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2-24 10:50:42 ]
에베소서 6장 10~13절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인간의 영원한 원수가 누군지 바로 알아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이기는 삶 살아야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한 천사가 하나님께 도전했으니 이것은 곧 자멸이요, 영원한 멸망입니다(사14:13~15, 유6~7, 계20:8~10).
마귀는 하나님께 도전하다가 처절하게 멸망한,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창조한 인간을 죄짓게 하여 그 죗값으로 영원히 멸망하게 하였으니 인간의 영원한 원수입니다. 성경에는 마귀의 불법 행위가 숨김없이 나타났으니, 곧 죄입니다. 성경에 마귀역사를 숨김없이 기록한 것은 인간이 마귀의 궤계를 알고 이기라는 것입니다(고전10:7~11).
악한 영의 역사에 속지 말라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죄의 시조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요, 아담을 속여 죽게 만든 자입니다. 마귀가 하와에게 얼마나 잘해주었던지 그 마귀를 확실하게 믿은 하와는 결국 마귀의 말에 미혹되어 선악과를 먹고 영원한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살인자인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죽이려고 참으로 간교하게 역사했습니다(창3:1~6).
마귀가 에덴에서 뱀을 이용하여 아담과 하와를 죄짓게 하고 그 죗값으로 죽였듯이, 지금도 여전히 마귀역사는 인간에게 천하 모든 것을 이용하여 죄짓게 하고 그 죗값으로 멸망하도록 만듭니다. 특히 사람을 통하여 간교하게 역사할 때 감히 마귀역사를 짐작하지 못하도록 감쪽같이 속여서 죄에 이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궤계에 속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마귀역사는 양의 가죽을 쓴 이리와 같습니다. 겉은 순한 양 같이 철저하게 위장하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의 근성으로 접근하여 미혹합니다. 마귀역사는 본질이 양이 아니기에 어느 땐가는 하나님의 의 앞에 불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맙니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 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겔28:15~17).
음부의 권세는 양의 가죽을 쓴 이리와 같이 끝없이 이단, 거짓선지자, 적그리스도들의 모습으로 어느 교회에나 양의 가죽을 쓰고 나타나 간교하게 충성된 자인 양 거짓으로 위장하여 성도의 영혼을 노략질합니다. 강단의 목사와 성도들 사이에 수많은 갈등을 빚게 하고 이간하여 교회를 파괴하려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자는 어떠한 유혹에도, 어떠한 간교한 말에도, 어떠한 행동에도 요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혼을 사냥하는 마귀역사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거짓말쟁이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요8:44).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마귀역사는 에덴에서 뱀을 통해 아담과 하와를 죄짓게 하여 멸망하게 했듯이 천하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시험합니다. 목적은 바로 당신의 영혼을 사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역사할 때 환경으로 역사하든,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든, 그 무엇을 가지고 역사할지라도 절대 속지 말아야 합니다. 또 온갖 고통을 당하며 세상 명예가 실추되고 경제적 손해를 볼지라도 절대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시험 들지 말아야 할 신앙생활
마귀역사에 속지 않는 유일한 비결은 오직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충만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간교히 역사하는 마귀역사를 말씀으로 이기셨듯이 우리도 이겨야 합니다.
아담은 마귀에게 져서 영원히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에게 이기셔서 영원히 승리하셨습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말씀 외에 잡다한 잡념이 있다면 다 내어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게 합시다. 거짓에 미혹받은 자들은 진리와 참빛을 말하여도 도무지 믿지 않습니다. 이것은 벌써 완전히 미혹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말하여도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8:45~47).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은 마귀와 죄와 저주와 사망을 알고, 보고, 해결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심입니다(요일3: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성도의 신앙생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 영혼이 마귀와 죄에서 구원받는 것이요, 양의 가죽을 쓴 이리와 같이 미혹하여 자기 영혼을 멸망시키려 하는 마귀의 궤계를 알고, 보고, 이기는 생활입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은 시험 들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께서도 마귀는 시험하는 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마4:1~3).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게까지도 얼마나 위해주는 척, 챙겨주는 척하면서 시험했습니까? 이 같은 간교한 거짓과 술수와 온갖 악행과 살인을 일삼는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는 유일한 능력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시험하지 않으며, 떡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을 우선하며 하나님만 경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마귀역사의 간교한 친절과 간교한 파괴를 알고, 보고, 나타내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만이 영생이요, 속지 않는 최고 승리의 권세요, 자기 영혼을 보전하고 지키고 살려내는 능력입니다.
오직 기도로 성령 충만하여 이기길
마귀는 간교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겉으로 나타나는 양의 가죽만 보지 말아야 합니다. 속에 있는 노략질하는 이리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양의 가죽 속에 있는 이리의 근성은 우리의 영혼을 사냥하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만 믿음으로써 자기 영혼을 보전합시다.
마귀는 천하에 가장 비겁한 자입니다. 이중인격자인 마귀는 자기 정체가 드러나도 절대로 굴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귀처럼 비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하는 것은 비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 속에서 죄짓게 하고, 멸망시키는 원수, 그에게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바로 회개입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믿음만이, 성령 충만만이, 깨닫고 알게 하시는 기도만이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게 하는 능력입니다. 간교한 마귀와 싸워 이기는 것은 곧 자기가 살고자 하는 절대적인 의지요, 생존의 본능입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6:10~13)
우리는 마귀를 알아도 이길 능력이 없고 막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길 능력과 이길 힘과 이길 방법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와야 합니다. 이 땅에 마귀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영육 간에 망치는 원수 마귀를 꼭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내 평생에 숨질 때까지 역사하는 마귀역사와 싸워 이겨서 어엿이 하나님 앞에 서기를 다짐합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간교한 마귀역사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속았다면 이제는 속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사랑, 예수의 피와 예수의 이름으로 무장하여 악한 자를 알고 보고 이기는 권세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