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십자가의 도(道)만이 구원의 능력

등록날짜 [ 2011-08-09 13:48:16 ]

영육 간에 멸망과 파멸을 해결하신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간의 구세주임을 알아야

고린도전서 1장 18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육체는 흙으로 만드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 즉 사는 영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인간이 먹고 그 죗값으로 영원히 사형선고를 받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죽으면 끝나지만, 영혼은 고통 가운데서 죽으려 해도 죽을 수 없는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해야 합니다. 이것을 가리켜 둘째 사망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죄로 말미암아 지옥에서 견딜 수 없는 멸망의 고통을 영원히 당해야 하는 인간을 위해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인간의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시려고 뜻을 정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영혼들의 방황
그러나 세상은 인간의 구원을 윤리나 도덕 차원에서 이해하려 합니다. 또 박애주의나 인간의 양심 차원에서 해결하려 합니다. 어느 한 사람이 세상에 끼친 공로가 크면 그는 분명히 좋은 곳, 곧 천국에 갔을 것이라며 사람의 선덕을 막연한 믿음으로 삼기도 합니다. 이는 신념이 만들어낸, 보상 받을 수 없는 자기 믿음일 뿐입니다.
 
또 인간의 구원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인간이 스스로 수많은 종교를 만들고 그곳에도 구원이 있다고 하여 수많은 사람이 그렇게 믿다가 죽어갔습니다.
 
또 현학적인 철학의 궤변이나 주술, 온갖 신비로운 것들에서 인간의 구원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자기 생애를 바치면서 헛된 진리를 찾으며 그것들을 믿고 죽은 사람들 역시 부지기수입니다.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두개인처럼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이 세상이 전부라 믿고 육신이 살아 있는 동안 돈, 명예, 권세를 가지고 사치, 향락, 쾌락을 즐기며 육신의 요구대로 한없이 방탕하며 삽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것을 현시대에 누릴 최상의 복이요 구원인 양 착각하여 자기 영혼에게는 지옥 파멸의 바벨탑만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물질문명이 낳은 황금만능주의일 뿐입니다.

위에 열거한 모든 이는, 죄와 마귀역사 때문에 인간에게 고통과 저주와 죽음과 지옥 형벌이 영육 간에 절대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실제 사건으로 닥쳐온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음을 말하고 있고, 그런 인간이 마귀의 궤계에 속아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여 그 죗값으로 고통과 저주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 형벌에 처해질 것을 분명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하나님은 물론 인간과 마귀역사가 알고 있음을 창세기 에덴동산의 선악과 사건을 통해 기록하고 있습니다(창2:16~17, 창3:1~3, 창3:6). 죗값은 정녕 죽어야 하는 사망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인간이 현재나 장래, 육신의 때나 영혼의 때에 쉼 없이 당하는 고통은 곧 마귀역사에 속아서 지은 죄로 인한 것입니다. 죗값은 고통이요, 사망이요, 지옥의 영원한 형벌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인간은 죄를 통해 인간의 영육 간에 닥쳐오는 고통을 해결해 보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돈, 명예, 권세, 의학, 첨단과학 등에 매달려 보고, 점술가에게 가서 점을 치기도 합니다. 종교에 매달려 자기 고통을 해결해 달라고 애걸하기도 하지만 고통과 죽음과 지옥 형벌을 해결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간의 구세주이심을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께서는 전지하셔서 인간이 영육 간에 왜 고통당하는지 알고 계십니다(창3장). 또 인간이 당하는 영육 간의 쉼 없는 고통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알고 계십니다. 또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인간의 고통을 해결할 절대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그 능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하나님은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는 원수, 즉 죄와 마귀역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하시려고 그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원인인 죄를 인류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죗값인 사망을 자신의 육체로 피 흘려 이루셨습니다. 이것은 곧 인류가 죽어야 할 죗값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담당하신 것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이로써 인간의 고통을 완전히 종결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죄목으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죄목으로 죽였으니, 명백한 불법입니다.
 
유대인들이 불법으로 죽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간의 고통의 원인인 죄를 짊어지셨으니, 이것이 ‘십자가의 도(道)’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는 것이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지혜가 죽인 예수 그리스도를 인류의 구원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만이 이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셔서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 그리스도로 수많은 사람을 구원하였고, 하나님의 지혜로 그 사실을 증거했습니다(고전2:10, 요14:26, 행1:8).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있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구원하신 십자가의 도가 사람들이 보기에는 신성 모독죄로 죽임당한 자를 구세주로 믿는, 너무도 미련하고 답답하고 바보스러운 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구원받은 자들에게는 죄와 마귀역사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영원히 자유케 하는 최고의 능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4대 성인 중 한 명일 뿐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지혜를 더해주거나 자기 삶의 철학적 가치를 세우는 방편에 불과한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유대인들에게 있어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이 말하는 신성 모독죄로 십자가에서 저주받은 자일 뿐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인간의 인본주의, 합리주의, 혼합주의 철학으로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죄에서, 멸망에서, 저주에서, 파멸에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에 도달할 수 없다고 정의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박애주의에 있지 않습니다. 자기 양심적 행위에 있지도 않습니다. 또 종교의 교리나 철학에 있지도 않습니다. 인간 각자가 만들어놓은 자기 상상력의 집합에 있지도 않습니다. 오직 영육 간의 영원한 고통의 원인인 죄를 십자가에서 대신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마귀와 죄와 지옥과 고통과 저주에서 구원하실 분은 예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확실히 인정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1~12).

예수만이, 십자가의 도만이 내 영육 간의 멸망과 파멸을 해결했습니다.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가 길입니다. 단 하나의 믿음의 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만 진리입니다. 예수께서 지신 십자가는 내 죄 때문입니다. 내 저주 때문입니다. 지옥 갈 내 고통을 해결하려고 담당하신 것임을 인정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25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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