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10-30 16:27:03 ]
하나님께서 멸망하는 인생에게 영생을 주셨으니
우리가 받은 구원, 이웃에게도 목숨 다해 전해야
마태복음 28장 18~20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을 죄에 매여 살다가 죄로 죽어 그 죗값으로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인간에게 나타내셨으니 곧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마귀에 속아 죽게 된 인간
어떤 사람은 오래 살아 보려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어떤 사람은 산속에 들어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또 어떤 사람은 값비싼 보약을 사 먹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기 건강을 챙기고 오래 살려고 노력할지라도 사람은 누구든지 죽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단 한 사람도 세월이라는 무덤에서 벗어날 자가 없고, 세월이라는 작둣날 앞에 죽지 않고 버틸 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 사실을 모릅니다. 모른 채 살다가 죽어서 지옥 가면 그 불행을 어찌하겠습니까? 이것을 해결해 주시려고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자기 품속에 있던 아들을 세상에 보내 주셨으니,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지옥에 가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요3:16).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것은 마귀에게 속아 죄를 짓고 영원히 멸망할 인간의 영혼을 구하여 하나님 나라인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의 생명을 죄 아래서 죗값으로 죽어 멸망할 인간에게 영원히 천국에서 살 축복의 몫으로 나눠 주셨습니다(요일5:12, 막10:45). 이같이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지 아니하면 죄 아래서 영원한 사망 곧 지옥에 갈 뿐입니다.
세상 수많은 사람은 잠시뿐인 육신의 때를 살아가면서 자신이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속수무책으로 돈, 명예, 권세, 그리고 육신의 정욕의 욕구 충족을 얻으려고 몸부림치며 살아갑니다.
이처럼 쉼 없는 도전과 경쟁 속에서 살다가 숨지는 그 순간에 죄로 말미암아 피할 수 없는 지옥의 고통을 맞이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본질(本質)인 영적 생명을 망각하고 그저 육신의 요구대로만 막무가내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인류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도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는 줄을 모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으니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큰소리를 치기도 합니다. 그 순간도 하나님이 만드신 태양 에너지로 살고, 하나님이 만드신 땅을 밟고, 하나님이 만드신 물을 마시고, 하나님이 만드신 공기를 마시고, 하나님이 만드신 육체로 자기 자신이 존재하면서도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저 이 세상 천지 만물이 그냥 생긴 줄로 착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을 인정하거나 인지하려 하지 않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천지를 창조하신 사실과, 하나님 자신이 누군가를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인간이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시고, 죗값인 사망으로 죽게 된 인간에게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인간이 당할 죽음과 지옥을 예수께서 대신 담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셨습니다. 하나님 곧 창조자가 자기가 만든 피조물이 죄로 지옥 가는 것을 해결해 주려고 육신을 입고 종의 형체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서 십자가에 달려서 대신 죽어 주신 것입니다(빌2:5~8).
이 세상에서 내가 당할 죽음과 고통을 대신 담당해 줄 자가 과연 있습니까? 부모는 자식을 낳아 사랑과 정성으로 기릅니다. 어떠한 잘못도 용서하고 품습니다. 그러나 자식이 죽어 가는 현장에서는 아무리 대신 죽어 주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아무리 서로 사랑해도 대신 아파 줄 수 없고, 대신 죽어 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죄인이기에 어차피 남의 죄를 대신 짊어질 수가 없습니다. 대신 죽는다고 한들 자기 죗값으로 죽는 것에 불과합니다. 오직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만이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하실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나의 죽음과 고통과 질병과 저주와 지옥을 대신하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이것은 죄로 멸망할 인간이 알든 모르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으로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을 향한 진실이요,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의 절정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천지간에 죄가 전혀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죄인 중의 죄인 괴수와 같은 가장 저주받은 큰 죄인에게 행하는 죽음의 십자가 처형을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담당하셨습니다. 이같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사랑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표현하셨으니, 그저 감사 또 감사할 뿐입니다.
전도하는 자가 주님의 동역자
이같이 이천 년 전에 육체로 오셔서 이루신 엄청난 사랑의 역사를 인간이 알지 못하여 믿지 못하고 멸망하는 것을 안타까이 여기셔서 죄 아래서 지옥 가는 사람이 단 하나도 없기를 원하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예수의 피로 이루신 구원의 복음을 전하라 하셨습니다.
복음 전도의 명령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 소리요, 인류를 살리고자 하시는 사랑의 절규입니다(마28:18~20, 막16:17~20, 행1:8). 전도하라는 명령은 죽기까지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수고를 헛되지 않게 하는 절대적인 영혼 구원의 사명이요, 어길 수 없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명(御命)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어느 한 사람도 죄 아래서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면서 교회를 세우고 목사를 통해 인류의 죄와 사망과 지옥의 고통의 짐을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으라는 애절한 당부와 요구를 전도로 전함으로써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이 살기를 간절하고도 애타게 기다리십니다(요6:38~40).
그러므로 전도하지 않는 것은 위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쏟으신 십자가의 사랑과 전혀 상관없다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쏟으신 피의 운반자가 되기를 거부하는 행위입니다. 한마디로 인류가 다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기를 애타게 바라시는 우리 주님의 요구를 무시하는 잔인하고도 무정한 처사인 것입니다.
기독교인에게는 구령의 정신, 전도의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전도 안 하면 저 사람이 지옥 갑니다. 그러니 방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해 전도해서 영혼 살려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목적이요, 사명이요, 해야 할 일입니다.
전도하라는 명령은 육체를 찢어서 죽기까지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수고를 헛되지 않게 하는 절대적 영혼 구원의 사명입니다. 주님이 명령하지 않았어도 예수 믿은 자는 양심상 전도해야 합니다. 예수 안 믿는 자가 죽어서 지옥 가기 전에 전도해서 살려내야 합니다.
주님은 지금도 죄 아래서 멸망하는 인간을 살리려 목사의 입술을 통해 인류 구원을 이룬 십자가의 피를 움켜쥐고 부지런히 나눠 주라고 애절하게 명령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가 곧 전도의 역사였고(막1:38), 제자들과 초대교인들의 생애 역시 전도로 점철됐습니다(행20:23~24).
주님을 애타게 하지 맙시다. 애타는 주님의 요구를 외면하지 맙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그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라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전도에 동역해야 합니다. 주님의 심정에서 터져 나오는 주님의 목소리를 전도로 나타내어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을 지옥에서 살려야 합니다. 그 주님의 소원을 전도로 이루어 드립시다.
예수 믿어야 구원이요, 전도해야 주님과 동역자요, 주님과 신앙 양심을 같이하는 사람입니다. 전도하는 사람은 누구나 주님이 함께하심을 분명하게 깨달을 것이요,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전도자와 함께 있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전도는 대명제요, 주님이 명령하신 최후의 명령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꼭 전도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1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