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3-13 16:46:04 ]
인간은 자유의지로 천국과 지옥 선택할 권리 있어
천국의 열쇠인 예수를 믿어 영원한 행복 소유해야
마태복음 27장 15~26
“명절을 당하면 총독이 무리의 소원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저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가로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하겠나이다 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주니라”
하나님은 천지 모든 만물을 다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고, 육신의 감각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모든 만물은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천지 모든 만물을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도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인간을 사랑하시어 영육 간의 모든 것에 최상의 행복을 부어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드리는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자유의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수동적 존재로 지으신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주셔서 선악 간에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부여해 주셨습니다. 수용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배타할 수 있는 권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욕할 수 있는 권리도 있고, 하나님을 참으로 섬기고 경외할 권리도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엄청난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참 대단한 권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택의 권리는 무제한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망할 짓만 해서 쫄딱 망하기도 하고, 스스로 흥할 일을 해서 행복하게 잘살기도 하며, 육신의 생각대로 살아서 사망에 이르기도 하고, 성령의 생각을 좇아 살아서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하게 살기도 합니다. 행복해질 수 있는데도 망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하나님이 주신 인격적 지성이 타락하여 불행해지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정서적으로 반듯하게 살기도 하지만, 반대로 방탕하고 성적(性的)으로 타락하여 망하거나 술주정뱅이가 되기도 하고 세상 살기가 귀찮아 자살하기도 합니다.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잘살기도 하지만, 때론 못 살겠다고 이혼하기도 합니다. 예수 잘 믿어 천국에도 가고, 예수 안 믿어 저 불타는 지옥에도 갑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무한한 선택의 자유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다른 모든 실과는 자유롭게 먹되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므로, 먹지 말아서 죽음을 면하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가르쳐 주신 말씀을 무시하고 어리석게도 마귀의 꾐에 빠져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정녕 죽음을 가져와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택의 권리를 가지고 자유롭게 살다가 때론 마귀와 더불어 하나님께 도전하고 불순종하고 배타하여 그 죗값으로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불의를 원하든지 의를 원하든지 더러움을 원하든지 거룩함을 원하든지 무엇이든 선택할 의지를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22:11).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허락하신 자유의지, 즉 선택할 권리를 천국이나 지옥에 가는 순간까지 박탈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유의지라는 가장 크고 절대적인 권리를 가지고 인간 스스로 영육 간에 행복이냐 불행이냐, 천국이냐 지옥이냐 하는, 육신의 때와 영혼의 때의 생사(生死)를 결정합니다. 한마디로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의 결과대로 영원한 영혼의 때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그러나 이것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지구에 인간이 존재하는 한 인간의 생각을 지배하여 인간을 거짓으로 속이고 육신을 입은 인간의 약점을 이용하여 정욕적으로 살게 하려는 악한 영인 마귀가 인간을 속여 예수 그리스도를 모른 채 죄 아래에서 죽어 그냥 지옥에 가게 하는 수작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가 인간을 이처럼 무지하게 만들어서 하나님 앞에 고의적으로 반항하게 하여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저주의 자식, 마귀의 자식, 멸망의 자식, 지옥의 자식을 만든다는 것을 인간은 지옥에 가서야 깨닫지만 때는 이미 늦습니다.
인간 스스로 자유의지를 가졌기에 육체의 때에 무엇을 선택하든 자유입니다. 그러나 육체의 때가 끝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어떻게 사용하여 살았는지 분명히 심판하십니다(히9:27).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인격을 주어서 자유의지대로 선택하며 살 권리를 주신 것은 분명히 인간이 하나님의 의지를 좇아 능히 살아갈 수 있는 지성(知性)을 부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1:18~20).
그러므로 인간은 창조자 하나님의 인격, 즉 하나님의 의지를 좇아 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 사단 귀신의 의지를 좇았다면 지옥까지 따라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원수요, 인간의 원수인 마귀의 궤계에 빠져 하나님을 배신하고 마귀를 좇아 산 결과가 바로 지옥형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를 좇아 마귀와 더불어 하나님을 도전하는 인간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영원히 예수를 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하여 마귀에 속아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려 ‘죄의 삯은 사망’인 인간의 죗값을 대신 갚으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는 내 자유의지로 마귀를 좇아 죄를 지어 하나님의 원수가 됐어요, 잘못했어요!”하고 회개하는 자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로 구원받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따른 자유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흘린 피 공로를 무시하여 믿지 않고 그 죗값으로 지옥 가는 것도 자유입니다.
육신의 행복에 일시적 유익을 주는 현실을 택할 것입니까? 아니면 현실에는 유익이 없고 투자만 있는, 자기 육신에게는 손해만 주는 듯 보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택할 것입니까? 세상 수많은 사람이 사모하는 부귀, 영화, 사치, 향락, 명예, 권력 등 하나님 앞에 불의(不義)를 택할 것입니까? 아니면 멸시, 천대, 매 맞음, 침 뱉음을 당하다 가시관에 홍포를 입고 갈보리 언덕에서 저주받아 십자가에서 내 죄를 담당하고 죽으신 의로우신 예수를 택할 것입니까?
늦기 전에 결정해야 합니다. 당신의 소원은 황금만능을 좇다가 저 불타는 지옥에 가는 세상 나라입니까? 아니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으나 하늘에서는 상과 면류관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입니까? 주님은 당신에게 주신 선택의 자유로 예수를 택하라 하십니다(요3:16). 생명을 택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30:19)
예수만이 인간의 죄 문제를 십자가에서 해결하고 구원하신 구세주이십니다. 이 시간 회개하고 예수를 택해야 합니다. 바라바는 수많은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강도였지만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그를 택했습니다(마27:16~26).
그러나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그 옆에서 함께 죽은 두 행악자 중 하나는 예수를 택해서 저 지긋지긋한 지옥을 피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낙원에 갔습니다(눅23:39~43). 우리는 현재도, 미래도 예수, 영원히 예수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