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예수의 살과 피를 오실 때까지 전하자

등록날짜 [ 2012-06-12 11:48:15 ]

예수만이 영원하고 참된 생명의 양식
살과 피로 주신 그 사랑 널리 전해야

고린도전서 11장 23~26절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인류 구원 사역을 만세 전부터 예정하신 뜻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하나님께서 인류 곧 나와 여러분을 위해서 주신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소유해야 할 기업이요 생명이요 사역입니다.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는 인류가 영육 간에 피할 수도 없고 견딜 수도 없는 참혹한 고통을 당해야 하는 절박한 사정을 아시기에 자기 품속에 있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살 찢고 피 흘려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인간을 향한 제한 없는 사랑과 은혜를 나타내셨습니다.

또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인간의 고통을 대신 담당하여 살 찢고 피 흘려 죽지 아니하고는 인류 구원이라는 아버지의 뜻을 이행할 수 없었으니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신 사랑은 우리 인간에게 베푸신 절대적이고도 희생적인 사랑입니다(마26:37~39).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하나님 아버지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이처럼 자신이 희생하지 않고는 인류 곧 우리가 마귀 사단 귀신에서, 죄에서, 지옥의 처절한 고통에서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정을 잘 아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들이 죄인(罪人)인지,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할 멸망할 자인지 전혀 모른 채 그냥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죽으면 마귀에게 끌려 영원한 지옥에 가서 영원히, 영원히 쉼 없는 고통을 당합니다. 이토록 감당할 수 없는 희생을 주님께서 자기 육체에 친히 담당하시어 인류를 구원하셨으니 우리는 감사, 감사, 또 감사할 뿐입니다.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온갖 불행으로 고통당하는 인간을 사랑하셨기에 누구든지 예수께로 오는 자마다 죽은 자라도, 나병환자라도, 귀신에 매인 자라도, 중풍병자라도, 눈먼 자라도, 귀먹은 자라도, 벙어리라도, 절름발이라도 사랑하시어 각종 모든 불행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시대든지 영육 간에 불행한 사람은 예수만 만나면 문제를 해결받고 어떤 고통에서든지 자유와 해방을 누립니다.

죄에 매여 육신이 끝나는 순간에 그 죗값으로 영원히 지옥 형벌로 고통당해야 하는 영적 존재인 죄인을 살려 주시려고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셔서 죗값을 예수께서 대신 갚아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는 죄인이요” 하고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영생과 천국을 허락하사 영원한 행복의 절정에서 살게 하셨으니, 그저 감사뿐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마셔야
이 세상에는 하루를 견딜 양식이 없으며 하루를 버틸 음료도 전혀 없습니다. 그저 육체의 요구에 따라 먹다, 마시다, 세월이 가면 그것마저 못 먹고 못 마시는 육체의 최후 한계가 올 때 그냥 죽고 마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전혀 알지 못하는 영원한 양식과 음료가 있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6:53~57).

이 세상에서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아무리 몸에 좋다는 보약을 먹어도 언젠가는 다 죽습니다. 오직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때 죄를 들고 나가면 해결되고 의로워진다는 것입니다.

인간, 즉 영적인 존재라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먹어야 살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마셔야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먹어 본 자만이 그것이 참된 양식임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마셔 봐야 그것이 참된 생명의 음료임을 알 수 있습니다(요6:47).

우리가 은혜로 받은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 찢고 피 흘리신 사랑과 희생의 선물이요,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예수 그리스도로 성취하신 결과입니다(고전11:23~26).

우리가 주의 만찬을 행할 때에는 주님이 나 위해 피 흘려 죽으시고 나를 구원하신 은혜를 기념하고, 또 내가 예수로 말미암아 다시 산 것을 기념하는 감사가 터져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원한 생명, 영원한 양식을 얻었다면 이것을 나 혼자서만 소유해서는 안 됩니다.

이 사실을 몰라서 멸망으로 향해 가는 자들에게 영원히 사는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를 나눠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다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명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명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의 살과 피를 전하는 자 돼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선물로 주시려고 친히 자기 몸을 찢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회개하기만 하면 소유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실 때에는 주가 나를 위해 살 찢어 생명의 양식을 주기까지 진실하신 그 진실의 상사점에서 모셔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살 찢고 피 흘려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까지 그 고통과 아픔과 죽음이라는 대가를 지불하신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베푼 사랑의 상사점에서 우리도 피 흘려 죽기까지 그분을 모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주님 오실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생명을 주신 그 은혜를 몰라 죄 아래에서 멸망하여 영원히 지옥에 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수행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한 사랑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 본 자만이 어떤 희생과 고통이 와도 피하지 아니하고 이 시대에 주님의 진정한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고통을 이기시고 인류를 구원하셨듯이, 모든 고통에서 이긴 자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인 복음 전도의 성취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를 지고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리하셔서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으셨듯이, 우리 인간도 사역을 가로막는 모든 방해를 이기고 승리의 개가를 부를 때에만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5~8).

온전한 승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나타난 은혜의 감사 속에서 성령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마셔 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영원히 잊지 못하며 그의 명령을 거절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과 피로 주신 그분의 사랑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살과 피로 주신 구원의 은혜를 피 흘리기까지, 죽기까지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말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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