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주님의 전도의 목소리

등록날짜 [ 2011-10-11 13:13:52 ]

삼위(三位) 하나님의 사역은 인류 구원에 있어
이 복된 소식을 세상 끝 날까지 꼭 전해주어야

마태복음 4장 17절, 마가복음 1장 35~39절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마4:17)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막1:35~39)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그 후에 인간을 지으셔서 자기가 창조한 모든 피조물을 인간에게 주시어 자유하게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리고 사용하도록 절대 권리를 부여하셨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만 소유하지 못하게 하셨는데, 그것은 에덴동산 중앙에 있던 선악과였습니다.

선악과는 먹으면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는다고 일러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곧 인간이 죽지 않기를 바라셔서 하나님께서 최초로 말씀하신 사랑의 목소리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하와에게 나타나 “선악과를 먹는 날이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된다”며 속였습니다.

하와는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하나님과 같이 되어 보고자 선악과를 먹었고, 자기 남편인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인간에게 정녕 죽음이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지 못한 불신앙이요,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한 믿음 없는 행위요, 불순종의 죄입니다.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죽게 된 것입니다.

마귀의 말을 듣고 따라가 보니 거짓말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목소리와 마귀의 소리를 분별할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만 생명의 소리요, 사랑의 소리요, 사는 소리요, 영원한 소리입니다. 그 소리를 듣는 신령한 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회개로 인간을 찾으시는 하나님
이같이 최초의 인간 아담부터 죄 아래서 죽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담의 죽음으로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가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서 죄로 말미암아 쉼 없는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인간의 쉼 없는 지옥 형벌을 해결해 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죄 지은 인간에게 회개를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고 죽게 된 아담에게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며 애절하게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왜 너에게 먹지 말라 말한 그 선악과를 먹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마음도 모른 채 회개할 기색 없이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여자가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며 자기변명에만 급급할 뿐이었습니다.

자기 아우를 돌로 쳐서 죽인 가인에게 하나님께서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며 회개를 바라고 물으실 때, 가인은 회개하려 하지 않고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입니까?” 하며 그저 변명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그러나 지구상에 회개하라는 이 소리보다 행복한 소리가 있을까요? 이 소리보다 더 반가운 소리가 있을까요? 우리 인간의 쉼 없는 지옥 고통을 해결하는 주님의 목소리는 바로 “회개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죄로 멸망할 인간을 부르시고 찾으시는 것은 하나님 앞에 잘못을 회개하게 하여 영원히 멸망할 죄에서 살려주고자 하시는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의 요구입니다.

회개는 비겁한 것이 아닙니다. 변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솔직한 것입니다. 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죄를 남에게 전가하려는 것은 마귀의 술수임을 잘 알아야 합니다. 죄를 지었을 때에 변명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솔직히 고함으로 말미암아 죄를 완전히 도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은 인간에게 죄를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케 하여 영원히 살려 내시려는,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진실한 의도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죗값은 사망이니 곧 인간의 죗값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려 한 것입니다. 그 십자가의 피 공로로 인간의 죗값을 대신 갚으시고 인간을 영원한 멸망에서 구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은 인간의 쉼 없는 지옥 고통을 해결해주시려 자기 독생자를 가장 악독한 죄인처럼 취급받게 하셨습니다. 기어이 십자가에 죽게 해서라도 인간을 구원하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전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로 인류를 죄에서, 지옥의 고통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자들을 세상 끝 날까지, 땅 끝까지 찾으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전도자가 바로 주님의 동역자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은, 먼저 구원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독생자를 인간의 죗값으로 죽여 지옥의 고통에서 구원하려는 하나님 사랑의 사정과 심정을 전하려 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찾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인류를 사랑함으로 구원하신 그 진실하신 사정을 아는 자를 말입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에게 그 사실을 전하여 멸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전도하지 않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인류 구원의 사정을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토록 인류, 아니 바로 내가 멸망하지 않도록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사정을 아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은 마음으로 전도할 것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전도하여 우리를 구원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막1:38~39).

그러므로 제자들을 선택한 목적도, 교회를 세우신 목적도 오직 전도를 위한 것입니다. 성령을 보내신 것도 오직 멸망하는 영혼을 살리려는 전도가 최대 목적입니다.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몰라서 부인했으나 성령이 임하신 후에는 달라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죄 있다 죽인 예루살렘에서부터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자 회개를 통해 구원받는 숫자가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씩 되기도 했습니다. 성령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정을 아시고 제자들을 사용하여 전도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기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이신 사정을 아는 자입니다. 전도하는 사람만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인류 구원을 위하여 스스로 죄인 되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사정도 아는 자입니다. 전도하는 사람만이 성령께서 제자들과 더불어 전도를 위하여, 영혼 구원을 위하여 순교하게 하여 이 땅에 기독교가 왕성하여 한 사람도 멸망치 않고 다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성령의 사정도 아는 사람입니다.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이 애절한 심정의 동역자, 그가 바로 전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전도하는 사람은 삼위(三位) 하나님의 뜻과 사역에 동참하는 사람입니다. 오직 삼위 하나님의 사역은 전도입니다. 우리도 전도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죄 아래서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영혼에게 오직 주님의 목소리를 전해야 합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가인아,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애타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예수 믿지 않는 이에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주님처럼 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믿고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지옥은 너무도 참혹합니다. 지옥에서는 그 누구도 견딜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고 천국 가서 영원한 행복을 누립시다. 우리 평생에 전도의 발걸음과 전도의 목소리가 파도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 죄 아래서 지옥 가는 영혼이 있는 한 기어코 복음을 전해서 살려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요, 주님과 신령한 동역을 이루는 일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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