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

등록날짜 [ 2013-05-28 14:29:51 ]

하나님의 지성, 감성, 의지의 인격을 회복하여
거룩하게 보전되어 영원히 신령하게 살아가자

고린도전서 6장 19~20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은 흠이 전혀 없이 거룩하신 절대자이십니다.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위이시며 거룩한 곳에 역사하는 하나님이십니다.

거룩한 곳에만 임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은 전혀 흠이 없고 거룩하신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절대자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거룩한 곳에 임합니다. 죄인에게 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회개하여 거룩해진 다음에 그 증거로 성령이 임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죄인과 더불어 계셨지만 성령은 절대로 죄가 있는 곳에 함께 계시지 않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6~17).

성령께서 거룩한 곳에 역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고전6:19~20). 성령께서는 죄에서 구원받은 사람들 속에 와서 그 사람을 전 삼고, 그 사람을 성령께서 하고 싶은 대로 사용하러 오셨습니다. 사람이 집을 사서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자기 집이라고 할 수 없듯이, 자기 안에 성령을 모신 사람은 성령께서 그 사람을 마음대로 소유하고 점령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죄 아래서 저주와 사망과 멸망을 피치 못할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 피의 공로로 구원하셨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심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인간이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는 자신의 것을 자신의 뜻대로 사용하실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인간에 대한 모든 권리는 하나님의 권한 안에 있습니다. 이 같은 성령의 역사는, 죄와 저주와 질병과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한 인간을 하나님 앞에 마땅히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심령에 임재하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자기 것을 성령 하나님 자신의 뜻대로 사용하시고 역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구원받은 자들을 지키시고 보전하시고 양육하시기 위해서입니다(요14:16~20).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흘린 피 공로로 구원받은 성도는 절대적으로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성령을 모심으로 육체의 정욕을 이겨라
성령의 사람은 인격적으로 성령 하나님을 인정하여 모셔 들이고 제자들과 같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은 제자들과 초대교인들을 인격적으로 완전히 지배하시고 성령의 뜻대로, 성령의 권능으로, 성령께서 하시고 싶은 대로 사역하시는 데에 사용하셨습니다.

그 결과, 제자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달아 죄인 중의 죄인 괴수라고 죽인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죄를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그 외침을 들은 자들이 하루에 삼천 명씩, 오천 명씩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행2:22~24, 행2:38~41).

이 같은 성령의 사역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구원받은 성도의 성령 충만이란, 성령께서 성도의 심령 안에서 직접 역사하셔서 자유하게 인격적으로 그 사람을 사용하고자 하실 때에 성령의 사역을 나타내는 일에 동의하여 살든지 죽든지 사용당합니다. 또 성령 충만은, 인간의 잘못된 생각과 지식과 고정관념을 성령께서 능력으로 파괴하시고 심령을 인격적으로 감동하게 하십니다(행9:3~8, 행9:17~22).

모든 인간의 육체에는 영육 간에 멸망으로 이끄는 죄짓고자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창4:7). 이같이 육체의 정욕대로 사는 것은 반드시 영적으로는 죽을 죄 속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짓고자 하는 육체의 소욕을 이기는 능력은 오직 성령의 역사밖에 없습니다(롬8:5~8).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2~17).

인간이 육체를 가지고 있는 한 육체의 소욕과 정욕이라고 하는, 육체의 요구대로 살아가는 죄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성령 충만으로 육체의 소욕을 확실히 이겨서 거룩한 성령으로 거룩하게 살고, 거룩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 충만한 능력으로 인간의 육체적, 인격적인 타락을 확실하고도 분명히 막아야 합니다(약1:14~18).
그러므로 욕심에 이끌려 자기 자신을 망하게 하는 죄의 생각, 곧 육신의 생각인 사망을 알고, 보고, 진리의 성령으로 확실하게 내버려야 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5:16~17).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려면 성령 충만해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인류를 멸망에서 구원하시고 성령 하나님을 보내신 것은 성령 충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하시며(고전12:3), 성령 충만으로 자녀를 만드시고(요3:5), 성령 충만으로 육체의 생각과 소욕을 이기게 하시며, 성령 충만으로 진리 가운데로 인도받게 하시고(요16:13), 성령 충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요15:26).

이와 같이 역사하신 것은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다음은 우리 영혼의 때에 영원한 생명과 복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 믿고 성령으로 산다 하면서도 성령 충만하지 못하기에 육체에서 오는 사망의 생각을 다스리지 못해서 정욕적으로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들은 교회에 오면 교인 같으나 세상에 나가면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또 교회 안에서는 온갖 분쟁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어서 ‘이런 사람은 차라리 없으면 좋을 뻔했다’라고 할 만큼 드세게 살면서도 전혀 자기 잘못을 모르는 것은 인격적인 성령의 감화와 감동을 무시하거나 아니면 성령 충만함을 받지 못하여 자기의 타락한 인격을 성령으로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모르면 성령을 거역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말로 인자를 거역하거나 훼방해도 사함을 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말로 거역하거나 훼방하면 다른 세대가 와도 사함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12:31~32).

성령을 거역하고 훼방하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죄이기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성령을 우대하고 잘 모셔서 저주받지 말라고 예수께서 친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귀로 듣던 하나님입니다. 선지자를 통해서 그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성자 하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눈에 보이는 하나님입니다. 인간을 사랑하시고 구원하려는 뜻으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채찍에 맞고,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를 받으시고, 저주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인간이 보는 앞에서 인간의 질병과 저주와 죽음과 지옥 고통을 담당하셨습니다. 인간이 눈으로 뵙던 성자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로 우리가 회개하고 구원 받았습니다.

그런데 성령 하나님은 우리 안에 와 계십니다. 참으로 엄청난 사건이요, 엄청난 사실입니다. 성령을 잘 모셔서 성령의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영향력 아래서 그 영향력의 복을 누리고, 그 능력으로 사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의 인격적인 충만은, 성령 하나님의 지성, 감성, 의지의 인격으로 나의 인격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성령의 거룩한 전으로서 성령으로 거룩하게 보전되고 거룩하게 사용당하고 성령으로 인도받아 영원히 신령하게 신앙생활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며 성령 강림의 목적을 나를 통해 이룹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33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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