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1-19 18:11:56 ]
육신의 뜻대로 살다가는 영혼의 때 형벌을 받으니
전지전능하신 성령의 요구대로 거룩한 삶을 살아야
로마서 8장 12~17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은 거룩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인격이시며 전지전능한 분이십니다. 성령은 인격이시기에 전지하시고 전능하시고 영원히 변하지 아니하십니다.
거룩한 곳에 임하시는 성령
성령은 전지하시기에 모든 것을 아는 지성이 있으시고, 전능하시기에 인간의 불행을 해결하는 긍휼하신 사랑의 감성이 있으십니다. 또한 영원히 변하지 아니하시기에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2:10~11).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의 성령의 전지전능하신 인격으로 우리와 함께 계셔서 돕고자 하신 뜻을 나타냅니다(요20:22, 요14:16).
성령은 거룩한 영이기에 거룩한 곳에 임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더럽고 추악한 죄에서 구원하신 그 은혜를 알고, 믿고, 회개하는 자에게 임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회개하는 자의 죄를 담당하시려는 것입니다(요1:29).
또 회개하는 자의 죄를 해결하셨다는 사실을 그의 죽으심으로 알리시되 성령으로 나타내셨습니다(행1:8). 그러므로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영광을 받으신 후에 임하셨습니다.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요7:39).
이 같은 작업을 위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잠시 동안 계셔서 속죄 은총을 허락하시려고 고난의 생애를 다 이루시고 부활·승천하셔서(요14:2)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이가 인자요(행7:56),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증거하시는 성령
말씀과 피와 성령으로 인간을 거듭나게 하셨으니(요3:5), 지금 속죄 은총을 입고 믿는 자에게 감화와 감동으로 역사하시는 영이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믿음 안에서 거듭난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확실하게 증거하시나니 성령의 증거는 확실합니다. 성령은 그가 친히 우리를 낳으신 경험자시기에 성령으로 체험을 가진 자는 이를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8:15~16).
그러므로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주를 주라고 시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성령이 확실하게 증거하십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져 거듭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말씀과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이는 하나입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요일5:6~8).
우리가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를 받는 것은 우리에게는 최고의 기업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아버지의 기업을 가져야 합니다. 이 기업을 부지런히 키워서 아들을 죽여서 나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업을 얻게 하신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엄청난 은혜의 빚이 내게 있으니 이 빚을 갚기 위해서 주의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엄청난 사랑의 빚을 지고도 빚을 갚으라고 하지 않으니까 빚인 줄도 모릅니다. 그러나 갚지 말라고 해도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어떤 빚이든 지면 갚지 않고 못 배기는 것이 인간이 가진 근본 양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들고 인격 곧 지정의를 주셨습니다. 지식을 총동원해서 하나님과 나를 알면, 나는 빚진 자입니다. 천지만물 주신 것을 공짜로 쓰고 누립니다. 그것도 모자라 죄를 지어 하나님 말씀대로 죽게 되었을 때 주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서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죽이고, 아들은 자기 목숨을 내놓고 나를 위해 죽어서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큰 은혜를 입고 그의 후사가 되었으니,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 복음 전도를 위해서 고난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복음 전도 속에는 욕을 먹고 핍박을 받고 멸시천대를 받고 때로는 순교를 당하는 고난이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성령으로 주신 기업입니다.
오직 성령이 나를 장악하시게 하자
아버지에게는 자녀를 양육할 사랑이 있고, 아버지에게는 자녀를 양육할 책임이 있고, 아버지에게는 자녀를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천륜이 있기에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장중에 있습니다.
또 하나님 자녀이면 후사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아버지의 일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해야 합니다(마26:39).
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도 상속받을 자들입니다(롬8:17). 그러므로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말씀의 성령의 사람이요, 그의 자녀이므로 우리가 그의 자녀인 사실을 증거하기 위해서 하나님 말씀과 성령으로 타락한 육신의 소욕과 성품을 죽여야 합니다(갈5:16~17). 성령의 사람은 육신의 요구를 잔인하게 거절하고 육신대로 살지 못하도록 성령의 지배를 확실하게 받아야 합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8:13).
성령을 기억하고 훼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아버지에 대한 도전이요, 스스로 하나님의 성령의 사랑받기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5:16~21).
성령만이 나를 온전히 장악하시게 해야 합니다. 나의 육신의 소욕이 감히 역사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나의 건방진 육신의 소욕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반드시 망하고야 맙니다(롬8:5~9).
당신의 행복을 위하여 책임지시려는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성령으로만 온전히 인도받으십시오. 성령께서 당신을 책임지시게 하십시오. 아버지를 떠난 탕자는 최후 최악의 경우에 다다라서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그때서야 아버지께로 돌아와서 행복을 누리지 아니하였습니까.
성령은 당신을 낳으신 아버지이시기에 성령 받은 자를 잊을 수 없으십니다. 기다리시는 아버지께 돌아가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8:26~27).
위 글은 교회신문 <41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