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말씀] 하나님만 섬겨 천대에 복 받자

등록날짜 [ 2013-09-11 09:19:44 ]

제사는 우상숭배로 잔인한 저주만 쌓지만
예수만 섬기는 자는 자손 대대로 축복 넘쳐

신명기 5장 7~10절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것은 하나님 자신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한 만물이 제각기 살아가도록 생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세월 안에서 살다가 사라져 없어지는 시한적 존재로 지어진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도, 조상도, 후손도, 그 누구라도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정하신 세월이라는 한계 안에서 살다가 필경은 죽고 맙니다(시90:10).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인간을 멸망으로 이끄는 마귀역사
하나님께서 인간의 육체를 흙으로 지으셨습니다. 인간은 흙에서 났으며(창2:7), 필경은 흙으로 돌아갑니다(창3:19). 그러나 하나님께서 흙으로 인간의 육체를 지으신 후 그 코에 불어넣은 생기, 생명, 즉 영원히 사는 영혼은 육체가 흙으로 돌아가는 그 날에 천국 아니면 지옥, 둘 중 한 군데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육체가 끝나면 모든 것이 끝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생명의 기회는 딱 한 번입니다. 그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면서 자신이 왜 사는가를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만물은 이 땅에서 한 번 살다 사라지면 그만인데, 우리 인간은 옷은 벗어도 육체는 있듯이, 육체는 벗어도 영원히 사는 영혼이 있습니다. 이렇듯 제한된 육체와 영원한 영혼이 있기 때문에 육신을 입고 있을 때에 영혼의 때를 복되게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육체의 때가 바로 내가 영혼의 때에 누릴 신령한 영광을 만들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믿음이 무엇인지, 영적생활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죽은 후에도 삶이 있다고 막연히 생각하여 자기 사후 문제를 이방신에게, 또는 자기 자손에게 상당한 재물을 넘겨주며 부탁합니다. 이들은 자기를 지은 조물주도, 피 쏟아 구원한 구세주도, 자기 영혼의 최후의 삶도 전혀 알지 못하는 자에게 막연한 행사처럼 영혼을 맡깁니다.

그러면 후손들은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까지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할아버지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영혼으로 와서 제사상을 받을 거라면서 일 년에 한 번, 명절에도 두 번 제사를 지냅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기 부모와 관계 속에서 당연한 효도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되어 있으니 육체는 제한이 있는 시한적 존재요, 영혼은 항구적 존재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죄 아래서 그 죗값으로 죄를 짓게 한 마귀와 함께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절망적 존재일 뿐입니다(마25:41, 계20:10).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먹게 만들었고, 결국 영혼을 죽여서 지옥 보내는 일을 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마귀역사의 일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잊어버리고, 불순종하게 하고, 무시하게 만들고 마귀가 시키는 대로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에게도 천하 영광을 내걸고 자기에게 경배를 하라고 말했겠습니까.

제사는 천륜을 빙자한 마귀역사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사람이 죽어 지옥에서 영원히 쉼 없는 고통을 당하게 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셔서 그 죗값을 갚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사실 하나만 딱 믿고 회개하여 죄 사함받으면 지옥에서 당할 처절한 고통을 면하고 저 천국에서 세상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육체를 가지고 있는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자기 영혼의 그 날을 영원히 행복한 영광의 날로 만들어야 합니다.

육신이 끝나서 죽은 다음에 천국 갈 것이냐, 지옥 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을 때, 바로 지금이 결정할 중요한 때입니다. 이와 같은 영적생활을 전혀 모르는 수많은 사람은 이 땅에서 죄 아래서, 저주 아래서 살다가 죽는 순간에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처참한 고통 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세상에서 육체로 있는 동안 자기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 천국에 갈 것이냐, 마귀 귀신의 역사 아래서 죄의 결과로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쉼 없는 고통과 형벌을 받을 것이냐, 이것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영적생활을 전혀 모르는 이방인들은 자기의 영혼을 죄와 저주 아래서 구원해 달라, 자기 영혼의 때 행복을 책임져 달라 하여 자기 자손에게 제사하라고 간절히 부탁합니다.

우리 인간은 육체가 죽음을 맞는 순간에 내 죄를 대신해 죽은 예수의 피 공로로 죄 사함받았으면 천국에, 여전히 죄 아래 있었다면 지옥에 갑니다(눅16장).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조상은 후손에게 자기 영혼을 맡기고, 후손은 자기 조상의 영혼을 맡아 제사를 지냅니다. 이는 천륜을 빙자해 무지한 인간을 이용한 귀신역사입니다.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고전10:20~22).

또 조상이 지옥 간 것도 모자라 살아 있는 후손까지도 자기 영혼을 귀신에게 빼앗기고 귀신에게 이끌려 저 불타는 지옥 신세를 이미 정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자기 영혼을 후손에게 맡긴 조상과 조상의 영혼을 맡은 후손 모두 귀신의 궤계 안에서 귀신과 함께 멸망할 자일 뿐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하나님만 섬겨 자손만대에 복을

명절과 제삿날만 되면, 떡 쪄 놓고 밥 해 놓고 온갖 생선 과일을 총동원해 정성을 다하여 조상의 영혼을 섬기나 이는 귀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귀신은 자기를 섬기는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원수입니다. 그러므로 제사는 귀신숭배요, 귀신숭배는 우상숭배니, 우상숭배는 아비로부터 자손 삼사 대가 잔인한 저주를 받을 뿐입니다(신5:7~10).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며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자손 천대까지 은혜를 베푼다고 하셨습니다.

귀신이 자기가 절 받고 싶어서 제사로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마귀역사, 귀신역사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내게 만물을 주시고, 육체를 주시고, 영혼을 주시고, 예수를 주시고, 천국을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경배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죄에서, 저주에서, 사망에서, 참혹한 지옥의 쉼 없는 고통에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계명을 지켜 천대에 복을 받아 누리는 이번 감사절(추석)이 되기를, 내 영혼은 물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성령으로 우리 안에서 소원하십니다.

나를 마귀, 사단, 귀신,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잔인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신 은혜에 감사하여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돌립시다. 그리고 저 천국에 가서 영원히 중단 없는 행복을 누립시다.

세상이 정한 명절에 영혼을 사냥하려고 몸부림치는 귀신에게 자기 영혼을 빼앗겨 지옥 가서는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귀신의 손에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은 것이 가장 값진 수확이요, 천국에서 영원히 황홀할 행복을 수확한 것이 가장 귀중한 추수입니다. 그러니 주님 목숨만큼이나 큰 것으로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시다. 은혜 베푸신 하나님만 섬겨 천대에 복을 받읍시다. 그리고 후손에게 자자손손 누리게 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3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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