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0-04 11:43:16 ]
교회의 목적은 멸망하는 영혼 살리는 데 있어
성도라면 복음 전도 사역에 맨 먼저 앞장서야
고린도전서 1장 26~31절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심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주셔서 죄로 영원히 멸망할 인간을 구원하셨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인 무리가 바로 교회(敎會)입니다.
이처럼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충성을 다하려는 것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 은혜를 알지 못하여 죄 아래서 살다가 저 불타는 지옥 형벌에 처하고 말 사람들을 전도하여 구원하려는 것입니다.
복음 전하는 자가 하나님의 상속자
하나님께서 자기 사역, 곧 영혼 구원을 위하여 복음 전할 전도자를 부르신 것은, 독생자를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그 큰 은혜를 모르는 자에게 전하여 살리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전도를 통해 모든 인간을 단 한 명도 지옥에 가지 아니하도록 구원받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요, 교회를 세우신 목적입니다.
이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를 전하게 하신 것은 인류 역사 이래 최대의 사명을 인간에게 부여하신 것입니다. 또 수많은 영혼이 지옥 가서 영원히 고통당할 멸망의 문제를 해결하여 기어코 살려내려고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죽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신 은혜를 전하여 살려내려는 것입니다(행1:8, 마28:18~20).
로마서 8장 17절에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후사(後嗣)라는 말은 상속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이루는 일에 아들에게 뜻을 상속했습니다.
그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시고 인류 구원을 이루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누가 상속자입니까? 그의 피로 죄사함 받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 이 소식을 전하는 자가 하나님 사역의 상속자입니다. 전도자가 바로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말입니다.
복음 전도는 하나님의 지혜로 하는 것
이 같은 영혼 구원을 위한 복음전도는 하나님께서 자기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사 구원하신 것을 전혀 몰라서 지옥 가는 영혼을 하나라도 빠짐없이 살려내려는 것입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38~40).
하나님께서는 이같이 복음을 전하는 중대한 사역을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대단한 신분이나 지위나 문벌 가진 자들을 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직 육체로는 부족한 자들을 택하셨습니다(고전1:26~29). 하나님은 왜 이 같은 사람들을 택하셨을까요? 이는 오직 성령의 지혜와 지식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심으로 성령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을 사용하시려는 것입니다(요14:26, 요15:26, 행1:8).
즉 육체로는 저변에 있는 무지한 자들을 불러서 세상에서 신분이 높고 지혜가 있어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고 오해하는 자들을 깨닫게 하여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고전1:18, 행2:37~41). 또 성령의 역사를 통해 제자들에게 성령이 함께 역사하심을 더욱 확실히 나타냄으로써 안 믿는 자들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본문 26~29절에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복음 전도는 인간의 지식이나 능력, 인간의 방법과 수단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수단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의 지혜로, 성령 하나님의 지식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랑으로, 구령의 열정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것으로는 전도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지식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회(敎會)는 세상에서 쌓은 지식, 신분, 학문으로 사역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으로만, 성령의 뜻대로, 성령의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합니다(행20:28).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의 성령이 원하시는 분량대로 역사하여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복음 전하는 일꾼 되자
세상에서 제일 큰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랑의 사건입니다. 또 세상에서 제일 큰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랑의 사건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피의 복음을 성령으로 전하여 멸망하는 영혼을 지옥에서 구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큰 뜻을 십자가로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큰 뜻, 즉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는 방관하거나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되는, 하늘과 땅과 인간이 존재하는 한 인류 역사 속에 꼭 해야 할 제일 큰일입니다.
그러므로 영혼 구원 사역을 맡은 자들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를 죽기까지 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영혼 구원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기꺼이 바쳤습니다. 잔인한 박해와 최후의 순교에도 전혀 주저하지 않고 감사로 전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전도는 이만큼 큰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은 목숨보다 영원히 큽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를 제한하는 자는 누구든지 불순종하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총을 모르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신 구원의 은혜를 몰라 멸망하는 영혼들을 방관하는 잔인한 자입니다. 예수를 전하지 않는 자는 아무리 지금 교회에 와서 예배한다고 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의 목적을 잘 모르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가 부르신 뜻에 불응하는 자입니다. 세상에서 제아무리 큰 사역이라 할지라도 그곳에 예수가 없다면 그것은 결국 절망 곧 지옥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전하는 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이는 오직 성령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살리는 최상의 꿈의 실천이 전도입니다. 이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이어받은 교회(敎會)에게 최고의 꿈이요, 구원받아야 할 수많은 멸망하는 영혼에게는 최고의 희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 사역은 세상 지혜나 문벌이나 능력 가진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무지할지라도 성령으로 일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뜻과 같이하려는 자들을 사용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은 인류가 십자가의 피 공로를 믿고 구원받는 것이요, 교회의 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전하여 멸망하는 영혼을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하는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요구를 이루어드리기 위해 성령으로 제한 없이 영혼 살리는 데 마음껏 사용되어야 할 것이며, 멸망할 영혼들을 모두 살려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멸망하는 영혼을 살리는 데에 예수의 정신으로, 예수의 사랑으로 나아갑시다. 성령의 첫째 열매가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박애주의가 아니라 영혼 살리는 사랑입니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26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