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9-19 13:24:30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은혜 입은 자라면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 것을 찬양하며 감사해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다 사랑하시되 특별히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아주 집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지은 조물주로서 인격을 가진 두 종류를 만드셨는데, 하나는 천사요, 하나는 인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천사와 인간을 사랑하시는 차원은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은 찬양할 수밖에 없는 창조자
하나님이 천사를 창조한 목적은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을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려고 지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천사를 부러워하는데 천사는 결코 부러워할 존재가 아닙니다.
히브리서에 천사에 관해서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1:14)라고 했습니다. 모든 천사는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를 도우라고, 우리가 부려먹으라고 보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천사를 부려먹을 만한 능력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자라고 인정한다면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인간으로 만들어 주시고, 천지의 모든 만물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소유하고 다스리고 지배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의 왕으로 만들었으니, 하나님은 찬양받아 마땅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었고, 인간은 은혜를 받았으니 당연히 감사와 찬양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다가 그만 자기 모습에 스스로 반해 버렸습니다. 자기 아름다움에 도취하여 마음이 교만해지자 피조물인 자신의 존재를 망각하고, 감히 창조자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만 돌려야 할 사명을 내팽개치고 하나님을 도전하고 말았습니다(사14:12~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겔28:15~17).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사가 창조자를 도전하는 순간에 영원한 지옥 형벌로 다스리려고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습니다(유6, 벧후2:4). 그때부터 타락한 천사는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가 되어 온갖 못된 짓을 다 하고 죄라고 하는 죄는 다 생산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고 모든 것을 훼방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주님이 재림하는 세상 끝 날에 심판대인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영원히 고통당하게 됩니다.
교만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요(잠16:18),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했습니다(벧전5:5). 우리는 절대로 교만하지 말고, 혹시라도 교만한 마음이 있다면 회개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운 직분자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유 없이 그들에게 도전하면 하나님을 도전하는 음부의 권세, 마귀 앞잡이가 된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요15:18)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운 직분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진행하는 일에 덤비고 교만해서 망하지 말고 순종하고 복종해서 복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원수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뱀을 이용해 인간에게 접근하여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게 하여 정녕 죽음을 가져오게 하고, 결국 그 죗값으로 마귀와 함께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한 고통 중에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받으며 살아야 할 신세가 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 자녀 된 자의 권세
이처럼 천사와 인간이 다 같이 하나님을 도전하는 죄를 범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천사는 영원히 멸하시나 우리 인간은 마귀에게서, 죄에서 벗어나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곧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요일3:8, 요3:16). 또 인간에게는 말씀으로, 진리로,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인간이 자식을 낳으면 가르치고 양육하고 인도하고 보존하듯이 역시 우리를 가르치고 인도하고 양육하고 보존하십니다(요14:16~20, 요14:26, 요16:13).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8:14~15).
또 하나님의 자녀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신랑에게 정절을 지킨 자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엄청난 은혜와 축복을 부여하셨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죄를 범한 천사는 전혀 용서치 아니하시고 영원한 지옥에서 세세토록 고통을 당하게 하셨으나 천사와 똑같은 피조물인 우리 인간에게만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인간이 당할 죗값을 대신 담당하게 하여 구원하셨습니다. 그 은혜에 그저 감사, 감사, 또 감사해야 하고, 찬양, 찬양 또 찬양해야 하고, 영광, 영광 또 영광을 하나님께만 세세토록 올려 드리는 것이 합당합니다(계4:9~11).
그러나 우리에게도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습니다. 바로 성령을 거역하고 훼방하는 죄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12:31~32). 평생에 성령을 거역하고 훼방하는 죄만은 절대로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평생 감사하자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이 엄청난 사랑을 받았는데도 아무리 이 사실을 전하여도 듣지 않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마귀의 궤계에 빠져 마귀와 함께 여전히 마귀 짓, 곧 죄를 지으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인간을 구원하신 것은 어느 한구석에서 비밀스럽게 역사한 일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이 다 천지 만물을 먹고 마시고 입고 누리고 살듯 실제로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구원의 은혜를 전 세계가 다 듣고 알고 구원받으라고 아무리 전하여도 전혀 듣지 않아 구원을 자기 몫으로 소유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어리석고 미련하여 자기 영혼을 마귀와 죄와 함께 영원히 멸망하게 하니 곧 자멸(自滅)입니다(롬1:19~25).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우리가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인 것도 알고, 인간이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으므로 자기 영혼이 영원한 지옥 형벌로 고통당해야 할 신세인 것도 압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와 죄를 멸하시고 우리를 사망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신 것도 알아 죄인임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다는 것도 압니다.
저 불타는 지옥의 고통을 면치 못할 자가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자녀로, 신부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 것을 무엇으로 다 감사하겠습니까! 무엇으로 다 표현하겠습니까! 무엇으로 다 찬양하겠습니까! 무엇으로 그 은혜를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오직 겸손히 주님께 순종하며 주님을 사랑하며 육신의 때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기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살게 된 것에 감사하여 죽도록 충성할 뿐입니다. 주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며 살다가 주님 부르시는 날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살아야 합니다(살전5:16~18). 평생 감사, 감사 또 감사만 올려 드려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