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3-24 13:04:14 ]
지옥에서 당할 고통을 열어 준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주님의 몸으로 세운 바 된 교회 역시 그 기능을 나타내야
마태복음 16장 13~20절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신 후 인생을 지으셨으니, 하나님께서 천지 모든 만물을 지으신 까닭은 하나님의 뜻대로 영광을 받으시려는 것입니다.
이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받으시려는 목적으로 우리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지으신 인간에게 모든 만물을 주시며 자유하게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창1:28~31).
마귀역사로 인해 고통에 빠진 인간
인간이 만물을 지배하고 정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물 중에 으뜸으로 지어 주시고 그 만물을 사용하라 말씀하시며 심히 기뻐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에게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먹지 말라 말씀하신 선악과를 먹었으니 이는 음부의 권세자 마귀의 역사에서 비롯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아시기에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확실히 말씀해 주셨지만 인간은 하나님 말씀보다 마귀 말을 더 믿고 하나님과 같이 되어 보겠다는 교만으로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인간의 영혼은 영원한 지옥이라는 절망에 처하고, 육체는 저주 아래서 온갖 고통을 당하다가 고통 속에 죽어 사라지는 종국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7~19).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고 나서 그토록 자유하고 부유하고 행복하던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으며, 그 후로 인간은 마귀의 지배 아래 온갖 저주와 고통 속에서 사는 것은 물론 죽은 후에도 세상에서 육체로 살 때보다 몇억만 배 고통스러운 지옥에 빠지게 됐습니다.
오직 예수만 인간을 구원하는 그리스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이 같은 절망적인 고통을 해결해 주시려고 율법을 보내시고 선지자를 보내셔서 인간이 왜 그토록 영육 간에 절망적인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곧 마귀역사와 죄 때문임을 발견케 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마귀역사와 죄를 해결할 어떤 방법도 없으니 오직 멸망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도 할 수 없는 마귀역사와 죄를 해결해 주시려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요14:6).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마귀역사와 죄로 말미암은 모든 인간의 고통을 무제한 해결하여 주셨으니 예수 외에 우리에게는 구세주가 없습니다. 죗값으로 당하는 수많은 고통 속에 갇힌 자를 무엇으로 열어 줄 수 있습니까? 핵무기로도, 미사일로도, 선덕이나 인간의 인정으로도 열어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가 피 흘려서 죗값을 갚으시고 “회개하라!” 하신 말씀대로 회개하는 순간 죄의 열쇠가 풀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내가 죄로 결박당해 영원히 지옥에서 당할 고통을 열어서 그 속에서 나를 끄집어 낸 만능열쇠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이 주를 침례 요한이나 엘리야, 예레미야 선지자 중 하나로 믿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의 대답에 매우 기뻐하시며 베드로에게 복이 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16:17~19).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말입니다. 그 시대에 기름 부음을 받아 세우는 자는 선지자, 제사장, 왕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만이 구약 시대의 선지자나 제사장이나 왕을 완성하실 절대적인 선지자시요, 제사장이시요,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로서 죄인들에게 회개하라 외치셨고, 제사장으로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인류의 죄를 단번에 속죄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왕으로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인간의 모든 고통을 현장에서 해결하여 주시고,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는 마귀역사를 멸하셨으니, 그만이 참으로 만왕의 왕이십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성령으로 재현하라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모든 고통을 짊어지고 십자가를 지셨으니 곧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 아들로서 사명을 담당하여 인간을 마귀와 죄와 저주에서 완전히 해방시키셨습니다(사53:5~6). 세상은 유대 땅 좁은 곳에서 역사하신 인류 구원의 대사역을 알 리 없습니다.
예수께서 육체로 온갖 고난을 당하시고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셔서 해결하시고 부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복음 전하라 부탁하셨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신 은혜를 만방에 전하게 하고, 또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또 예수께서 하시던 이적을 행하게 하셨으니, 곧 성령으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교회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성령으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음부의 마귀 권세를 이기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천 년 전에 마귀와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였다고 하는 이사야서 53장 사건을 전해 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천국 열쇠를 제한 없이 주어야 합니다.
최고의 열쇠는 예수의 피입니다. 그 열쇠가 천국 가게 하고, 지옥문을 열어 버립니다. 죄를 묶어서 파괴하고, 마귀, 사단, 귀신의 결박에서 자유롭게 하는 열쇠입니다. 그래서 예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하신 사역이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천국 열쇠를 완성하신 것이니, 주님의 몸으로 세운 바 된 교회도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기능을 나타내야 합니다.
성도여,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합시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주신 은혜는 반석이요, 천국 열쇠입니다. 예수라고 하는 천국 열쇠는 곧 예수 십자가의 피 공로입니다. 그 공로로 죄에서 자유를 누리기 바랍니다.
예수의 이름은 마귀와 귀신과 저주와 질병과 온갖 고통을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우리 자신도 그 열쇠를 무제한 사용하고, 예수를 몰라 멸망하는 자들에게 예수라고 하는 전능하신 열쇠를 제한 없이 나눠 줍시다. 이것이 교회 사명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2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