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1-28 13:08:43 ]
다른 신에게 절하고 경배하면 삼사 대가 저주를 받으니
하나님만 섬겨 천 대에 복을 누리며 후손에게 물려주자
신명기 5장 6~10절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어떤 절망에 빠져 있을지라도 능히 건지고 구원하십니다. 또 우리 인간의 육체에 필요한 것은 천지 만물로 허락하시고, 영혼에 필요한 것은 자기 독생자라도 살 찢고 피 흘려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 영육 간의 삶에 절대 공급자시며 생명의 근원이십니다(창1:27~29, 요6:53~55).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온갖 학대를 당할 때 모세를 보내서 구원하셨습니다. 당대 초강대국가인 애굽에 노예로 얽매여 사는 백성을 구원할 자는 오직 하나님뿐입니다(출1:13~17).
억눌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들어간 까닭은 요셉을 통해 양식을 얻고 풍요로운 그 땅에서 행복하게 살려는 것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심히 많고 부요해지자 애굽 사람들이 볼 때는 전쟁이 날 때 적과 내통하고 자기 나라를 떠날까 염려하여 박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의 수효가 더욱 창대해지자 아예 종자를 없애려 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죽이게 하고, 딸을 낳으면 살려두는 극악한 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지옥을 방불케 할 만큼 고역이 밤낮 쉼 없이 가중되는 그 현장의 신음은 하나님께서 차마 들을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애굽 사람들이 섬기는 수만 가지 신을 섬기며 복을 달라 외쳐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섬기는 신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지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아시고 모세를 통하여 애굽 왕 바로의 압제에서 구원하여 홍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시고 애굽 군인들은 홍해 바다에 수장하였으니, 하나님만이 보호자요, 전쟁에 능하신 구세주이십니다. 또 뜨거운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이나 안전하게 보호하셨으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입은 민족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신8:2~4).
이같이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았지만 광야에서 우상을 섬기며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섬기던 다른 신들이 너희를 바로의 압제에서 해방하여 자유케 하여 평안이 보전하더냐, 너희는 들으라, 내가 애굽 땅에 종 되었던 너희를 인도해낸 여호와 하나님이다”라고 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신5:6~10).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잘못 살다가 망할까 봐 고치라고 주신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거하지 마라,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살지 않았기 때문에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망할 짓은 하지 말아서 망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향해 망할 짓을 하지 말라고 부르짖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먹고, 반석에서 나온 물을 마시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받으며 철저하게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건만 계속해서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짓을 했습니다.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 주고, 성막을 지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 속죄와 용서로 구원받게 하는 엄청난 축복을 주셨는데, 어떻게 이분을 배신할 수 있습니까. 인간의 윤리적으로나 양심적으로 볼 때 절대 배신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양심과 윤리를 파괴하는 사단, 마귀, 귀신 역사는 그것이 옳다며 인간을 끊임없이 유혹합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결국 애굽에서 나온 1세대는 광야에서 40년간 훈련을 견디지 못하여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사람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복지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만들어진 사람만 가나안 복지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은 세상 습관을 고쳐서 천국 가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말씀대로 만들어지리라 작정합시다. 죗값은 사망이요, 사망은 여지없이 내 영혼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기에 이 영원한 불행만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자손 천 대에 복을 누리는 비결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영육 간에 더할 수 없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고 충성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도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고 절하고 경배한다면 하나님은 그 죄에 대한 저주를 당대로부터 후손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물로 육신의 필요를 공급받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 곧 십자가의 공로로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고 천국을 유업으로 받아 영원히 살게 하신 은혜를 입었습니다. 만일 그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숭배 한다면, 하나님의 분노 속에 임할 삼사 대 저주를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마귀, 사단, 귀신은 인간을 죄짓게 하며 그 죄로 저주하고 그 죗값으로 죽여서 영육 간에 망치는 하나님의 원수요, 인간의 원수입니다. 또 마귀, 귀신은 속이는 자요, 거짓의 본질입니다. 아담을 선악과로 속여 영원히 저주하여 죽게 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인간을 속여서 죄 아래서 멸망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을 속여서 죄짓게 하여 온갖 저주를 가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사망의 세력으로 영육을 죽이는 악한 원수입니다(히2:14-15).
또 하나님의 은혜로만 사는 인간을 속여서 자기가 복 준다 하여 경배받고 제사받으려 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절을 받으려 한 못된 녀석입니다. 또 돌아가신 부모에 대한 정을 이용하여 부모를 가장하고 제사 지내게 하여 자손 삼사 대를 저주받게 하는 못된 녀석입니다.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예하는 자들이 아니냐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고전10:18~22).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영적 존재, 마귀역사, 귀신역사는 원수 중의 원수요, 우리 집안에서 영원히 쫓아내야 할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절대로 마귀, 귀신 역사를 알 수도 없고, 쫓아낼 수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시고 보시고 자기 이름으로 쫓아내라 하셨으니,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인 마귀, 사단, 귀신은 예수의 이름만 두려워합니다(막16:17~18).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전도하시고 귀신을 쫓아내서 우리를 구원하러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영육 간에 살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한 것같이 우상숭배, 곧 제사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상숭배 하는 제사는 마귀와 귀신 역사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를 속여서 우상의 제물로 제사하게 하여 온갖 저주를 가하는 못된 녀석이니,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섬겨 천 대에 복을 나도 받고, 사랑하는 자식과 후손에게는 아브라함처럼 유산으로 물려줍시다. 자손 삼사 대 잔인한 저주와, 천 대에 누릴 행복한 기업이 바로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7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