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주님 명령대로 사랑하자

등록날짜 [ 2015-04-02 10:21:33 ]

사랑의 실천은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요 완성이니
우리 평생 주님의 명령대로 수많은 영혼을 살려야


누가복음 10장 25~37절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중략)...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 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존재하시되 인간을 지으시고 사랑하시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되 책임을 지시고 영원히 죽을 자를 영원히 살리셨습니다. 또 영원히 저주받을 자를 영원히 축복받게 하셨습니다. 또 인간이 죄로 영원히 멸망하게 되었을 때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은 인간에게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더는 다할 수 없는 사랑을 퍼부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상식이나 지식, 그 어떤 수단을 이용해도 얼마나 크다고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합니다.


일러스트 / 노혜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신 예수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죽은 자를 살리고, 눈먼 자를 보게 하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고, 문둥병자를 깨끗하게 고치셨습니다. 또 영원히 멸망할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십자가에 내어 주면서까지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할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사랑이라는 것은 불행을 방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서 인간에게 사랑을 보여 주시되 단순히 위로만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영육 간에 불쌍한 문제를 당장에 해결해 주려고 오셔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 사랑이 아니면 우리 인류는 절망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영육 간에 절망뿐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죄짓게 하고 저주하여 영육 간에 온갖 고통으로 지배하는 마귀를 멸하여 주셨으니, 이 큰 은혜 또한 감사하고 영원합니다.

마귀가 하는 짓은 인간을 죄짓게 해서 그 죗값으로 저주받고, 병들고, 온갖 가난 속에 고통받게 하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하다가 영원히 지옥 가게 만듭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고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할지라도 예수가 없다면 마귀와 동행하는 길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죗값은 사망입니다. 사망이라는 죽음을 지불하지 않고는 죄인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와서 아버지가 죗값은 사망이라고 말씀하신 법대로 죽으셨습니다. 우리 인류는 그 법대로 예수께서 대신 죗값을 갚아 주셔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공의의 법에서 나타나는 최고의 현상입니다.

실천해야만 하는 이웃 사랑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서 사신 것은 죽기까지 순종하여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빌2:5~8).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과 말씀과 계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게 하는 영생의 명령입니다(요일5:3~4).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요12:47~50).

본문에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사랑은 하나님의 것이요, 사랑받은 인간이 행해야 할 실천입니다. 우리는 위로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 이웃을 사랑하되, 죄와 저주와 질병과 온갖 고통 가운데 잔인하게 매여 있는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사랑으로 구원해야 합니다.

제자들과 초대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대로 죽기까지 사랑을 실천함과 같이 사랑은 실천할 때만 사랑의 결과를 가져옵니다(약5:14~18). 누구든지 사랑이 있다 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한 것입니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5~18).

또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며,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요일4:7~11). 성령은 사랑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이시며, 성령 받은 자 안에서 사랑을 나타내십니다(갈5:22~23). 성경은 은사가 아무리 많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였습니다(고전13:1~3).

사랑의 권능으로 이웃을 살리자
성령 하나님은 절대로 사랑을 초월하지 아니하십니다. 사랑은 행동하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사랑하시려고 희생하시듯,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희생하는 것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능력과 권세로 이적을 나타내며 인간의 영육 간에 불가능을 해결하셨으니 사랑 안에는 사랑의 분량을 나타내는 충만한 능력이 있습니다.

사랑은 이기주의에 속하지 아니하고 교만이나 자기 정욕에 매이지 아니하며 선한 생각의 실천이요, 악한 것을 생각하거나 행하지 아니합니다. 사랑은 절대로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행하며 진리를 행함을 기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향한 사랑의 절정인 십자가를 지듯이 사랑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이웃을 위한 십자가를 지고 모든 것을 견디고 참으며 이웃의 유익을 창출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사랑을 소유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행하여 의로 거룩하게 자기를 만듭니다. 또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초대 교회와 같이 성령으로 실천하여 자기와 이웃이 온전히 사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절대 명령이요, 계명입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2~14).

사랑의 실천은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요 완성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을 하기 원한다면, 내가 가진 인정, 애정, 감정, 박애주의 따위로는 안 됩니다. 오직 예수께서 흘리신 피와 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복음을 전해서 한 사람이라도 지옥 가는 숫자를 줄여야 진짜 사랑입니다. 지옥에서 끄집어내지 못하고, 질병에서 고치지 못하고, 배고픈 자에게 밥을 주지 않는 사랑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오직 예수만이 사랑의 실천자이십니다. 그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성도여,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영육 간에 금지할 자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성령의 권능으로 영육 간에 병든 자를 권능 있게 고치고,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멸망할 자, 지옥 갈 자를 살려 냅시다.

사랑하는 성도여, 우리 안에 사랑의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우리 평생 주님의 명령대로 사랑합시다. 사랑의 목소리를 질러 댑시다. 사랑의 행위와 실천으로 이웃을 살립시다. 사랑의 권능으로 수많은 영혼을 살립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의 생애를 선포하고, 마음껏 사랑하고, 마음껏 살리고, 자기 사랑의 행위에 대함성을 지릅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28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