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7장 14~20절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다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때부터 나으니라 이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예수 그리스도가 인정하는 믿음 소유해
불가능한 모든 문제 해결하는 자유 얻길

인간을 자유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는 전지하셔서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전능하셔서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는 절대적 능력자이십니다. 예수의 전능하심은 인류를 위해서, 아니 나를 위해서 역사하시고 해결해주시니, 이것이 우리에게 최고의 기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인간이 가진 모든 고통을 해결하여 그 온갖 고통의 문제에서 자유케 해주시려는 것입니다. 바로 죄에서 자유, 저주에서 자유, 질병에서의 자유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에게 이와 같은 자유를 주고자 하심은 인간이 죄에서, 저주에서, 악한 영에서, 질병에서 영육 간의 고통 속에서 멸망하는 것을 방관하실 수 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 인간의 불가능을 해결하여 자유케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간의 영육 간의 모든 불가능을 단번에 해결하실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친히 보여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은 인간이 가진 수많은 고통을 스스로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수단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만 많이 가지면 된다”고 말하지만, 돈 가지고 되는 일보다 돈으로 안 되는 일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진 부자라도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살을 택하는 경우도 쉽게 접하는 뉴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정신적 고통, 환경적 고통, 육체적 고통, 영적인 고통 등 어떤 고통이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일하실 만한 믿음만 있다면, 그가 역사하신다는 믿음만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나 그 고통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인류는 누구나 죄와 사망의 법 아래서 죄로 인한 저주와 사망 가운데 살다가 결국은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해야 하는 절망적인 운명 아래 태어나서 저주 속에 살다가 갑니다. 인간이 고통당하게 된 원인은 죄로부터 온 것입니다. 죄로부터 발생하는 것이 저주요, 그 저주가 고통이요, 질병과 귀신역사 등 수많은 고통을 몰고 옵니다.

지금 당신이 현실 속에서 당하는 수많은 고통에서 오직 예수만이 당신을 자유케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가 당신의 삶에 최고의 목표가 되기를 바라고 과녁이 되기를 바라고 예수의 힘이 당신에게 미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에게 수많은 고통에서 자유를 주고자 하셨습니다. 바로 고통의 원인인 죄를 해결하고 죄로부터 분출되는 저주와 악한 영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육체는 수많은 질병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고통 속에서 자유케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멸망을 방관하실 수 없는, 인간을 향한 사랑 때문에 역사하시는 사역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가 꼭 당신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그분을 만나기를 바라며, 만나는 순간에 당신이 가진 모든 고통을 해결 받으시기 바랍니다. 

믿음 없음을 두려워하라
본문에 한 사람의 자녀가 귀신 들려 불에도 넘어지고 물에도 자주 넘어졌다고 했습니다. 죽음이라는 최후로 몰고 가려는 귀신의 역사 앞에 인간의 어떠한 방법도 속수무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아비는 자기 자식을 고쳐 보기 위해 예수의 제자들에게 소망과 꿈을 가지고 데려왔으나 제자들이 능히 고치지 못하였으니 그 실망이 얼마나 컸을까요?

예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애절하고도 안타까운 표현으로 말씀하시기를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너희를 얼마나 참고 데리고 다녀야 하겠느냐”고 한탄하시면서 귀신을 쫓아낼 수 없는 것을 믿음은 패역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악한 귀신은 멀쩡한 사람을 그토록 잔인하게 불 속에도 집어넣고 물 속에도 집어넣으며 죽이려 하는 인간의 원수입니다. 그러므로 귀신 쫓아낼 믿음이 없으면 그냥 귀신에 의해서 패역한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귀신 역사는 사람의 속에서 육체를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합니다. 또한 정신을 지배하여 온갖 못된 짓을 다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귀신의 못된 행패를 막을 수 있는 어떠한 능력도 없습니다. 그저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합니다. 참으로 답답하고 견딜 수 없는 현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시고 무제한 역사하신 것은, 예수만이 인간의 불가능의 해결사라는 분명한 믿음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 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마12:22).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8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눅13:12~13).

예수께서 귀신 들린 아이의 아비를 향해 아이를 데려오라 하시고 귀신을 향하여 꾸짖자마자 그 아이에게서 귀신이 나가고 그 시로 멀쩡해졌습니다. 천지간에 귀신은 오직 예수만을 두려워하며 오직 예수 앞에 떨며 떠나갑니다(막5:1~15). 그러므로 천지간에 인간의 영적인 불가능을 당장에 해결하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요, 그분만이 우리의 믿음이 되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를 향해 “우리는 어찌하여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물으니 예수께서는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그 믿음, 내가 생각하는 믿음 말고 주님이 역사하실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정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일러스트/박철호

믿음은 영육 간에 자유를 누리는 길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믿음이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그 믿음으로 못할 것이 없다”고 하셨으니, 믿음은 그만큼 전능하신 능력을 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요, 나의 불가능에 주님을 참여케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예수께서는 ‘겨자씨만한 믿음’이라 했습니다. 겨자씨는 씨 중에 지극히 작은 씨로되 땅에 떨어져 심으면 자라서 새들이 깃들 만큼 자라는 나무가 됩니다. 그렇게 작은 겨자씨를 땅에 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겨자씨에서 싹이 나고 자란다는 믿음 때문에 심습니다. 겨자씨는 작아도 생명이 있는 살아 있는 씨이기에 그 씨를 땅에 심으면 싹이 나고 점점 크게 자랍니다.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살아 있는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의 힘, 곧 생명이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마치 사람이 자기 채전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눅13:19).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지만, 생명이 있는 믿음은 나타나는 역사를 통해서 그 사람이 믿음 있음을 알게 합니다. 처음에는 씨가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는 듯하나 성장을 통해서 그 나무가 있는 것을 알게 되듯이, 우리의 믿음은 체험과 경험, 나타나는 이적을 통해서 믿음이 있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생명을 가진 겨자씨와 같아서 겨자씨가 자라서 나무로 성장하듯이 오직 믿음 속에 생명이 있을 때만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이적이 넘칩니다(막9:23). 그러므로 믿노라 하면서 이적이 없는 것은 주님이 역사하실 생명이 없는 연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믿는 자에게는 그 믿음에 따르는 표적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16:17~18). 믿음은 생명의 씨에서 싹이 나서 나무가 자라듯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약속과 신뢰 속에서 예수로 생산되는 기업입니다.

당신에게 불가능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나타나는 생명, 곧 그 생명의 힘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본문에 귀신들린 자와 같이 속수무책의 문제가 있다면 예수로 당장에 해결하여 자유를 누리십시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믿음 주심을 감사하고 한없는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 기도합시다
“주여, 내 불가능을 해결할 믿음을 주시옵소서. 생명 있는 믿음, 생명 있는 지식, 겨자씨와 같은 믿음을 주셔서 그 믿음을 보여주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1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