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2-05 10:16:22 ]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해 죽으셨다는 믿음
자손대대 영원히 물려주는 최고의 지혜 소유해야
신명기 5장 7~10절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간에 있는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그 지으신 만물을 마지막으로 지은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다 인간이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것으로 살아가는 가장 축복 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의 멸망
세월이 흘러 인간은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신 사실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만물을 자연에서 저절로 생겼다고 믿고 모든 생물도 진화한 결과라고 믿으니, 하나님께 감사할 리가 없습니다. 또 인간들은 자기 정욕대로 행하여 하나님께서 차마 볼 수 없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목적을 무시하는 행위요, 인간이 창조자 앞에 쓸모없는 공해로 전락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사 지면에서 사람은 물론 사람이 사용하며 사는 만물까지 싹 다 쓸어버리기로 작정하셨습니다(창6:5~8).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와 그 가족은 방주 안에 타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채 타락과 방종을 일삼던 인류는 모두 물로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곧 창조의 목적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내린 창조주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이와 마찬가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으신 천지만물을 인간에게 주시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과 충성과 순종을 다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기름진 땅, 축복된 땅, 자원이 넘치도록 많은 땅에서 부유를 누렸으나 그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사치, 향락, 쾌락, 정욕, 성적인 타락, 동성애를 행하며 이루 말할 수 없이 수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죄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이요, 죄를 범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미워하는 행위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이 죄악 속에 빠지고 창조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오히려 대적한 채 온갖 추악한 죄를 지어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모든 것을 유황불로 태워 없애셨습니다. 이 같은 교훈은 세상 누구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 반역하는 자는 이같이 망한다는 사실을 거울처럼 보여 줍니다(유6~8).
소돔과 고모라 시대 사람들처럼 산다면, 누구든지 이와 같은 절망적인 저주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잠언 1장 7절에 말하기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영원히 사는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신령한 지식을 잃어버린다면 무서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 종살이에서 해방되었으나 때때로 죄를 범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왕 바로의 압제 밑에서 지긋지긋한 종살이를 할 때 고역이 가중되어 인간의 육체로는 더 견딜 수 없이 되자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을 구원해 주실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그 기도가 상달하였습니다.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출2:23~25).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고역에 시달려 씨가 말라 멸절하는 최후에 다다르기 전에 모세를 불러 애굽 왕 바로에게 보내셨습니다. 애굽에 수많은 재앙을 내려 바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신 끝에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끝으로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당한 종살이를 끝내고 큰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 가나안 복지로 향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으로 가던 중에 하나님께서 배경이 되시므로 홍해를 육지처럼 건넜고, 쓴물을 단물로 변하게 하여 먹었으며,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불모지 사막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먹었으며, 반석을 갈라 생수를 마셨으며, 낮에는 그 뜨거운 태양 볕에서 구름기둥으로 보호받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받으며, 무엇에든지 전혀 부족함 없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았습니다.
그런 은혜 가운데서도 이스라엘 백성은 문제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께서 세운 지도자 모세를 원망하며 하나님께 온갖 죄를 지었습니다. 생지옥 같은 애굽 종살이 고역에서 꺼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는커녕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와도 온갖 죄를 다 지으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도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망각하고 오히려 하나님께 도전하며 죄를 범하는 사람은 자기 백성이라도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게 버려두십니다(고전10:1~12).
하나님만 경배하여 천 대에 복을 누리자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실 때 인격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으며 인간이 하나님께 얼마나 큰 은혜를 받고 살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 만한 인격을 갖추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주신 특별한 것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0~23).
그런데도 인간이 아둔하고 무지해져서 우상을 숭배하고 제사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다른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견딜 수 없이 분해 하시며 용서치 않으시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우상에게 제사하고 숭배하는 자에게는 아비로부터 자손 삼사 대에 걸쳐 저주로 갚으신다고 하셨으니 우상숭배인 제사는 얼마나 큰 죄입니까?
천지 만물을 창조해 주시고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 지어 주시고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마음껏 사용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갑니다. 이렇게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제쳐놓고 다른 것이 복 주었다고 제사하며 우상숭배 한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이요, 자기 자신에게 저주와 파멸을 가져오는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천지 만물을 사용하며 사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 때 지은 원죄와 자범죄로 말미암아 죽어서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할 인간을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시고 인간의 죄를 대신 갚아 주시고 이 사실을 믿고 회개하는 자들을 구원해 주셨으니 그저 감사,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영육 간에 베푸신 이 크나큰 은혜에 감사하기는커녕 죽은 조상이 복 주었다고 제사하며 우상숭배 하니 어찌 자자손손 망하지 않겠습니까?
성경은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 분명히 말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귀신을 쫓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원수요, 죄 짓게 하여 지옥 보내는 인간의 원수를 섬기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귀신은 섬기면 섬길수록 삼사 대 저주만 쌓여 멸망할 뿐입니다.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고전10:20~21).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멸망한 역사를 기억하고 귀신에 제사하여 자신은 물론 자손까지 저주를 물려주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천지 만물로 은혜를 베푸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은혜를 베풀어 구원해 주신 하나님만 섬겨 천 대에 복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천지간에 최고 지혜는 하나님만 섬겨 자손 천 대까지 복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를 드리고 영광 돌려 자손 천 대까지 복을 받아 누려야 할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