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3-11 09:29:27 ]
하나님의 아들로 주신 절대적 복음의 능력을 사용하여
음부의 사망 권세에 사로잡힌 수많은 영혼을 살려내야
마태복음 16장 13~20절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려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사역하셨으니, 곧 이적으로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제한 없는 능력으로 불가능을 파괴하고 인간이 당하는 영육 간의 고통을 파괴하여 구원하셨으니 곧 치료, 축복, 죄 사함을 행하시고 마귀역사를 파괴하셨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장악한 세상
이 세상은 죄와 저주가 난무한 곳입니다. 그 죄를 피하거나 죄에서 오는 저주를 피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죄와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원래 죄에서, 저주 아래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개가 새끼를 낳으면 개만 낳고, 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돼지만 낳듯이 죄 아래에서 태어난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그 죄로 오는 저주와 고통은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와 저주를 일삼는 마귀역사를 파괴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통은 죄 아래서 마귀가 역사하는 고통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원수를 이겨 낼 능력이 없이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 아래서 죗값인 사망이라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한평생 살다가 그 죗값으로 사망합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권세, 죄의 권세, 저주의 권세, 음부의 권세입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2:14~15).
교회를 이기지 못하는 음부의 권세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으니, 음부의 권세가 가장 두려워하는 곳이 교회요(마16:18~20), 음부의 권세가 가장 많이 도전하는 곳도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곳은 마귀의 세상이요, 죄악의 세상이요, 저주의 세상이요, 수많은 고통의 세상이요, 결국은 음부의 권세인 마귀, 사단에게 이끌려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을 당해야 합니다. 절대로 이런 역사가 나에게 근접도 못하도록 막아 내는 길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입니다. 절대로 교회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음부의 권세와 교회는 적 중의 적이요, 원수 중의 원수입니다. 그러나 음부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미 졌으니 곧 예수께서 죄 없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음부의 권세자 마귀가 가진 가장 큰 능력은 사망의 세력, 곧 사망 권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 곧 죽음을 부활로 이기셨으니 이때부터 음부의 죽이는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으로 세우신 교회 앞에서 전혀 효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은 바로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무기를 가진 음부의 권세를 파괴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원죄에서 자범죄, 성품에서 나오는 양심의 죄에 이르기까지 죄의 지배를 받아 이미 사망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사망에 이르는 멸망을 몰라서 육체가 죽으면 그 영혼은 음부의 권세 앞에 꼼짝 없이 끌려가 저 불타는 지옥에서 영원히 쉼 없는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계20:13~15).
음부의 권세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를 모르는 자에게 그 절대 권세를 사용해 멸망할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그러나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권세자가 움켜쥔 사망 권세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음부의 권세자의 죽일 권리인 죄를 짊어지고 죗값인 사망을 갚으셨다는 피 공로를 믿는 자는 사망 권세자 마귀, 사단, 귀신, 음부의 권세가 해치는 권세를 잃어 자유를 얻습니다(요8:32).
음부의 권세는 죄짓게 하고 그 죗값으로 사망이라는 권세로 영원히 죽이려 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인 인류의 죗값을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살 찢고 피 흘려 사망하셔서 사망을 사망으로 갚았다고 전하여 그 소식을 들은 자가 그 사실을 믿는 순간에 음부의 권세는 사망이라는 효력을 즉시 상실하고 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회
죄를 짓는 자가 마귀에게 속하기 때문에 죄만 벗어나면 마귀에게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몸부림치고 회개할 때 예수가 나 위해서 죽으신 피의 공로를 붙잡고 몸부림치고 회개해서 죄 사함받는 순간에 내 속에 성령이 임하자마자 기쁨이 넘칩니다. 음부의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성령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망할 일이 끝나 버렸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이요, 교회 안에서 누리는 신령한 경험입니다. 날마다 이런 사명과 경험이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세우신 교회의 절대 능력은 이처럼 대단합니다. 이사야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찔리심은 우리의 허물을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음부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찔리셔서 인간의 허물을 찔리는 고통으로 담당하는 순간, 더는 인간을 허물로 저주하며 고통스럽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음부의 권세는 교회가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앞에 그저 헛되이 스러져 가는 아침 안개와도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상하셔서 음부의 권세가 움켜쥔 죗값인 사망을 무효로 만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징계받아 인간이 받을 음부의 권세의 징계를 무효로 만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인간이 고통당할 음부의 권세의 질병을 무효로 만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주의 나무에서 인간의 저주를 담당하사 음부의 권세의 저주를 무효로 만들었으니, 음부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앞에 아무런 효력이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교회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교회는 인간을 죄와 저주와 사망으로 고통스럽게 하고 죽여서 지옥으로 끌고 가려 하는 음부의 권세를 파괴하는 능력을 제한 없이 나타내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회는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음부의 권세를 파괴하시고 교회는 인간을 영육 간에 괴롭히는 음부의 권세가 파괴됐다고 전하여 음부의 권세 아래서 고통당하는 이들을 살려 내는 절대 권세가 있는 곳입니다(요14:12). 이것이 복음(福音)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권세로 음부의 권세를 파괴했으니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권세를 파괴한 그 권세를 가지고 음부의 권세의 고통에서 자유를 누립시다. 이 소식을 몰라서 음부의 사망 권세에 억압되어 영육 간에 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에게 전합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저주 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음부의 권세를 파괴했노라고 목소리 높여 전합시다. 그래서 음부의 권세에서 살려 냅시다.
우리 연세중앙교회에는 28년이라는 세월 동안 첫째도 둘째도 오직 영혼 구원이라는 사명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한 잊어서도 안 되고 잊을 수도 없는 사명이자 목적은 오직 영혼 구원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7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