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4-23 10:37:50 ]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불가능이란 없어
그 분이 일하시도록 기도로 문제를 해결해야
마가복음 9장 17~29절
“무리 중에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벙어리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 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이에 데리고 오니... (중략)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인간을 축복하시고 사용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 주신 절대 권리가 있는데 바로 ‘자유의지’입니다. 자유의지는 배타할 권리도 있고, 수용할 권리도 있고, 자살할 권리도 있고, 살 권리도 있는 매우 엄청난 권리입니다. 그런데 이 권리를 남용하면 그것이 곧 죄가 되고, 기필코 죗값을 치러야 합니다.
이런 엄청난 권리가 있는 인간에게 마귀가 뱀을 이용해서 접근했습니다. 마귀가 하와를 얼마나 유혹했는지는 성경에 자세히 나와 있지 않지만, 하와는 하나님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말씀보다 선악과를 먹으라는 마귀 말을 더 수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자유의지, 즉 인격을 가지고도 하나님의 원수 마귀가 한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어 영육 간에 반드시 죽어야 하는 절망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축복하신 인간이 자기 스스로 멸망이라는 종국을 만들고 만 것입니다(히2:14~15).
죄를 지으면 마귀에게 속하므로 인간은 행복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요일3:8).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마치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수많은 사람이 아무리 건강하게 살아도 죽으러 가는 고통은 모두 겪습니다. 어떤 사람은 10년, 어떤 사람은 5년, 어떤 사람은 1년을 겪습니다.
죽음이 조여 오는 엄청난 고통 가운데서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죽으면 그만이 아닙니다. 죽고 나서 영원한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이 두려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 나타내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죄 아래서 마귀와 함께 멸망할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당하는 모든 불행을 친히 해결하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마11:2~5). 그리고 인간이 영육 간에 당하는 수많은 고통을 자기 육체로 친히 담당해 주셨으니 곧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것입니다(빌2:5~8).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하나님께서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그토록 잔인한 고통을 짊어지게 하신 것은 인간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당해야 하는 모든 고통의 원인인 죄를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담당하게 하여 인간이 영육 간에 겪을 고통을 완전히 해결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목숨은 죄 아래서 멸망당할 인생, 바로 내 몫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살리려고 죽으신 주님 앞에 절대로 건방지고 교만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어떤 요구든지 거절할 수가 없습니다. 그 주님 앞에 세속적으로, 정욕적으로 죄를 지어 가면서 악하게 살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죗값으로 주님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자식이 조금이라도 고통을 당하고 손해를 입는 것을 방관할 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 인간을 살리려고 자기 아들을 죽이셨을까요?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본질, 하나님 아들이 피 흘려 죽으시고 나를 구원하신 그 은혜 안에서 강해져야 합니다. 그 사랑을 배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멸망을 바라볼 때 방관할 수 없으신 것이 곧 하나님 성품의 본질입니다. 아들을 죽여서라도 나를 구원함으로 드러난 사랑의 절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자신이 인간을 괴롭히는 모든 원수를 해결하신 것처럼 제자들에게도 자신의 사역을 맡겨 그와 같이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10:5~8).
즉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사역을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들은 전 세계 어디든지 가서 마귀와 죄에서 오는 영육 간의 고통을 해결해 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육체로 인간의 고통을 짊어진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전해 주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 수 없기에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그와 같이 행하라고 명하셨습니다(행1:8). 성령은 삼위(三位) 중 일위(一位)가 되시는 절대적 권세를 지닌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를 사용하시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해결자이시다
지금 지구에는 과학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여 많은 이가 우주를 자유롭게 왕래합니다. 또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여 행복해지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합니다. 돈, 명예, 권력, 과학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세상 과학 문명은 인간이 영육 간에 당하는 본질적인 고통을 전혀 해결할 길이 없기에 쉼 없이 고통당하는 인간의 아우성이 여전히 천지를 진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상 어디를 가나 번민과 질병과 가난과 저주와 죽음의 아우성이 불야성의 폭죽처럼 쉴 새 없이 터져 나옵니다.
세상이 만든 과학, 의학, 돈, 명예, 권세, 지식으로는 인간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원인인 마귀역사와 죄를 절대로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인 마귀와 귀신과 죄를 해결할 예수 없이는 세상에서 당하는 고통과 저 지옥 고통의 아우성을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해결자이십니다(사53:5~6).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하나님께서 전지하고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사역하게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죄와 귀신의 역사로 출발한 고통과 죽음과 지옥 형벌을 누구도, 그 무엇도 막아낼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각자 자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념에서 나온 자기 믿음은 언제나 불가능에 부딪히고야 맙니다.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도 인간이 당하는 고통을 해결할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살면 살수록 고통만 늘어가고, 죄만 쌓여 갑니다. 수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려고 수고와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붓지만, 결국 ‘세상에는 행복이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최악의 고통 속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죽어 육체를 끝내고 그 영혼은 저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을 당합니다(히9:27, 마25:41).
당신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은 마귀와 죄의 역사며, 죄 속에 역사하는 귀신의 역사입니다. 주님은 당신이 억눌려 당하는 고통을 당장 해결하려 하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예수만이 내가 당하는 고통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나오는 자를 찾으십니다. 주님은 당신이 지금 당하는 어떤 고통도 이미 친히 자기 몸으로 다 담당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괴롭히는 그 어떤 고통에서도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주님께 구하십시오. 그리고 응답받아 자유를 누리십시오. 절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이 믿음을 갖고 간구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명예를 사용하라, 자기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라고 하셨습니다(막16:17~20). 또 무엇이든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도 외에는 불 속에도, 물속에도 집어넣어 죽이려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다고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예수로 자유를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며 간증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3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