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으라

등록날짜 [ 2012-02-08 13:29:42 ]

“회개하라” 명령은 주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선물
죽어야 할 죄를 예수께 토할수록 천국은 가까워져

사도행전 2장 36~41절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하나님은 영으로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스스로 자신을 나타내지 아니하시면 아무라도 그분을 볼 수 없고,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감추지 아니하고 나타내셨으니, 곧 천지 창조와 인간 창조를 통해서 분명히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죗값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의 모양대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 우리 인간에게는 더할 수 없는 은혜요 축복입니다(창1:26). 또 하나님께서 창조한 천지 만물을 인간에게 주셔서 그것들을 사용하고 다스리며 자유하게 살도록 하셨으니, 이 같은 은혜 앞에 감사할 뿐입니다(창1:27~31). 이같이 창조물인 천지 만물을 인간에게 삶의 자원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예배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하나님에 대한 신앙(信仰)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 것으로 살면서 감사와 찬양과 예배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창조된 자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사명이요, 은혜 받은 자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양심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죽음과 함께 돌아설 수 없는 죄 아래서 멸망하게 되었습니다(창2:16~17, 창3:1~19).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저지른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간은 지옥의 고통, 곧 멸망뿐입니다. 이렇게 인간이 죄를 범하여 멸망에 이르게 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은 전혀 아쉬울 것이 없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멸망하는 것을 아쉬워하셨습니다. 멸망하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신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멸망하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사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 독생자를 희생(犧牲)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시려고 세상에 보내주신 것입니다(요3:16, 사53:5~6).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죽은 자를 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귀신에 매여 고통 받으며 자기를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자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고 고쳐주셨습니다. 지금도 한 번 걸리면 고칠 수가 없는 나병, 중풍 병자들을 말씀으로 고쳐서 깨끗하게 해주시고, 눈먼 자를 고쳐서 보게 해주시고, 못 듣고 말 못하는 자들을 고쳐서 듣고 말하게 해주셨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들만 오천 명을 먹이셨고, 물 위로 걸으셨으며, 바다의 거친 파도와 풍랑에게 명령하여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또 맹물이 변하여 맛있는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사람이 능히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수많은 이적을 나타내시면서 자신이 ‘하나님이 보낸 하나님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환영하며 좇았습니다. 그러자 제사장과 장로,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신성모독죄,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죄목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말았습니다.

예수께 받은 선물, 회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창조자요, 지배자이십니다. 전능하신 분이니, 사람이 아무리 그를 죽이려 해도 그는 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찮은 인간에 의해 죽기 위해 그 모든 수치와 모욕과 죽음까지도 참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죽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이 같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저 참혹한 지옥에 가서 영원히 치러야 할 죗값을 대신 담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인간이 해야 할 일은 회개입니다. 회개는 자기 죄를 자백하여 하나님 앞에 내어놓는 것이요, 자신이 죽어야 할 고통을 토하는 것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당해야 하는 고통을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담당하셨으니, 죄 아래서 당해야 할 저주와 지옥의 고통을 회개로 대신하면 되는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 공로를 인정하는 것이요, 인간 자신이 담당해야 할 죗값을 예수께 전가하여 해결하는 것입니다.

죄는 경중(輕重) 없이 어떠한 것이든 그 죗값으로 사망하며(롬6:23), 참혹하고 영영한 지옥 고통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속죄가 있으니, 죄와 사망과 지옥을 당장 무효로 하여 인간을 자유케 합니다. 또 회개와 더불어 영생과 천국을 선물로 주시니,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내 죄를 담당하시고 나의 희생을 대신하셨기에 회개는 속죄의 은혜를 받을 권리요, 거저 주신 생명의 믿음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희생이 아무리 충만할지라도 회개가 없는 자는 자기 자신의 죗값을 자신이 치러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에만 회개로 말미암은 합법적인 속죄가 있습니다. 오직 기독교에만 영생과 천국을 얻어 영원히 행복하게 살 믿음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 회개는 자책하며 후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죄과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 앞에 시원하게 내어놓고 진정한 영혼의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막10:45, 마11:28).

그러므로 회개는 분명히 내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죄를 내어놓고 자유해야 합니다. 죄 때문에 질병이 오고, 저주가 오고, 온갖 문제와 고통이 쳐들어옵니다. 그러므로 회개만이 죄를 끌어내는 능력이요, 회개만이 죄와 함께 역사하는 영육 간의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은혜요, 치료요, 축복입니다.

회개가 있는 예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고난이 있는 곳에만 회개가 있고, 속죄가 있습니다. 인간의 죄를 담당하신 분은 오직 예수뿐이시니, 예수만이 내가 지은 죄의 속죄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구하는 것은 회개요, 인간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는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죄를 해결하여 영원히 살려내는 것입니다(요6:38~40).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구하시는 제사는 바로 회개입니다(시51:16~17). 회개가 없이 드리는 예배, 곧 죄인들이 드리는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가 없기에 이미 죽은 예배요, 하나의 행사에 불과할 뿐입니다(사59:1~3, 마5:21~22, 사66:2~4).

회개하는 자는 예수를 만나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려는 양보할 수 없는 공격적인 태도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죄 사함은 회개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 내 죄를 담당하고 죽으신 그 피 공로를 믿고 하는 회개만이 죄를 해결합니다. 회개하여 거룩해지면 죄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 하나님을 모시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약속해주신 것입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행2:36~39).

죗값은 저주와 사망과 지옥의 절망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는 자만 살 수 있습니다. 회개하는 가정만 살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죄가 나를 저주하고, 죽이고, 지옥 보내기 전에 회개로 막고, 회개로 완전히 진압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