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감사의 진실 예수의 피

등록날짜 [ 2010-09-20 23:58:22 ]

히브리서 11장 1~4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영원한 복 주신 예수의 공로 알고
감사하며 찬양과 충성과 순종해야

성품과 본질이 사랑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모든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천지간의 모든 것이 창조자, 조물주, 주인이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것은 전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성품이 사랑이요, 본질이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지으신 천하의 모든 것을 자기가 창조하신 인간에게 주셨으니,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일평생 먹고 입고 살아가게 됩니다. 인간이 모든 만물의 머리요, 모든 만물을 지배하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기업입니다.

하나님의 이와 같은 은혜를 아는 사람은 한시라도 그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다. 또 영적으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간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셨으니, 그 증거로 죄를 없이 하시고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습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그러므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영적인 고통이 끝난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죽을 일이 끝난 것입니다. 바로 그가 죽어야 할 죗값을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하나님 사랑의 절정의 은혜를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은혜는 하나님에게서만 오는 것이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만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1~22).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허락하신 은혜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용단이며, 사랑이며, 힘이며, 인간을 향한 시행입니다. 천지간에 누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이렇게 큰 것을 인간에게 줄 수 있으며, 영육 간의 삶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과소평가하는 자는 삶의 현실을 전혀 모르는 자요, 값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입니다. 이 사람이 하나님과 자신에 대하여 무지한 사람이며, 자기의 무지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기에 인간에게 모든 것을 주신 분이며, 자기가 사랑하고 주신 인간에게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또 은혜 받은 인간이 주님께 감사로 나아가는 것은 너무나 마땅한 것입니다. 이것은 신인(神人) 간의 인격적인 것이요,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한 신인 관계입니다.

피의 제사를 받으시는 하나님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각각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벨은 자기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믿음으로 양을 잡아 제사하였고, 가인도 자기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농사한 것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셨으니 곧 믿음으로 드리는 아벨의 제사를 기뻐 받으셨습니다(히11:6).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제사는 믿음의 제사 곧 피의 제사입니다. 하나님은 피의 제사에 관심을 두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라도 양의 피에 관심을 두셨습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하심이 없다 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간의 죄를 종결시키셨습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그러므로 선지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온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요1:29).

하나님은 어떠한 제사보다 피의 제사를 믿음으로 보시고 피에 대한 감사를 값지게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감사와 믿음이 없이 행해지는 그 어떤 예배와 감사와 충성과 전도가 있을지라도 그것은 단지 하나의 자기 의는 될지 몰라도 예수 그리스도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 되고 맙니다. 피가 없고 믿음이 없이 드린 가인의 제사와 같이 말입니다. 

최상의 감사로 피의 절기를 지키자
감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망각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감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로 구원받은 것을 고백하며 그 피를 기억하고 돌아오는 절기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믿음이며, 우리의 감사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믿음을 바탕으로 각자가 받은 은혜의 분량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감사함으로 예물을 드리게 됩니다(마8:4).

하나님의 아들은 영원히 멸망할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렇게 살 찢고 피 흘려 인류에게 구원의 길,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로 그분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육체의 질병을 짊어지시려고 친히 매 맞고 고초당하셨으니 그 은혜를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오직 감사로 나아가야 합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

내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었고, 또한 육체가 건강하다면 그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육체의 질병을 짊어지시려고 매 맞으시고 고통 당하셨으니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영원히 부유케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자기 생명을 내어놓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내 죽음을 담당하셨으니 그 사랑에 감사하면서 예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아벨과 같이 감사의 성공자가 될지언정 가인과 같이 감사에 실패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의 감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에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고통과 환난에도 언제나 은혜 베푸신 그분의 은혜로만 살아갑시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4~15). 할렐루야!


                                                                                         일러스트/박철호

감사의 삶을 살자
우리는 세상의 물질문명 속에 파묻혀서 그 속에서 살다가 죽어서 지옥 갈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원한 천국에 갈 수 있게 된 것은 모두가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만 감사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실 분입니다. 우리는 모두 목숨보다 더 큰 은혜를 받은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만약 감사가 없다면 올바른 인격을 소유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은혜 받는 비결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고, 전지전능하시고 부유하시며 능력이 충만하신 하나님이 나를 쓰시게 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문제와 고통을 해결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만 최고로 높여 드리는 것입니다. 그 최고의 높임이 곧 ‘감사’입니다.

우리는 감사 때문에 찬양합니다. 감사 때문에 충성합니다. 감사 때문에 순종합니다. 감사 때문에 전도합니다. 아벨과 같이 믿음의 증거를 삼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육체는 만물의 은혜를 입었고, 영혼은 예수의 피의 공로로 은혜를 입었으며, 환경은 악한 영들을 이기신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했다는 고백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또 이런 영육 간의 축복이 자자손손 이어지고, 하나님의 관심과 은혜 속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합시다

"주여, 내가 평생에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하시고, 그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께 최상의 감사를 올려드리게 하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2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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