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5-03 13:11:10 ]
갈라디아서 6장 6~10절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
사람은 누구든지 살아온 그대로 심판 받아
예수로 영원한 저주와 멸망에서 자유해야
고통으로 이끄는 마귀역사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지 옳고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판단은 실수가 없으시고 전혀 후회가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축복이 있으니 곧 인간이 영육 간에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신 축복은 너무나 무궁무진하기에 인간의 머리로는 도무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 스스로 잘나서 사는 줄 알고 하나님 앞에 배은망덕하였습니다.
인간에게 아무런 도움을 준 사실이 없고 은혜를 베푼 사실이 없는 악한 마귀, 오히려 거짓으로 속여서 지옥 멸망으로 이끌고 가려는 마귀의 말에 속아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그분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말았습니다. 그 불순종과 하나님을 떠난 죗값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영원한 사망이 왔으니 곧 영육 간에 당할 고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초에 한 사람 아담의 범죄가 아담 속에 있었던 인류의 범죄가 되어 온 인류가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망은 고통의 끝인 것 같지만, 고통의 시작임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합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악한 마귀역사는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하고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짓게 만들어서 결국은 영원한 지옥에 보내는 것이 자기의 일이요, 사명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이러한 악한 영에게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미혹되지도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아담의 후예요, 아담 안에서 죄를 지었으므로 자기 죗값으로 당할 고통을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류는 태어날 때부터 영원히 멸망 받아야 할 불행한 신분을 가진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이 세상에서 잘 살아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문명을 일으키고 과학을 만들고 자기들을 지켜보겠다고 군사 무기를 만들면서까지 악착같이 노력하고 있지만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공포요,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고통이요,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그것이 인간의 고통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
그 수많은 사람 중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다 간 사람이 없으며, 자기가 살고 싶은 만큼 살다 간 사람도 없습니다. 육체도 영혼도 이 세상 어느 누구라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다 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인간은 전에도 하나님 앞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요, 현재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요, 장차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일 뿐입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3).
진노의 자식은 곧 육체의 욕심을 따라 가는 사람, 육체가 원하는 것만 하는 사람, 다시 말해서 자기 영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는 사람,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와 같은 자신의 불행을 전혀 모르고 태어나서, 전혀 모르고 살다가, 전혀 모르고 고통당하며, 전혀 모르고 영원한 멸망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이와 같이 조상 때부터 본질상 진노의 자식임을 정확하게 아시고 불쌍히 여기사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셔서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는지 분명히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닫는 자마다 그것이 마귀역사요,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열어주신 구원의 길
천지간에 마귀역사와 죄를 알고 해결할 어떠한 지식도 능력도 수단도 없으니 세상은 절망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의 멸망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서 우리의 멸망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게 하심으로 사망의 세력인 마귀를 없이 하시고 우리 인간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간의 영육 간의 모든 불행을 해결하실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만이 인간을 모든 허물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죄악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질병에서 건강을 주시고, 저주와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실 분입니다. 이 모든 문제를 친히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생명이요, 구원이요, 축복이니(사53:5~6), 영원히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마땅하신 분입니다. 예수만이 우리를 영육 간에 괴롭히는 마귀역사에서 확실하게 지켜 주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어떠한 진노에서든지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나 자기 진노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자는 여전히 진노 아래 있으며 그 진노 자체가 심판인 것을 모릅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3:17~18).
우리 인생은 한평생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예수 믿을 권리도 있고, 예수를 안 믿을 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음으로 자기 죄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 죗값으로 멸망하는 것은 누구라도 절대로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무엇을 위해 살든지 자기 자신이 살아온 그대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일러스트/박철호
영혼의 때를 위해 성령으로 심자
하나님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인생의 삶은 농사짓는 자와 같이 심은 대로, 가꾼 대로 정확히 거두는 것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이, 자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자기 육체로부터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의 감동으로 자기 영혼의 때를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갈6:8).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육신의 정욕을 제어하고 육신의 요구를 이겨서 자기 영혼의 때를 위하여 자기 일생을 살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절대적인 사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2~14).
성령으로 자기 영혼을 사랑하여 수고하는 자는 비록 그 수고가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성령으로 하는 수고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자신의 영혼의 몫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바로 알지 못하면 어느 순간에 낙심하여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입니다. 분명한 소망이 있는 사람은 낙심하지 아니합니다. 낙심하지 아니하는 자는 피곤하지 아니합니다(갈6:9).
하나님의 약속은 자기 독생자라도 보내서 인류의 저주와 인류를 향한 진노를 해결하여 구원하시겠다는 말씀 그대로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게 하기까지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 인간에게 믿음이요,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자기 의로 하지 말고, 자기 자랑이나 육신의 소욕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심고, 성령으로 결실하여 영혼의 때에 영광이 충만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 기도합시다
“하나님, 육신의 요구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성령으로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내 영혼의 때를 복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9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