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구원의 때가 가까웠다

등록날짜 [ 2012-01-10 13:59:29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2012년 한 해의 시간도
천국을 사모하며 주님 뜻대로 값진 인생 살길

로마서 13장 11~14절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천지의 모든 만물을 지으실 때가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지으신 천지 만물이 없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하나님께서 자기 뜻을 위하여 사용하시려고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뜻을 위하여 이 모든 것을 다 사용하시면 어느 땐가 사라져 없어지고야 맙니다(벧후3:8~14;계21:1~4).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된 인간
하나님이 자기 뜻을 위하여 사용하려고 창조하신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만물, 더구나 인간은 하나님이 만물의 영장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러한 인간이 만일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요, 하나님 보시기에 가치 있는 사람만 영원히 행복한 천국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내게 주신 세월을 방탕하고 타락하고 정욕의 욕구 충족을 위해서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영혼의 때를 위하여 준비할 세월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내게 세월을 주신 뜻을 잘 알고 값지게 사용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해와 달과 별을 지으시고 저 높은 궁창에 두셨습니다. 그리고 지구를 창조하시고 그곳에 사람을 지으셔서 살게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공전하고 자전하게 하셔서 해와 달로 징조와 일자와 사시와 연한을 이루게 하시고 그것으로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인간도 이 땅에 태어나서 유년기와 청년기와 장년기를 거쳐 노년기를 지나 다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인간은 이같이 하루, 한 달, 한 해를 통하여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유년, 청년, 장년, 노년이라는 시기를 지나면서 자기 삶을 준비하고 인생의 마감도 준비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순서대로 태어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땅에서 호흡을 멈추고 목숨을 마감하여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데는 순서가 없습니다. 부모 자식도 상관이 없습니다. 나이, 지위고하, 믿음의 유무에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로 오늘 밤에 주님이 부르실지라도 영혼의 때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신령한 준비를 완벽하게 이루어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같이 하나님께서는 우주 안의 모든 것을 통하여 인간에게 자기 때를 준비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성경에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잠16:4)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 중에서 선한 사람은 선한 일에 사용되다가 천국에 가고, 악한 사람은 악한 일에 사용되다가 지옥 가는 절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 아래 새것이 없으니
2011년 한 해가 가고 2012년이 온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우리 중에는 2012년에 자기 인생의 때를 완전히 마감하여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자기 영혼은 자기 삶의 심판에 따라 천국 아니면 지옥에 갈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요3:16).

인간 누구든지 어느 때에 세상을 떠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뿐입니다. 인간 스스로 자기 삶을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스스로 언제까지 살겠다고 정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인간의 생사를 주관하십니다. 모든 인간은 반드시 한 번은 죽습니다(히9:27). 주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가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기 때문입니다.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12:19~21).

이 세상에는 무엇이든지 한 번 오면 반드시 가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과 세월은 브레이크도 없이 거침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프지 않으려고 해도, 더 이상 늙지 않으려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어느 땐가는 인생의 육신의 때도 끝나고 세월도 끝이 나고야 맙니다. 그런데 주님이 나에게 주신 세월 속에 사명, 즉 그 뜻을 준행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 아무 가치가 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2012년이 도래하여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새해를 맞았습니다. 어느 순간에 2011년이 가고 2012년 새해가 왔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은 단 하나도 새것이 된 것이 없습니다. 한 해가 지나간 만큼 낡아졌을 뿐이고, 또 낡아져야 할 한 해가 왔을 뿐입니다. 세상 모든 피조물이 낡아져가고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도 세월도 낡아져서 사라질 뿐입니다. 해 아래서는 새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전1:4~11).

이같이 우주 안에서는 새것이 없이 오직 왔다가 가고 낡아져 갈 뿐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새것이 있으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영원한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한 해로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이 사라지나 영원히 남는 것이 있습니다. 썩지 않는 그것, 죽지 않는 그것, 쇠하지 않는 그것은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요, 그 부활이요, 예수의 생명입니다. 바로 영원히 새것으로 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것이 죽지 아니할 것으로, 낡아질 것이 영원히 낡아지지 않는 것으로 되는 영적 생활뿐입니다(고전15:50~54).

일러스트 / 박철호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은 피조계 안에서 원수 마귀의 횡포로 온갖 고통 속에 살다가 결국은 죄 아래서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할 저주 아래 있는 인생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셔서 십자가의 피 공로로 구원하셨습니다.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겁을 안 내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새로운 삶이 있는 자입니다. 그 사람이 담대히 순교할 수 있습니다. 죽음 앞에 겁 없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썩어 없어질 육체가 사라지는 그 순간, 죽지 않을 영혼의 때가 있음을 알고 준비한 사람은 그 영광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영원히 천국에서 행복하게 살 영생의 사람 새것이 되었으니 육체가 다 낡아져간 뒤에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날 영혼은 낡은 것, 없어질 것을 벗고 새것으로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갈 것입니다. 그 날의 준비를 서두르게 하는 것이 세월입니다. 그러므로 세월은 낡아질 밤이 깊고 새로워질 낮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에 낡아지고 없어질 육신의 때를 위하여 세월을 사용했는지, 영원한 영혼의 때를 위해서 사용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2년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으로, 기도로,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사람으로 신령한 새것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012년도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2012년입니다. 2012년도에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하나님의 섭리의 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영광 중에 재림하시면 들림받고, 그 전에 목숨을 마감한다면 천국에서 영원히 살도록 준비하는 세월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2011년에 병든 것, 가난한 것, 속상한 것, 하나님과 원수된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2011년도와 함께 완전히 떨어내버리십시오. 오직 감사와 순종과 전도와 충성과 섬김으로 성령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영적인 기업을 만들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강림이 가까이 왔고 내 육신의 때가 한 해 사라졌으니, 불행한 지난날을 뒤돌아보지 말고 앞에 있는 영적이고 신령한 복을 잡으려 힘껏 뛰어야겠습니다. 낡아진 불행과 고통을 행복과 부유와 형통으로 바꿔서 하나님께서 주신 새해를 새것으로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2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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