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3-29 13:31:30 ]
예수는 인간의 ‘저주’ ‘심판’ 해결하러 오신 구세주
회개로 영육의 불행을 청산하고 영원한 행복 누려야
하나님은 선하시되 영원히 선하시고, 의로우시되 영원히 의로우시고, 거룩하시되 영원히 거룩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되 영원히 사랑하시고, 신령하시되 영원히 신령하신,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이 전혀 죄가 없으시고 누구도 하나님을 향해 허물을 물을 수 없는 참으로 의로우신 분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의 모든 만물을 지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이 없으니, 천지 만물 전부가 다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가장 큰 죄
하나님은 말씀으로 지으신 모든 만물을 통해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0~23).
그러므로 천지간에 모든 기식(氣息)하는 만물에는 하나님의 섭리의 뜻이 있으니,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알고 사는 것이 의(義)요,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모르고 사는 것이 곧 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인간의 연수는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입니다(시90:10).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죽을 때 만약 예수를 믿었다면 천국에 갈 것이요,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이 죄요, 알지 못하는 것이 교만이요,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의 큰 영광을 짓밟는 행위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섭리의 뜻을 알지 못한 죗값으로 멸망하는 인간에게 회개하라 한 것이니, 회개는 곧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죗값으로 오는 온갖 영육 간의 고통을 해결하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은혜가 바로 회개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모두 지켰기 때문에 스스로 죄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던 어리석은 자요, 자기 의로 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선지자 요한이 “회개하라”고 애절하게 외친 것은 들어도 좋고 안 들어도 좋은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듣고 죄인임을 깨달아 죄를 해결할 예수께로 나와 속죄의 은총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육 간의 불행을 청산하고 영원히 행복을 누리라는 지상 최대의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죄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회개를 몰라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사람이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요, 듣고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의 앞에 자기 죄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회개로 체험하는 속죄의 은혜
죗값은 저주와 사망뿐이기에, 하나님의 의로우시고 거룩하시고 절대적인 말씀은 죄를 발견하여 회개하는 것입니다. 곧 죄의 발견과 동시에 죄로 말미암은 저주와 멸망을 해결하고 살고자 하는 본능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자는 죄로 말미암은 저주와 심판이 현장에서 죄와 함께 해결되는 위대한 체험을 하고 있다는 것이요, 그 증거로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누구든지 회개를 통해서 속죄의 은총을 체험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은혜를 가진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죗값으로 인한 저주와 진노와 심판을 해결하여 인간을 구원하러 오셨으니, 회개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소유한 자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한 자이기도 합니다.
인류는 누구나 죗값으로 인하여 멸망해야 합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그러나 인간이 죄로 말미암은 자기 멸망을 전혀 모르기에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보내시고 그 율법을 통해 자기 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즉, 율법으로는 죄가 드러나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롬5: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
원래 죄가 없는데 죄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요, 죄가 있는데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죄를 찾게 하고 그것을 해결하여 구원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통해 죄인임을 발견하고 회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로 속죄를 체험하여 영원히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율법으로 죄를 찾으려 하지 않고 죄가 자기 앞에 왕 노릇하고 있는 것도 모르고 율법을 지켜 의롭게 살기만 하면 되는 줄 오해했습니다. 혹여 우리에게도 그냥 교회만 열심히 다니면 된다고 생각하는 오해가 있다면 즉시 그 오해를 풀고 올바른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삶이 아니라면 빨리 죄를 찾아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니고 설교를 많이 듣고 성경을 많이 읽었어도 하나님 앞에 회개가 없는 삶이라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무관한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박철호
예수의 생애는 하나님의 사랑의 절규
최초의 사람 아담을 보십시오. 죄가 없던 에덴동산에 있을 때에 그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습니까? 그러나 죄의 생산자 마귀의 유혹에 속아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의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그에게 임한 저주와 진노와 질병과 가난, 그리고 인류에게 미친 영원한 멸망을 보십시오. 그것은 모두 죄 때문이었습니다.
뽕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는 전부 뽕나무요, 버드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는 전부 버드나무이듯이, 죽은 자에게서 나온 자는 다 죽은 자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어 죽은 자가 되었으니, 아담에게서 나온 우리도 모두 죽은 자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면 누구든지 사망을 피할 수 없는 죄인으로 세상에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롬5:12)
예수 그리스도는 죄 아래에서 그 죄로 인해 온갖 고통을 다 당하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회개만이 죄로부터 오는 저주의 대문을 가로막고 축복의 문, 은혜의 문, 치료의 문, 행복의 문, 영생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회개를 통해서 속죄의 은총으로 죄를 해결한 사람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고통과 자신의 죗값을 갚으셨다는 은혜를 가진 자입니다. 내 죄는 버리고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가지십시오. 이것이 당신의 생애에 최고의 재산이 되기를 바랍니다.
노아의 홍수도,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도, 바리새인의 멸망도 모두 죄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를 찾아 해결해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의 절정입니다. 절대 인간을 죄 아래서 저주받도록 방관하시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의 절규입니다.
당신에게 어떠한 고통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의로운 말씀 앞에 죄를 발견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속죄하시려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리셨으니 회개로 당신의 저주와 고통의 절망을 해결하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포기하지 아니하십니다. 주님은 당신이 이 땅에 존재할 때까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애절하게 기다리십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천국과 함께 모든 축복을 제한 없이 주시려고 말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