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예수 피로 주신 영원한 생명

등록날짜 [ 2014-03-04 14:28:48 ]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에 감사를 잊지 않으며
전도와 찬양으로 죽도록 충성하는 성도 돼야

히브리서 9장 22절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지으신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든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고, 절대적인 보전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키시는 것은 영원히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121:5-8).

인간을 멸망으로 이끄는 마귀역사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키심으로 지금 생존해 있고, 앞으로도 그래야 하고, 육신이 끝나면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영원히 살아야 하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키시는 것은 인간이 값이 나가서가 아니요, 대단해서도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지키지 아니하시면 인간은 살길이 없고, 영육 간에 영원한 멸망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지켜 주시니,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은혜 받을 존재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행복의 극치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곧 에덴동산이라는 축복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런 행복이 파괴될까 봐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미리 일러 주셨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고, 죽음보다 불행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행복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불순종이라는 죄를 범하여 행복을 파괴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이 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초월해 보려는 마귀역사에 속았기 때문입니다. 먹으면 정녕 죽는데, 영원한 멸망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귀는 하나님처럼 된다며 인간을 부추겼습니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어 영원히 죗값인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절망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마귀는 죽이고, 파괴하고, 고통을 주고, 저주하는 존재입니다. 절대로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또 인간이 아무리 노력할지라도 창조주 하나님을 초월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당하는 어떤 고통이 있다면 그 원인이 마귀역사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멸망을 해결한 예수의 피 공로
하나님께서는 죗값으로 인한 인간의 멸망을 방관치 아니하시고 친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요1:14). 이는 인간의 죽음을 대신 담당하려 하신 것입니다(마20:28).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잔인하게 피 흘려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으니, 예수께서 흘리신 피가 우리의 죄를 영원히 해결하셨습니다(히9:2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10:19-20).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인간이 속죄의 은총을 입은 증거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죄인을 살리신 은혜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입니다(레17:11).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믿는 것입니다(요6:53-55).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한 까닭도 하나님께 피 흘리지 않은 제물을 드린 탓입니다(창15:9-14). 이스라엘 백성이 사백삼십 년 종살이를 마감한 것도 피를 흘려 문설주에 발랐기에 해방의 영광을 맛본 것입니다(출12:13).


일러스트 / 박철호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인간은 죄에 매여 영원히 파멸할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인간은 죗값으로 지옥의 잔인하고도 참혹한 고통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에서 양의 피를 받으셨듯이 죄 문제를 해결하실 피를 찾으십니다.

요단 강에서 침례 받으시는 주님을 향하여 침례 요한은 온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고 외쳤습니다(요1:29). 이는 구약시대에 피 흘리는 양을 보고 이스라엘 민족의 죄와 저주를 해결하셨듯이,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고 단번에 죄를 해결하여 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요, 인간을 향한 절대적 사랑을 선포한 것입니다(히10:10-14).

그러므로 이 세상 모든 인간이 범한 죄는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로만 해결할 수 있고 완전히 종결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거룩함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영원히 멸망할 죄인이 구원받을 만한 어떠한 대책도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남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영원한 생명도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문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은혜입니다.

예수의 피 공로에 감사하는 삶
우리의 믿음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 주신 은혜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예배라면 하나의 의식이나 외식인 기념식이 되고 맙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충성이라면 이는 자기 의와 명예와 자랑 속에서 칭찬을 받으려 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감사라면 이 또한 많은 사람 앞에 자랑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전도라면 이는 이방종교와 같이 생명 없는 종교인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구속의 은총이 없이 한 어떤 큰 행위라도 하나님과는, 자기 영혼과는 아무 상관없는 무익한 행위입니다. 우리의 충성에 구속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없다면 불만과 불평도 있을 것이요, 이는 자기 직분에 얽매여 끌려가는 불행만 쌓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 앞에서 하여 내 의를 드러내려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하여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야 합니다. 믿노라 하면서 사람들 앞에 자기 수고와 헌신의 자랑거리를 만들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피 흘려 구원하신 은혜 앞에 영원히 잊지 못할 감사의 표현과 고백과 간증이 되어야 합니다.

잠시 후면 구세주 예수를 만날 날이 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오늘일지 내일일지 모르며, 어떤 사람에게는 우주의 종말이 오는 그때일지도 모릅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겟세마네 동산을 거쳐 가야바의 뜰에서 모진 매질을 당하고 저주의 나무를 짊어지고 골고다를 향해 오르시던 그 고귀한 행진! 전능자 성자 하나님께서 친히 십자가 지시고 피 흘려 죽으신 그 발걸음은 나와 여러분, 곧 인류를 살리려 하신 거룩한 발걸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으신 피의 사건이 내 것이라면, 감사와 영광과 찬양과 충성으로 한평생을 살아도 모자랍니다.

주여, 어찌하여 나를 위해 육체로 오셨나이까.
주여, 어찌하여 나를 위해 그 모진 매를 맞으셨나이까.
주여, 어찌하여 나를 위해 그 값지고 고귀한 피를 흘려 생명 주셨나이까.
주여, 어찌하여 나를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셨나이까.
주여, 내가 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무익한 나를 사랑하셨으니 죽도록 충성해도 모자랍니다.

내 평생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크신 십자가 피의 공로를 잊지 말게 하소서. 지난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에 무관심한 죄를 용서하소서. 나를 새롭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나게 하시고 그 피의 공로에 감사하며 충성하며 전도하며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37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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