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등록날짜 [ 2011-05-24 14:38:35 ]

미리 응답을 준비하여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기도하여 모든 불가능 해결하자

마가복음 11:20~24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하나님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십니다. 천지간의 모든 만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대로 움직여갑니다(히1:2~3). 하나님께서는 그중에 인간을 모든 만물의 영장으로 지어 만물의 으뜸이 되게 하셨고, 모든 만물을 소유하고 정복하며 다스리게 하셨습니다(창1:27~29).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신 예수
인간은 이같이 모든 피조물 중에 가장 으뜸이면서 모든 소유권을 다 가졌으니 이 같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영원토록 돌려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은혜 입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 감사하기는커녕 하나님의 사랑과 뜻에 도전하고 불순종하여 그 죗값으로 멸망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그 큰 은혜를 저버리고 배은망덕하였으니 인간은 그 죄로 죽어 지옥에 가서 세세토록 영원히 고통당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전지하시고 전능하셔서 아쉬울 것이 전혀 없으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사 멸망할 것을 방관하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멸망할 인간의 죗값을 대신 갚아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의 고통에서 자유롭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인간을 향한 양보할 수 없고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을 확증하신 것입니다(히2:14~16).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죽으심은 내 죄를 담당한 것이요, 내 죄를 담당한 것은 내가 죄 가운데서 구원받아 지옥 신세를 면하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기업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그 기업을 하나님의 아들로 주셨으니, 하나님의 아들만이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 사랑의 확증입니다. 로마서 5장 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만이, 우리 인간이 죄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요,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하나님과 원수 된 죄를 단번에 대속하여 갚으심으로 말미암아 인류의 영원한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10:1~14).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기 독생자의 죽음, 자기 독생자의 희생, 곧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구원의 은혜를 한없이 베풀고 베풀었으니, 은혜 위의 은혜요, 사랑 중의 사랑이요,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다시 죄의 지배를 받지 않도록, 육신의 소욕과 정욕을 이기도록 내 안에 직접 성령으로 오셔서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되 영육 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십니다.

믿음으로 구하여 응답을 얻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 인간의 영원한 중보가 되게 하셨습니다(딤전2:4~6). 그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어떠한 불가능도, 고통도, 문제의 대소를 막론하고 무엇이든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구하라고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응답을 시행하실 것도 약속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이름만 가지면 무엇이든지 기도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행하신 응답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그 어떠한 고통의 문제라도 해결 받아 자유와 해방을 누리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인간이 고통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시고 기쁘고 좋으셔서 영광을 받으십니다(요15:7).

일러스트 / 박철호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모든 불가능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신 구세주요, 우리의 생명이요, 기업이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는 기도는 세상에서 온갖 고통을 당하며 살아야 하는 성도들을 도와주시려고 자청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 믿고 구한 기도는 영육 간의 고통에서 해결 받은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어떠한 문제라도 도와주셔서 행복하게 해주시겠다는, 전지하시고 전능하셔서 아쉬움이 전혀 없으신 하나님의 약속을 알고 믿고 구하여 얻어내는 경험입니다(약5:13~18). 인간을 도와주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그 간절한 마음을 알고 기도하여 불가능을 해결하는 행복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사람끼리 한 약속은 보장이 없습니다. 또 그가 약속을 지킬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 이전에 했던 약속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사람이 살아 있을 때 한 약속은 그가 살아 있는 시간에만 살아 있는 것이지 그가 죽으면 그 사람이 한 약속도 함께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약속을 부도내실 분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 계시기에 하나님께서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한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은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막11:22~24). 또 하나님은 인간의 어떤 기도에도 응답하실 모든 능력과 부유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예수의 이름으로 구했다면 받은 줄로 믿어야 합니다. 응답을 손에 쥔 줄로 믿어야 합니다. 믿고 구하는 자는 자기 문제가 하나님께 도달하자마자 이미 해결된 것과 다름없습니다. 응답을 얻는 자가 누구입니까. 구한 것은 받은 줄로 확실히 믿는 자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처럼 구하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겠다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알고 믿고 기도하는 자는 자기 고통의 해결이라는 엄청난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구하라 하신 기도의 응답을 위하여 성령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우십니다(유20~21, 롬8:26~27).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어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약속을 믿고, 살아 계신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절대 신뢰와 확신 속에 이미 이루어진 응답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의 주술과 정성같이 응답할 수 없는 신, 약속 없는 신을 향해 막연하게 빌고 절하는 것은 자기만의 믿음, 자기 신념으로 하는 기도일 뿐입니다. 응답의 약속이 없는, 허공을 치는 죽은 기도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이름으로 구하면 주신다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려고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응답하시려고 기도를 기다리시는 그분께 확실하게 믿음을 갖고 기도로 나아가십시오. 기도함과 동시에 응답을 손에 움켜쥐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과학이나 의학, 문명, 돈, 명예, 권세 그 어떠한 수단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방황하고 계십니까? 말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으로 말미암아 인생의 바닥에서 허우적거리고 계십니까?
지금 기도하십시오. 내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바라보며, 내게 응답을 주시려고 기다리시는 주님 앞에 진실로 기도하십시오. 눈물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응답을 준비하시고 진실한 눈물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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