대한 순종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칠십 년, 팔십 년 주어진 인생을 마감하면 다시는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시90:10, 히9:27). 하나님께서 너는 흙에서 취하였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창3:19)이라고 명하셨기에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육체에서 분리되는 순간에 천국에든 지옥에든 즉시 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화려하고 거창한 제사를 드린다고 할지라도 천국이나 지옥에 있는 영혼은 그 제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눅16:27~31). 아무리 사랑하던 부모라 할지라도 지금 세상에 있지 않으면 자식의 어떠한 사랑도 받아들일 수 없는 무인격적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니 돌아가신 부모에게 절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분명한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는 인격자가 무인격자에게 굴복하고 섬기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인격자이시기에 섬김의 대상이 되십니다. 그러나 인격이 없는 존재를 내가 인격이 있다고 하여 섬기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부모가 세상에 살아 계실 때 효도를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고전10:20). 귀신은 어느 여인을 십팔 년 동안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게 만들고(눅13:11~13), 불에도 물에도 마구 집어던지며(막9:22~27), 눈 멀고 벙어리 되게 하고(마12:22), 결국은 죽여서 지옥 불에 던지려는 악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러한 악한 존재를 섬기고 절하며 환영하는 가정이 있다면 그 가정에 그와 똑같은 역사가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귀신을 내쫓으셨으니 귀신에게 경배한 자는 귀신과 같이 내쫓김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영혼 구원이 최고의 효도
마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인 명절을 이용해서 악착같이 인간에게 경배를 받으려고 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에게도 절을 받으려고 하는 자요, 속이는 자입니다(마4:8~9). 마귀는 인간으로부터 섬김을 받을 자가 아니라 피 흘리기까지 싸우고 대적할 자입니다.


주님도 마귀를 대적하셨습니다(마4:10). 하나님은 마귀를 섬기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까지 그 죄가 삼사 대까지 이른다고 하셨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자손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푼다고 하셨습니다(신5:8~10).

우리는 “우상숭배하지 말라, 우상의 제물을 만들지도 말라, 우상의 집에 가 앉지도 말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히 지켜서 자손 천 대에 복을 받고 물려줍시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반드시 예수 믿게 해서 구원받게 만들어 드리고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해드립시다. 이것이 최고의 효도입니다.


기독교만큼 부모에 대한 효도를 강조하는 종교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번 명절에도 귀신에게 하는지 부모에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어리석게 우상숭배하는 부모형제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우상숭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행16:31). 최후의 심판은 악한 영과 그들을 따르던 자들을 내쫓아 지옥에 내던지고 악한 영에게서 빠져 나온 자는 하늘나라에 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이 지식을 알고 살아난 것에 먼저 감사합시다. 또한 우리의 사랑하는 부모형제가 귀신과 더불어 우상의 제물을 먹고 마시다가 영원한 지옥 불 못에 들어가지 않도록 기도하고 전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부모형제에게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모든 권리를 회복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예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하고 재림의 믿음을 준비하며 영혼의 때를 위해 살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 기도합시다
주여, 우상숭배에 속지 않게 하옵소서. 부모가 살아 계실 때 효도하며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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