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3-20 15:47:51 ]
죄를 지으면 마귀에게 속해 지옥으로 가니
회개하여 예수와 함께 영원한 영광 누려야
사도행전 7장 51~60절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쌔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앞에 두니라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주님께서 감동하신 스데반의 최후
본문을 보면 스데반이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인들 앞에서 거침없이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스데반이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자 듣고 마음이 찔렸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시켜 “이 사람이 거짓말하고 율법을 범하는 말을 한다. 모세의 법을 폐하는 말을 한다”고 거짓말하도록 하여 스데반을 잡아놓고 심문하려 합니다.
스데반이 그들을 신랄하게 나무랍니다. 만일 이렇게 우리가 죄를 지적당한다면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죄는 나를 망치는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스데반이 강력하게 잘못을 지적하는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렸으면서도 회개하기는커녕 이를 갈았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이 하늘을 우러러 보자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본다고 말하자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대들어 돌로 쳐서 스데반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왜 서 계셨을까요? 스데반이 사명을 위해서 죽는 그 모습에 주님이 감동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우리의 죽음도 언제나 주님을 감동시키는 모습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유대인들이 스데반을 돌로 쳐서 죽일 때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죽으니라”가 아닌 “자니라”고 씌어 있습니다. 왜 잔다고 했을까요?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부활의 날에 영광으로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죽는 자가 아닌 자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스데반이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비참하게 최후를 마쳤지만, 그는 하나님께 값지게 쓰임받았습니다. 인간으로서는 단 한 번뿐인 ‘죽음’의 순간을 하나님의 뜻대로 마감하게 된 것입니다.
인류 구원의 뜻,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창조한 인간은 첫 사람 아담으로 인해 모두 죄로 죽게 되었습니다. 죽음은 곧 지옥 가는 걸 의미하는데,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인류를 죄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구원하기로 뜻을 정하셨습니다.
인간에게는 마귀로 말미암아 받아들인 죄가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죄를 지으면 그가 속한 나라의 법에 따라 법을 어긴 분량만큼 죄의 경중에 따른 죗값을 치러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죄를 범하면 죄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모두 사망, 곧 영원한 지옥의 신세를 면치 못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항변해도, 변명해도 소용없습니다.
인간이 죄인지 아닌지 분별치 못하고 죄를 범했거나, 천하 온 인류가 이것은 죄가 아니라고 항변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죄라고 정하시면 그것은 분명히 죄입니다. 모든 의(義)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것은 모두 죄입니다.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성경은 말했습니다.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그러므로 죄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며, 모두 죄로 말미암아 마귀와 더불어 지옥에 가서 저 타는 불 못에서 영원히 고통당할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죄 아래서 죽어 지옥에서 쉼 없이 고통당할 인간을 사랑하사 인간의 영혼을 죄에서, 사망에서 구원하시려는 뜻을 정하셨습니다. 그 뜻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3:16;요6:38~40).
일러스트 / 박철호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이 죽어야 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죗값인 사망을 담당하시려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로 죽은 인간의 영혼을 살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빌2:5~8).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앞에 와서 예수는 내가 죽어야 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는다고 자기 죄를 자백하며 회개하면 죽음의 사망에서, 지옥에서 벗어나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1:8~9).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요, 전해야 할 소식입니다.
믿는 자의 사명은 복음 전도
최초에 하나님께 도전한 범죄자 사단은 한 사람이라도 더 죄짓게 하여 그 죗값으로 영원한 고통의 장소인 지옥으로 끌고 가려 몸부림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5:8).
이 세상 누구든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하여 마귀와 같이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멸망당해야 합니다(마25:41).
마귀의 사명은,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가 베푼 구속의 은혜를 알지 못하고 죄짓게 해서 저 불타는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또 예수 믿는 사람도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믿음에서 끌어내려 마귀 자신의 것이라고 화인을 쳐서 꼼짝달싹 못하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딤전4:1~2).
또 마귀 사단은 예수 믿어 구원받게 하려고 전도하는 사람들을 핍박하되 사람을 불의의 병기, 죄의 병기로 사용하여 잔인하게 핍박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어 구원받고 그 은혜에 감사하여 복음 전하는 자들을 얼마나 많이 죽였는지 모릅니다(계12:17, 계20:4).
하나님께서 세우신 인류 구원의 뜻을 이루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어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속죄의 은총을 몰라서 예수를 믿지 못하여 지옥 가는 영혼을 살리려 복음의 요새로, 복음의 전진 기지로 삼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고난당하시고 피 쏟아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담당하셨듯이, 오늘날 교회의 성도도 구령의 열정을 지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을 전해서 한 사람도 지옥 가지 않게 전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자의 사명입니다.
이 땅에 마귀 역사가 지배하는 한, 복음 전도를 가로막는 핍박은 어느 시대, 어느 곳이나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은 어떤 핍박이 와도 전해야 합니다. 지구상에 예수 안 믿고 지옥 가는 영혼이 있는 한 전해야 합니다.
마귀는 시험하는 자요, 죄짓게 하는 자요, 핍박하는 자요, 영원히 지옥까지 끌고 가는 원수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하나님의 원수요, 인간의 원수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며, 예수는 교회의 머리시니,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한 마귀 역사는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전도하는 교회를 핍박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음부의 권세가 핍박하고 도전할지라도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16:18).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는 교회의 사명이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역하는 하나님 후사(後嗣)가 행할 기업입니다(롬8:16~18). 교회의 성도가 전도하다가, 신앙생활 하다가 마귀에게 당하는 어떤 핍박도, 손해도 하늘에서 큰 상으로 갚아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마5:11~12).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하셨으니 교회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하신 전도의 생애를 재현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구원을 위하여 자기 몸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주시고 직접 살 찢겨 피 흘려 죽으셔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회개케 하여 구원했듯이, 마귀 아래서 죄에 매여 지옥 가는 영혼을 구원하시려 피 흘렸듯이, 우리도 전도를 위하여 원수 마귀에게서, 죄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영혼을 살려내야 합니다.
스데반같이, 바울같이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내 영혼이 주 예수와 함께 영원한 영광을 누려야 합니다(롬8:18). 교회 성도가 최후에 할 말은 오직 전도의 목소리, 그것입니다(행20:22~25;행7:59~60).
위 글은 교회신문 <28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