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제한 없는 구령의 열정

등록날짜 [ 2012-02-21 09:43:50 ]

영혼 구원의 열정 없는 그리스도인 가치 없어
끝까지 살리려는 하나님의 정신으로 전도해야

사도행전 20장 22~25절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보라 내가 너희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이는 마귀의 꾐에 빠져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그 죗값으로 오는 영원한 지옥 형벌의 고통을 피할 수 없기에 인간이 지은 죗값을 대신 갚아주시고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해주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사는 생애 동안 인간이 당할 모든 불행을 육의 것이든, 영의 것이든 무제한 해결해 주셨습니다. 곧 육체로 계실 때에 나타낸 이적이요,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셔서 인간의 죗값을 갚으신 후에는 회개하는 자에게 천국과 영원히 사는 생명 곧 영생을 주셨습니다(요3:16). 또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하신 은혜를 몰라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성령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은 이적과 능력을 나타내며 영혼 구원하는 수많은 전도자를 보내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그 전도자들의 발걸음을 통해서 예수에 대해 듣고 믿음으로써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그 전도자의 발걸음이 와서 예수를 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가로막는 자가 되지 말기를 바라며, 제한하는 자가 되지 말기를 바라며, 믿음으로 받아들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전도는 천사에게도 주시지 않은 특별한 사명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할 인간의 영혼을 사랑하시되 독생자를 십자가에 피 흘려 죽여서라도 인간의 죗값으로 오는 영원한 멸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천지간에 아무도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는 그 큰 은혜를 가로막거나 제한할 수 없습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목숨을 지옥 가야 할 인간의 죄와 바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하셨으니 그 크신 사랑 또한 아무도 제한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 제한 없는 사랑을 죄 아래 있는 인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성령의 그 구령의 정신 또한 아무도 제한할 수 없습니다(행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영혼, 하나님 사랑 몰라 지옥 가는 영혼,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못한 영혼, 죄 사함 받지 못한 영혼, 하나님 앞에 회개가 없는 영혼… 그들을 찾아가서 한 사람도 남기지 말고 다 복음을 전해주어서 살려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성령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일에 제한당하지 않으셨듯이 우리도 복음 전하는 일에 제한당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때려도, 옥에 갇혀도, 굶어도, 헐벗어도 가서 전해주라는 것입니다. 복음전도는 목숨보다 크고, 내 어떤 환경보다 귀한 것이니 가서 전하라는 것입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을 사랑하여 구원하시려는 그 큰 사랑을 제한할 수 없듯이, 우리 인간도 삼위 하나님을 모신 자라면 죄 아래서 죗값으로 지옥 가서 영원히 처절하게 고통당할 영혼을 살려내려는 영혼 구원의 사랑을 누구도 제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지정의(知情意)라는 인격과, 하나님을 닮은 사랑이라는 성품을 본질로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가 저 죄에서 멸망하는 사람을 구원하려는 것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요, 의무 때문도 아닙니다. 오직 사랑 때문이요, 인간의 본성이 요구하는 권리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성도가 하나님의 성령과 함께 자원하여 순교하기까지 영혼을 구원하여 살려내는 것입니다.

저 죄 아래서 멸망하는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의 권리는 이 지구상의 다른 피조물에게 준 적이 없습니다. 오직 사람에게만 주신 권리입니다. 하물며 하늘의 천사라도 감히 침범할 수 없는 구원받은 성도의 특정한 영역입니다.

천사는 구원받은 성도를 섬기는 종으로 존재하게 하셨습니다(히1:13~14). 천사가 아무리 인간보다 뛰어날지라도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자로는 하나님께서 절대 허락지 아니하셨습니다. 천지 모든 만물이 있어도 그것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자로 세워 죄로 저주받고 사망하여 최후에 지옥 가서 영원히 온갖 고통을 당할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라고 맡기신 적이 전혀 없습니다.

천사나 천지에 기식(氣息)하는 수많은 피조물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피 흘려 인간의 죗값을 갚아주고 구원하신 것은 오직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을 죄에서 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흘리신 피를 증거 하는 복음 전도는 주께서 주신, 사람만이 지닌 특권입니다(행1:8).



진정한 사랑으로 전해야 하는 복음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6~18).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했습니다. 예수의 피 공로로 구원받고 성령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종교적 의미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러서 따라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나를 피로 값 주고 사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복음으로, 성령으로 거듭 낳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는 아버지의 일을 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감독자를 세우시고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신 것은 사람을 많이 모아 교세를 자랑하여 자기 자랑과 교만에 빠지게 하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직 주님이 세운 주의 몸 된 교회는 주님처럼 죽기까지 사람의 영혼을 죄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살려내는 구령이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세상의 사랑은 이기적이고도 정욕적인 감성(感性)의 충족을 위하여 이성(理性)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성삼위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를 몰라 멸망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죄를 씻고 영원히 사는 생명을 전해줍니다. 세상의 정욕적이고 이기적인 열심은 세상의 물질과 명예와 영화(榮華)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참된 구령의 열정을 지닌 신앙의 사람은 자기희생과 죽음을 불사하고 사람의 영혼을 구하려 합니다(행20:23~24).

하나님의 사람, 구원받은 사람이라 자처하면서 영혼 구원의 열정이 없다면 이는 울리는 꽹과리일 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1~3).

사랑 없이 실적 높이려는 전도, 의무를 다하면 끝이라는 식의 전도는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 하는 자기 의에 사로잡힌 자가 하는 짓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재산은 전도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라면 하나님 아버지의 정신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장 가치 있게 여겨 주기를 원한다면 전도해야 합니다. 자기 독생자를 죽이기까지 하신 하나님의 전도 말입니다. 또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와가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기까지 하신 전도 말입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과 같이 전도해야 합니다. 제자와 같이, 초대교회와 같이 나는 너를 위하여 죽어도 좋다, 너만은 살아야 한다는 오직 삼위 하나님과 같은 정신, 초대교회와 같은 정신으로 말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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