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11-16 22:25:00 ]
마태복음 12장 46~50절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섰나이다 하니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예수 믿으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
아버지 뜻대로 사는 행복한 한가족이 되어야
하나님은 인류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라는 말은 자식의 본질(本質), 즉 나의 본질이라는 뜻입니다. 아버지가 없는 자녀가 없고, 자녀가 없는 아버지도 없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에게 하나님과 한가정이 되는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생기는 종교적인 관계, 교리적인 관계가 아니라 오직 경험의 관계입니다. 아버지라는 말은 경험의 관계를 말합니다. 분명하고 확실하게 아버지는 자식을 낳은 경험이 있어야 하고, 자식은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경험이 있어야 확실한 부자 관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종교적 교리적이 아닌 그가 나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경험의 부자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낳은 경험의 자녀는 참으로 존귀한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가 가진 모든 행복을 영원히 누릴 수 있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버지
누가복음 15장 11절 이하에 탕자가 어느 날 아버지에게 재산을 나눠 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탕자는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을 법적인 재산을 모두 모아가지고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허랑방탕하며 자기가 가진 많은 재산을 창기와 더불어 탕진하고는 결국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도 배를 채울 수 없는 비참한 신세가 되자, 집으로 돌아가 종노릇이라도 해서 굶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를 종으로 대우하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돌아오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뛰어가 끌어안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나간 그 순간부터 간절히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그 아들이 스스로 독립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언젠가는 돌아올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외롭습니까? 소외당하셨습니까? 아니면 병들어서 고칠 방법이 없으십니까? 가난으로 힘드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그 아버지를 만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는 지금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가진 그 고통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이는 죽었다가 돌아 온 자식이요, 잃어버렸다가 찾은 자식이다. 그러니 제일 좋은 옷을 입혀라” 하며 아들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험으로 낳은 자식과의 천륜 때문입니다. 잘못을 묻지 않고 좋은 것을 아끼지 않습니다. 오직 아들이 돌아온 것을 기뻐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천국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자기 독생자도 아끼지 않고 주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여러분이 돌아와 예수 믿고 구원받고 하나님 자녀가 될 때 엄청난 잔치가 있음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은혜와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만물을 지으셨으나 최후의 날에 자기 자녀들을 데리러 오실 때에는 천지만물을 모조리 불태워 버리시고 자기가 낳은 자녀들만 영생하는 나라, 천국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3:8~12).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죄로 멸망할 마귀의 자식, 저주의 자식을 피로 값 주고 사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해서 하나님의 자녀 만드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축복하려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피 흘려서 죄 아래서,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한 은혜의 경험으로 거듭난 자,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한 자녀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거듭난 경험의 자녀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를 경험하지 못한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으며 아버지의 집, 곧 아버지의 나라에 갈 수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요, 자기 독생자를 죽여서 그 피로 구속하시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로 영육 간에 행복을 보전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무시하는 자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무시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저주를 받고 영원한 지옥에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해야 할 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절대 사랑과 보호를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것입니다(요12:46-50). 주님은 자기를 낳으신 모친이라도, 한 태에서 출생한 형제라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해야만 자신의 형제요, 모친이라 하셨습니다.
일러스트/박철호
하나님 아버지와 행복한 한가족이 되라
우리의 신앙은 주님의 뜻대로 살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한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한가족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의 전지하신 지식으로 살고, 아버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살고, 아버지 하나님의 부요하신 부요로 살며, 아버지 하나님의 영생으로 천국에서 아버지와 함께 영원한 행복의 극치를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첫째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마귀의 뜻을 좇다가 정녕 죽임을 당하고 멸망하였으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되었으니 아버지의 뜻 안에서 영원히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 집에서 영원한 행복 속에 살아갈 자는 혈육의 가족이 아니요,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입니다(요1:12-13, 요12:47-50). 이 세상에서 혈육의 뜻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그가 벌써 하나님 아버지와 한가족이 되었음을 스스로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마10:34-39).
세상은 잠시 혈육 관계로 살다가 끝이 오나 하나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는 영원합니다. 그 영원함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낳았다고 하는 경험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당연히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의 집인 천국에서 영원히 살 권리가 있고, 하나님 아버지는 아버지로서 자녀를 책임질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령과 피로 거듭나야 하나님 아버지와 한가족이요, 예수 그리스도와 형제자매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를 성령으로 양육하시고 인도하십니다(요16:13, 롬8:12-17, 고전2:10-12). 하나님은 자기 자녀를 세상에, 육신의 생각에 맡기지 아니하십니다. 오직 성령에 맡겨 진리로 양육하십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습니다. 최후의 심판이 문 앞에 와 있습니다. 그 때 아버지의 집에 갈 준비가 돼 있으십니까? 불가능이라는 불행을 해결할 능력이 있으십니까? 아버지의 힘과 능력을 사용할 자격이 있으십니까?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여 아버지의 능력으로 해결할 권세가 있으십니까? 하나님 아버지 앞에 기도하여 응답받을 믿음이 있으십니까? 하나님 아버지와 부자관계라고 하는 경험이 확실히 있으십니까?
오직 하나님 아버지로 거듭난 경험의 관계를 가진 자만 영육 간의 불행을 기도로 즉시 해결하여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와 부자관계, 경험의 관계로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바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겨냥하라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구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영육 간의 축복이 안전하게 보전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합시다
"하나님과 확실한 경험의 관계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 아버지의 기업을 누리게 하옵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21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