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1-08 14:10:01 ]
믿고 간구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적 언약
예수 이름으로 부르짖는 기도 결코 부도나지 않아
예레미야 29장 11~14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또 무형상이기 때문에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귀에 들리지 않고, 우리 육체의 감각으로 느낄 수 없는 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물주로서 천지 만물을 지으셨고 천지 만물 안에 언제나 충만하시되 무소부재 하셔서 어디에나 계십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1:20).
또 사람은 누구라도 하나님이 지으신 바 되었으니, 자기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은 곧 자기를 창조하신 조물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한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에 태양 빛과 공기와 바람을 주시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셔서 각자 자유롭게 살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원한 멸망에 처한 인간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인 인간은 그분의 은혜로 살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고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가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살아 있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인데, 영이신 하나님을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계십니다. 언제나 역사하십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으시고 천지 만물을 주셨건만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먹으면 죽기 때문에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말씀해주신 선악과를 먹은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마귀의 말을 더 믿음으로써 저지른 일입니다. 결국 선악과를 먹은 그 죗값으로 말미암아 그때부터 남자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살고, 여자는 해산의 수고와 고통이 더해졌습니다. 그렇게 저주 아래 힘들게 살다가 죽어서는 영원한 지옥 고통의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최악의 절망 중의 절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같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 그 죄로 영원히 지옥에서 형벌을 받아야 할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자기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고통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의 죗값으로 오는 죽음과 영원한 지옥 고통의 형벌을 해결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감사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또 하나님께서는 죄와 저주와 질병과 수많은 불가능의 고통이 충만한 세상, 이 사고 많은 세상에 사는 인간을 도우시려고 “무엇이든지 구하라 시행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이 당하는 영육 간의 모든 고통을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어 해결하는 이 엄청난 은혜는 인간으로서 최고의 기업이요, 최상의 축복입니다.
기도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
그러므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을 아는 자라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도와주실 하나님과 도움 받아야 하는 인간의 관계 형성은 오직 믿음의 대화인 기도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회개도 기도로, 성령 충만도 기도로, 질병과 마귀 사단 귀신에서 벗어나는 것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기도로만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당하는 고통의 신음을 해결해주시고자 기도 응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도 응답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우시려고 자원(自願)하신 약속입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 12~13). 오직 하나님만이 내 불가능을 해결하실 수 있는 분임을 믿고 하나님께만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우시겠다고 자원하신 약속을 믿지 못하는 자는 절대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자신의 명예를 내어놓고 하신 약속을 전혀 믿지 아니하고 무시하는 자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게 우리의 영육을 잔인하게 해치는 악한 마귀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마귀역사는 택한 자라도 미혹하여 최후에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원수 중의 원수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것을 알지 못하여 자기 고통과 타락을 환경이나 세상 탓으로 돌리고 원수 마귀역사를 보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고통의 문제는 현재 것이나, 미래 것이나, 영혼의 때의 것이나 원수 마귀역사요, 죄에서 오는 것임을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원수 마귀역사를 바로 알고 하나님께 구하여 그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자
어떤 사람이든지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최후에 목숨이 죽음으로 끝나는 순간에 가서는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자기 영혼이 저 지옥에 가서 온갖 고통을 당하게 된 다음에야 비로소 기도로 회개할걸, 기도로 해결할걸 하고 아무리 후회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온갖 육체적, 환경적 고통을 당하면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로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에 품고만 있으면 하나님은 그 고통에 전혀 상관하지 아니하십니다. 또 기도해야지, 기도해야지 생각만 하고서 실제로는 기도로 구하여 해결하지 않는다면, 전능자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해 도와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의 약속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불가능의 고통을 보시고 안타까워하실지라도 당사자인 그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다면 상관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간섭하고 해결해주실 수 있는 범위는 기도하는 내용에 한해서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육체로 세상에 계실 동안에 인류 구원을 위한 자기 사역의 고통을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로 아뢰어 해결하셨습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5:7).
기도는 하나님의 전지하심이나 전능하심이나 그 무엇이든지 구하여 응답으로 살 수 있는 자격입니다. 불가능이 충만한 세상에서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것은 교만입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은 “구하면 주신다”고 하신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입니다.
인간을 돕기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예수 이름을 주시고 “그 이름으로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같은 약속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와주시고 싶으신, 사랑하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양심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우시고자 하는 절대적인 뜻인 것입니다.
적극적인 믿음의 기도로 악을 이기고, 시험을 이기고, 영육 간의 고통을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성령의 역사 속에서 전부 다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기도의 중단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중단되는 것과 같습니다. 사무엘은 기도하지 않는 것을 죄라고 했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삼상12:23).
오늘 여러분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여 얻을 자격이 있습니다. “구하라” 하시고 응답하실 전능자 하나님께서 이미 그 자격을 부여하셨습니다. 지금 기도로 해결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불가능의 보따리를 기도로 다 내어놓고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사모하며 믿음으로 구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죄와 질병, 저주, 가난, 환란, 핍박의 포로가 된 고통을 싹 다 하나님께 내어놓고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