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7-02 11:06:00 ]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재앙과 고통과 저주가 따르니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자
요나 3장 4~10절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 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으니라 왕이 그 대신으로 더불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가로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떼나 양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찌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의를 통해서 인간에게 죄를 발견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에 반대되는 이념과 행동은 무엇이든지 죄라고 하셨으며, 죗값은 저주와 사망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이라도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순간에 그 죗값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고통당하는 모든 문제는 마귀 사단 귀신, 즉 죄의 역사입니다.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어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이 대신 죗값을 갚아 주었다는 사실을 믿으면 의로워지고 죄와 사망에서 해방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 즉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그 죗값으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잔인하게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의와 반대되는 죄를 짓고는 절대로 살 수 없다는 사실은, 예수께서 죽으신 사건만으로도 확실하고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 아래 있는 인간이 살기를 원한다면 꼭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으세요”라고 말하면 교회에 와서 회중과 함께 종교생활을 하라는 뜻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이것은 예수 믿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이방 종교와 똑같은 종교생활일 뿐입니다. 참으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나님의 의와 반대되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예수 믿는 목적은 죄를 사함받으려는 것입니다. 영육 간의 고통, 죄로 오는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만이 해결하시고 담당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죄가 없다면 예수를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왜 의인이 하나도 없을까요? 하나님 말씀 자체가 하나님이시요, 하나님 자신이 곧 말씀이시니,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믿지 않는 자는 벌써 하나님과 반대되는 이념을 가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사람이 아무리 “의인이다!” “성인이다!” 말해도 그는 이미 죄 아래서 저주와 사망과 지옥 심판을 전혀 피할 수 없는 죄인일 뿐입니다(롬5:12).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1:8~9).
죄 없으신 분은 오직 예수
이 세상에 죄가 없는 분은 오직 성육신(成育身) 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가 없으시기에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셔서 죄 아래서 인류를 구원하신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죄인 취급을 당하여 저주 속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데, 삼 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이는 곧 죄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예수께서는 자기 죄가 아닌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것이요,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내 죄는 무효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첫 음성으로 “회개하라!” 선포하셨습니다(마4:17). 자기 죄를 인정하고 나오라는 것입니다. 또 죄인이거든 그 죗값으로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 이르기 전에 빨리 죄를 내어놓고 구원받으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내어놓고 회개한 죄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짊어지고 죽으셔서 죗값을 갚아 주고 살려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도 그것이 죄인 줄 알든, 알지 못하든 그는 기어이 자기 죄로 망하고 맙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복음은 회개하라는 촉구요, 회개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 아니 나 자신의 죄를 짊어지고 구원하신 사실을 시인하여 살려는 의지로 충만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의에 반대되는 죄를 지은 자에게는 그 죗값을 물으시고 진노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인간을 향한 진노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바꾸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사랑하심에 의지하여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을 회개로 바꾸어야 합니다.
회개는 제사보다 더 큽니다.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51:16~17).
구약시대의 제사와 지금의 예배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최고 관심사라면(요4:23~24), 회개는 즉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벗어나는 자유요, 영생이요, 생명입니다. 회개에는, 자신이 하나님의 의와 반대되는 원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확실히 알고 죽어 마땅한 죄인임을 고백하는 일회적인 회개가 있습니다. 또 자기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자백하는, 성결을 위한 계속적인 회개가 있습니다.
이처럼 회개는 살려는 의지요, 자기 영혼이 살려는 생명의 본능입니다. 회개에는 전혀 거짓이 없으며 회개만이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이루신 구원의 은혜를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인정하고 소유하는 단 하나의 문입니다. 회개는 저주와 사망과 지옥이라고 하는 전적인 파멸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며, 죄인을 심판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돌이키는 절대적 동력입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요일3:3~5).
회개로 재앙을 면한 니느웨
노아의 홍수 때나 소돔과 고모라의 때에는 죄 아래서 처절하게 멸망하였습니다. 그러나 니느웨는 회개로 그 성이 무너지는 파멸을 막았습니다.
인간이 죄를 지으면서 즐길 때 하나님은 분노와 아픔을 느끼시고, 인간이 회개치 않으면 기어이 재앙을 꼭 내린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합니다.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가 하나님 앞에 강포를 행하며 온갖 못된 죄를 다 지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니느웨에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요나를 불러 니느웨에 가서 회개하라고 외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요나가 생각할 때는 앗수르가 이스라엘과 원수이니 자신이 가서 “회개하라”고 외쳐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불가능한 일이라 여겼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감동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순종하고, 불가능은 하나님이 해결할 것’이라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나는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고 배 밑에 숨어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 배가 풍랑을 만나 파선하기에 이르렀을 때, 결국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고, 그 순간 큰 물고기가 기다렸다는 듯 요나를 꿀꺽 삼켰습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자신의 불순종을 깨닫고 회개하자 삼 일째 되는 날에 물고기가 요나를 니느웨 바닷가에 토해 놓았습니다.
요나는 그대로 니느웨에 들어가 “회개하라!”고 외쳤고, 의외로 임금부터 백성, 짐승까지 금식하며 철저히 회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죄에서 돌이키자 하나님은 니느웨를 향한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회개는 내가 하고 있던 모든 잘못된 행동과 생각과 마음과 행위를 돌이키는 것이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회개는 모든 재앙과 고통에서 자유와 해방을 누리게 합니다.
저주 아래 있습니까? 고통 속에 있습니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요? “회개하라!” 이것은 당신을 위해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목소리입니다. 죄는 마귀의 소행이요, 속죄의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회개로 속죄하여 예수께서 베푸신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히2:14~15).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위 글은 교회신문 <34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